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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8장(2015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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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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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18일 18시 43분 1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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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8장(20150619)
오늘 함께 읽은 이사야서 58장의 내용은, 이사야서 66장 전체를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고 했는데... 마지막 3부 중에서도 마지막 단락이 시작되는 장입니다.
그래서 제1부는 1-35장까지로 하나님의 심판과 남은 자들의 회복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제2부는 36-39장까지로 일종의 삽입구절로, 히스기야왕때 있었던 역사적인 3가지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3부는 40-66장까지로 택하신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섭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 중에서도 3부는 또다시 3부분으로 구분하는데,
40-48장까지, 하나님의 권능과 선민의 회복에 대한 예언
49-57장까지, 메시야의 수난과 승리에 대한 예언
58-66장까지, 하나님과의 관계회복과 영광스러운 미래, 장래에 대한 예언
오늘 58장의 내용은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8절, 외식만 있는 신앙을 책망하시고, 바른 금식에 대한 교훈하는 내용
9-12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은 결국 이웃 사랑임을 이야기함.
13-14절, 안식일에 대한 기준과 축복에 대한 내용그래서 전체적인 내용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어떤 것이 바른 신앙인가?’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바른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것이 결국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보면, 크게 2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첫 번째는 금식에대한 부분이고, 두 번째는 13-14절에는 안식일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금식과 안식일에 대한 규례는 상당히 중요한 율법이었습니다.
첫 번째, 금식에 대한 규례를 보면, 먼저 5절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여기에 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이 있고, 기뻐하지 않는 금식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금식에 대한 개념은 먼저 ‘금식기도’가 떠오릅니다.
그냥 기도하는 기도도 귀하지만, 때로는 더 간절하고, 절실한 제목이 있을 때 우리는 금식기도를 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매일 아침을 금식하는 분들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1주일을 작정하여 금식기도하는 분들이 있고,
또 어떤 분들은 40일 금식기도를 작정해서 하는 분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각하는 금식과 우리의 금식기도의 개념은 조금 다릅니다. 실제로 그들에게 있어서 금식은 자신들의 율법에 기록되어 있는 규례였습니다. 그래서 레16장, 23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속죄일때 금식을 합니다. 또 스가랴 7장, 8장을 보면, 금식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금식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과 육신을 괴롭게 하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실제로 음식을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프고, 힘이 들죠. 심지어는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사모하고, 자신의 죄와 근심과 고통을 치유해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유대인들에게 금식은 상당히 중요한 율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금식의 취지가 바르게 이해되지 않고, 왜곡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3-4절을 보면, “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 주지 아니하시나이까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구하며 온갖 일을 시키는도다”
이어지는 4절도 보면,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그러면 금식이 왜 중요합니다.
6절을 보면,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준다고 했습니다.
모든 멍에의 줄을 끌러주고,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한다고 했습니다.
사실, 금식이라는 것은 내가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인데, 그것과 지금 6절에 나오는 말씀들과 무슨 상관이 있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된다는 것은 내가 바른 신앙을 갖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바른 신앙생활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그 규례와 율법대로 바르고 사는 것을 말합니다.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가 이처럼 바른 신앙생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될 때, 우리의 모든 묶이고, 닫히고 결박된 것으로부터 나를 자유케 하신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이어지는 7절을 보면,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고 또 한가지는 안식일에 대한 규례입니다.
안식일의 규례를 십계명의 4계명에도 나올 정도로 중요한 계명입니다.
하나님께 구원받은 백성과 그렇지 않은 백성을 구분하는 기준이 뭐냐면?
안식일에 대한 규례입니다. 사실, 우리에게 있어서 안식일 규정은 단순히 주일성수를 하느냐 안하느냐 정도이지만,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안식일 규정은 그들의 신앙의 모든 기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도 안식일, 주일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곤고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13절을 보면,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여기에 보면, ‘안식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왜 안식일이 존귀한 날입니까? 그것은 존귀하신 하나님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주일에는 예배를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일에 하지 못한 일을 주일에 합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주일이 중요하고, 또 주일날에 할 일이 많습니까?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주일은 존귀하신 하나님의 만나는 날로 여기고, 이날은 존귀하여 여겨야 합니다. 그런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있습니다.
14절을 보면,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저와 여러분이 금식과 안식일 규례를 잘 기억하고, 바른 신앙생활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짐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다 받아누리는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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