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사야 56장(20150617) |
 |
박보준 (jesusbj) |
 |
2015년 06월 17일 17시 18분 53초 |
 |
51 |
이사야 56장(20150617)
오늘 이사야 56장은 전장인 55장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55장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이 특별하게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뿐만 아니라 모든 세상 만민들에게도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시고, 초청하셨습니다.
55:1을 보면,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그러면서 55:4을 보면, “보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인으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나니”
하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구원에로의 초청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중요한 것은 모든 자들에게 구원의 길이 열려있기는 하지만, 조건이 뭡니까? 반드시 그 초청에 응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에 의해서 구원을 보장받고, 약속하신 기쁨과 평강의 복을 받고, 형통의 복을 받는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오늘 56장에는 이제 구원의 반열에 오른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땅에서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이 말씀은 이미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국한시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의 초청에 응한 모든 이방 백성들을 다 포함해서 하는 말입니다.
1. 첫 번째, 이제 구원백성이 된 자들은 안식일을 거룩히 지켜야 합니다.
오늘 2절을 보면,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의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하지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와 같이 하는 사람, 이와같이 굳게 잡는 사람은 복이 있느니라”
또 6절 후반절에도 보면, “...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이방인들과 하나님의 택함받아 구원받은 백성들을 구분하는 가장 뚜렷한 특징이 뭘까요?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느냐 안지키느냐...입니다. 물론 안식일이 신약시대에 와서는 주일의 개념으로 바뀌었습니다.
때문에 구원받은 백성들은 주일성수에 대한 부분을 정확하게 지켜야 합니다.
대게 믿음이 약한 초신자들을 보면 어떻습니까? 주일성수에 대한 개념이 희리죠. 그러나 정말 구원의 확신을 갖고, 택함받음의 확신을 갖는 자들은 신앙생활하면서 다른 어떤 것보다도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 주일성수에 대한 부분은 확실하죠. 그것이 구원받은 백성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2. 두 번째는 구원받은 백성은 하나님과의 연합하라는 것입니다.
6절 앞부분을 보면, “또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과 연합할 수 있습니까?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을 사랑하고, 안식일을 지키는 것, 즉 하나님이 세우실 율법과 규례를 이행하는 것이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연합의 개념과 조금 다릅니다.
우리는 대게 연합하고, 하나되려고 하면 친교와 교제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런 것으로는 진정한 연합을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을 섬길 때, 그것이 연합이라고 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연합이라고 말씀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을 연합이라고 하십니다.
말씀 안에서의 연합, 주님 안에서의 연합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ex) 지금도 제가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뭐냐면...
제가 다니던 모교회에 동기들이 참 많았습니다. 성남교회인데요...
그런데 친구들이 점점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니까 교회를 떠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교회 밖에서 만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교회 밖에서 만나니까 결국은 그 만남이 온전한 만남, 온전한 연합과지속적인 연합이 되지를 못하더라구요.
3. 세 번째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7절을 보면,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오늘 7절에는 두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첫 번째는 주님의 집은 기쁨을 주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당시 이 말씀을 듣고 있던 사람들,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뻐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나라가 망해서, 포로생활하고, 하루하루 기약없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말씀도 있고, 약속도 있었지만, 그들가운데는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하루하루 소망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지금 기쁨이라는 것은 어찌보면, 사치요, 헛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주님 전에서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기쁨은 세상의 기쁨과는 다른 기쁨이었습니다. 영적인 희락과 기쁨이라는 것은 모든 것을 능히 승리케 합니다.
두 번째,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제 구원받은 백성들이 해야할 일은 성전에서 기도하는 일입니다.
이전에는 기도는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고유한 특권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전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모든 사람들이 기도할 수 있고, 또한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다 들어주신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명 구원받은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는 줄 믿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주님 전에서 기뻐할 수 있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