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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2장(2015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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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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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25일 16시 13분 0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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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2장(20150624)
오늘 62장의 내용은 60장부터 계속 이어서 시온의 회복과 영광에 대한 말씀들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사야서 40장 이전의 말씀들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에 대한 책망과 그로인한 심판과 징계에 대한 말씀들이 계속 나왔습니다.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이방나라들에 대한 심판의 말씀들도 많이 나왔죠. 그런데 후반부로 가면서 점차 소망과 회복의 메시지들이 주를 이루게 됩니다. 이것을 마치 사람에 비유한다면 처음에는 서로 관계가 안좋았는데 점차 관계가 회복되어지는 듯한 그런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관계라는 것은 어느 한쪽에서만 노력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죠.
관계를 맺고 있는 둘 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손뼉을 치고 싶어도 한 손으로는 칠 수 없습니다. 두 손이 만나야 소리가 납니다. 한쪽에서 손을 내밀면 다른 한쪽에서도 손을 잡아 주어야 관계가 성립이 됩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편에서 하는 일이 있는
반면에 또 우리가 해야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62장의 내용은 크게 2부분으로 나눕니다.
1-5절까지는 하나님과의 우리의 관계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기록해 놓았고,
6-12절까지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해야할 일에 대해서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먼저 1-5절까지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첫 번째, 하나님께서는 우리와의 바른 관계를 위해서 언제나 열심히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절,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렘33:2에 보면,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시121:4을 보면,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하나님은 언제나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60장에서 선지자는 무엇을 본다고 했습니까?
60장 2절에, “보라(라고 하면서...)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사람들은 어두움만 보고, 캄캄함만 보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 위헤 임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역사하시고, 성실히 하나님의 일들을 진행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자랑으로 삼으십니다.
3절,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욥1:8에 보면, 하나님이 사탄에게 뭐라고 합니까?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자랑스러운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생각하며 빌4:1에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3.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뜨겁게 사랑하십니다.
5절을 보면,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아마도 이 세상에서 남녀가 만나서 신랑이 신부를, 또 신부가 신랑을 사랑하여 결혼함 같은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랑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는 사랑하심이 이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아가서를 읽을 때도 그런 말씀들이 많이 나왔죠.
정말 노골적인 표현들, 사랑의 액션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진정 하나님이 우리는 향하신 사랑은 결코 형식적인 사랑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말 뜨겁게, 열정을 다해서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6절에서부터 나옵니다.
1. 첫 번째, 우리들도 쉬지말라는 것입니다.
6절을 보면,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그러면 우리도 뭘 쉬지 말아야 할까요? 이어지는 7절을 보면,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을 쉬지말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쉬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세우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온 세상의 제사장 나라가 되고, 온 세사으이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2 두 번째, 하나님의 맡겨주신 사명을 다 해야 합니다.
10절을 보면,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
그럴 때 하나님이 뭐라고 하십니까? 11절 중간에 보면, “... 보라 네 구원이 이르렀느니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이어지는 12절에도 보면,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께서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 바 된 자요 버림 받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질 때 주시는 은혜와 복인 줄 믿습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도 열심히 예수님처럼 열심을 다해서 나에게 맡겨진 사명, 삶의 자리를 지켜가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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