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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4장(2015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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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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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01일 18시 22분 1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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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4장(20150626)
오늘 이사야서 64장의 내용은 전장인 63장 15절부터 나오는 이사야 선지자의 중보기도의 내용입니다. 또 다른 말로 하면, 오늘 이 본문을 가리켜서 ‘남은 자들의 기도’ 라고도 합니다. 우리가 앞에서 이사야서에 나오는 ‘남은자 사상’에 대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마지막까지 신앙을 지키고 남아 있는 자들, 또한 하나님께 돌아온 자들에게 구원의 은총을 베푸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말씀의 배경은 이사야 시대로부터 약 150년 후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포로생활하면서 다시금 고국으로 돌아오던 때는 역사적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적으로는 장차 도래할 메시야 왕국의 영광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사64장의 말씀을 읽으면서 언젠가 우리가 가야할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대한 소망도 가져야 하지만, 이 땅에서도 반드시 이루어질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회복의 역사를 확신해야 합니다.
오늘 선지자의 중보기도는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4절, 하나님께서 당신을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두렵고 놀라운 이적을 행할 권능을 가지셨음을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5-7절, 주의 선대하심을 배반한 선민의 죄악과 패역에 대해 고백하는 내용.
8-12절, 선민의 패역에도 불구하고 창조자로서 비천한 피조물된 자들에 대한 넓으신 아량으로 사죄와 은총을 베풀어 달라고 간구한 내용.
1. 공의의 하나님을 의뢰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1-2절을 보면, “원하건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 앞에서 산들이 진동하기를 불이 섶을 사르며 불이 물을 끓임 같게 하사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로 주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
오늘 1-2절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친히 강림하셔서 원수에게 대적하여 주시기를 간구하는 기도입니다.
신명기 32:35을 보면, “그들이 실족할 그 때에 내가 보복하리라 그들의 환난날이 가까우니 그들에게 닥칠 그 일이 속히 오리로다”
또 이어지는 43절을 보면, “너희 민족들아 주의 백성과 즐거워하라 주께서 그 종들의 피를 갚으사 그 대적들에게 복수하시고 자기 땅과 자기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시리로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원수갚는 일은 하나님의 영역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눅18장에도 예수님께서 ‘불의한 재판장과 과부의 비유’를 통해서 분명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공의의 하나님께 다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원수를 갚아주실 뿐만 아니라, 3절의 말씀처럼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두려운 일들, 신비한 일들도 행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2. 두 번째, 우리의 모든 간구는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기도여야 합니다.
오늘 4절을 보면,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옛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들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
이사야 선지자의 기도를 보면 언제나 그는 하나님의 전능하심,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행하시는 일들을 찬양하면서 영광을 돌리는 기도를 합니다.
우리의 모든 간구의 이유는 결국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약4:3 보면,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3. 세 번째,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기억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8-9절,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여호와여, 너무 분노하지 마시오며 죄악을 영원히 기억하지 마시옵소서 구하오니 보시옵소서 보시옵소서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이다”
우리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해도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잊지 않는다면 우리는 감당할 수 있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분명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시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앞에서 이사야 29장에도, 45장에도 나왔던 표현인데요.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이야기 할 때, 아주 재미있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하나님은 토기장이요 우리는 진흙이라고 했습니다. 이 표현은 나중에 예레미야서에도 나옵니다.
그리고 8절의 말씀처럼,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때문의 우리는 기도할 때,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욥기 25:2을 보면, “하나님은 주권과 위엄을 가지셨고 높은 곳에서 화평을 베푸시느니라”
디모데전서 6:15을 보면,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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