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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7장(2015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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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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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17일 17시 19분 1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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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7장(20150618)
오늘 이사야 57장은 전장인 56장 뒷부분인 9-12절까지에 나오는 당시 남유다의 지도자들의 타락과 하나님의 책망에 대한 내용과 연결이 됩니다.
오늘 57장의 내용은 크게 2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13절, 남유다 사회의 부패상의 고발과 심판의 내용.
14-21절,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통회하는 자들을 회복하시고 위로하신다는 약속의 내용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14절부터 나오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나님께 돌아온 자들에게 베푸시는 구원의 은총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하나님은 돌아온 자들에게는 길을 열어주십니다.
14절을 보면, “그가 말하기를 돋우고 돋우어 길을 수축하여 내 백성의 길에서 거치는 것을 제하여 버리라 하리라”
여기서 말하는 길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귀환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생활을 마치고 다시금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막히고, 닫히는 것이 없도록 길을 열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그들의 역사속에서 실현되었습니다.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하나님은 그들의 고국으로 돌아와서 이스라엘을 재건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앞에서도 나왔지만, 바사인 페르시아제국의 고레스왕은 결코 하나님을 모르는 왕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고레스를 ‘나의 종’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를 통해서 모든 제국의 포로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고, 또한 고레스는 모든 속국의 종교와 신앙을 인정했기에,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축하는 것도 허락합니다. 에스라서에 보면 도리어 필요한 물자까지 제공해 줍니다. 이것은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또 억지로 한 것도 아닙니다.
다 하나님께서 섭리하시니까 거치는 것들이 사라지고, 길이 열린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새벽에도 기도할 때,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앞길을 환히 열어주시는 분이심을 기억하면서 소망을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 하나님은 겸손히 돌아온 자들의 영혼을 회복시켜주시고, 지치고 상한 자들을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5절을 보면,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18절 뒷부분에도 보면, “...그와 그를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
먼저 하나님은 어떤 분이라고 소개합니까? 지극히 존귀하고, 영원하시며 거룩하신 분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겸손히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나오는 자들의 마음을 만져주시고, 그 영을 소생시켜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지금까지 그들은 마치 하나님이 자신들을 버렸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바벨론의 우상들이 여호와 하나님보다 더 크시고, 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나라가 망하고, 성전이 무너졌다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때문에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위로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지금 겸손히 주님앞에 나온 자들에게 위로의 손길로 만져주신다는 것입니다.
동일하게 지금도 하나님은 겸손히 주님 앞에 나오는 자들에게 언제나 위로와 격려로 힘을 주시고, 다시금 회복의 은혜를 주시는 줄 믿습니다.
3. 세 번째, 하나님은 잘못된 것이 있으면 고쳐주시고, 결국은 우리를 평강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18절 앞부분을 보면, “내가 그의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
또 이어지는 19절에도 보면,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는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
또 이어지는 20-21절도 보면, “그러나 악인은 평온함을 얻지 못하고
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구쳐 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으니라
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나를 고쳐주시는 분이십니다.
사실, 내 몸은 내 것이기에 내가 제일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잘 모릅니다. 아무리 내가 나를 잘 안다고 이야기해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를 창조하시고, 조성하신 하나님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연약한 육신, 우리의 자녀들, 우리의 가정과 우리의 모든 인생길을 맡겨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길을 인도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핸드폰이 고장나면 핸드폰 만드는 사람에게 가져다 주면 제일 잘 고칩니다.
차가 고장나면 카센타에 가져다 주면 제일 잘 고칩니다.
내 차지만 왜 소리가 나는지, 어디가 문제인지... 우린 전문가가 아니기에 모릅니다. 그러나 카센타에 가면, 그 사람들은 소리만 들어도 압니다. 한번 훌터보고는 단 몇분만에 어디가 고장났는지 압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은 차에 대해서는 전문가이기 때문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전문가이십니다. 그 분께 맡길 때, 깨끗하게 고쳐주시고, 해결해 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평강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심지어 이전에 진흙과 더러운 것들이 솟구쳐 요동하는 바다와 같은 모습일지라도 하나님은 평강의 평강으로 선하게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그 주님 앞에 이 새벽에도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분명히 이 시간도 주님앞에 겸손히 나온 저와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은 평강을 허락하시고, 다시금 소생되는 역사를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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