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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9장(2015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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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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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20일 10시 43분 0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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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9장(20150620)
오늘 함께 읽은 이사야서 59장의 내용은,
58장과 동일한 형식으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대한 말씀이고, 또한 그러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영광스러운 미래와 장래에 대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한 말씀은 다른 말로하면 ‘어떤 것이 바른 신앙인가?’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바른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것이 결국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58장에서는 2가지를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는 금식에 대한 부분이었고, 다른 하나는 안식일 규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가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와 율법대로, 말씀대로 행할 때 바른 신앙생활을 하게 되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가 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59장에서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는 것이 무엇인지?
또한 그것은 어떻게 하면 제거하고, 온전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로마서8장에 보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롬8:35절을 보면,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러면서 이어지는 39절을 보면,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세상의 그 무엇과 나와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딱 한가지가 있습니다. 오늘 2절 말씀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오직 한가지 우리의 죄악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갈라놓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온전히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결코 우리의 죄와 함께 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오늘 3절부터 8절까지의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에 대해서 신랄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죄의 양이 크고 작음을 기준으로 삼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의 죄라도, 손으로 잡을 수 없을 만큼의 죄라도... 일단 우리에게 죄가 있으면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없고, 우리를 만나주시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의문을 갖게 되죠.
그러면 세상의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다고 했는데... 그러면 세상에 하나님을 만날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헤세드의 하나님, 자비롭고, 인애하신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의 길이 구약에서는 제사였던 것입니다.
희생제물을 가지고 주님앞에 나오면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은총을 베풀어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이제 예수님이 직접 희생제물이 되면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의 보좌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야 합니다.
오늘 1절을 보면, 죄악가운데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도를 하지 않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도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기도에 뭐가 문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의 기도를 듣기는 들으셨는데, 아무런 응답을 받을 수 없는 기도였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들은 죄를 범하고 입술로만 하나님을 찾고 구원해 달라고 요청했던 것입니다. 진정 마음으로 회개하고, 주님의 보혈의 의지하는 믿음의 기도를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 13-14절에 나옵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배반하고 속였으며 우리 하나님을 따르는 데에서 돌이켜 포학과 패역을 말하며 거짓말을 마음에 잉태하여 낳으니 정의가 뒤로 물리침이 되고 공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나타나지 못하는도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 죄의 무서운 결과를 기억하고, 철저하게 회개하면서, 더 나아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오늘 15-20절까지의 내용이 바로, 장차 회개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확신하며 나오는 자들에게 주시는 은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이렇습니다.
1. 첫 번째, 오직 구원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16절 중간을 보면, “...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오직 구원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오직 하나님께서 구원하심을 믿기를 원하십니다.
철저하게, 100% 구원이 하나님께 옴을 우리로 하여금 인정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구원은 언제나 우리의 믿음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믿음이 없으면 이 구원이 하나님께로 왔는지, 아니면 내가 만들어낸 것인지... 알 수가 없죠.
2. 두 번째, 하나님은 보복하시고, 보응하시며, 갚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7절-18절을 보면, “공의를 갑옷으로 삼으시며 구원을 자기의 머리에 써서 투구로 삼으시며 보복을 속옷으로 삼으시며 열심을 입어 겉옷으로 삼으시고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그 원수에게 분노하시며 그 원수에게 보응하시며 섬들에게 보복하실 것이라”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기준이 있습니다. 공의로 행하십니다. 어떤 감정이나, 상황이나 조건에 의한 구원의 역사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공의의 의해서 이루십니다.
3. 세 번째,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
20절에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야곱의 자손 가운데에서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
21절에도 보면,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하도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모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시작되고, 말씀의 역사로 이루어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새벽에도 말씀의 역사를 사모하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기대하면서 말씀 붙잡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새벽에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신실하게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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