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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1장(201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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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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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12일 12시 08분 4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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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1장(20150611)
오늘 이사야서 51장의 내용은 택한 백성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과 위로에 대한 말씀과 그러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1-8절까지 나오는 ‘하나님의 위로’에 대한 말씀을 중심으로 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3절을 보면,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
그런데 이어지는 말씀들을 보면, 우리가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때, 나는 가만히 있고, 하나님의 위로가 위에서부터 내려올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당연히 하나님의 위로는 하나님이 주는 것이 맞는데 우리도 하나님의 위로를 받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1. 첫 번째,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그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1절을 보면, “의를 따르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너희는 내게 들을지어다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보라”
여기서 선지자는 의를 따르는 자들에게 여호와를 찾는 자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냐면...
모든 사람들이 우상숭배하고, 말씀을 떠나고, 불순종의 길을 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여호와 하나님을 찾는자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이들은 자신들의 신앙을 지키고, 간직하는 것이 너무도 힘들었을 것입니다. 지금 그들에게 다시한번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마치 달리는 말에게 채찍을 가하듯이, 우리가 더욱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한발 더 나아가지 않으면 당시 모든 사람들이 신앙을 버리고, 예배의 자리를 떠나고, 사단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는 그 때에 신앙을 사람들도 넘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앙은 ‘이 정도면 되겠지...’ 라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기준은 언제나 신6:5 말씀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다하는 신앙이 아니면 신앙은 결국 식어지고 넘어지게 됩니다.
2. 두 번째, 여호와의 섭리를 묵상해야 합니다.
2절을 보면,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낳은 사라를 생각하여 보라 아브라함이 혼자 있을 때에 내가 그를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하게 하였느니라”
이것은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아브라함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우상숭배하는 자였습니다. 75세의 노인이었습니다. 사라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적같은 역사로 지금 이스라엘 민족,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세워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섭리를 묵상하고 생각하면 하늘의 위로를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그 섭리는 신실하게 이후로도 계속 이어집니다.
잠16:9을 보면,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3. 여호와의 구원을 기다려야 합니다.
4-6절을 보면,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나갈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
5. 내 공의가 가깝고 내 구원이 나갔은즉 내 팔이 만민을 심판하리니 섬들이 나를 앙망하여 내 팔에 의지하리라
6.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 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 같이 해어지며 거기에 사는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공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
4절에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게 귀를 기울이라...’ 라고 하면서
5절을 보면, ‘내 공의가 가깝고 내 구원이 이미 나갔다’ 라고 하십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문득 그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중국집에 짜장면 시킬 때, 주문하고 한참을 기다린 것같은데...
배달이 안옵니다. 그러면 전화해서 물어보죠. 언제 오냐고...
그러면 주인이 하는 말이 뭡니까? ‘금방 갔습니다. 도착할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기다리죠...
합2:3을 보면,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믿음은 다른 말로하면 기다림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다릴 때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훼방꾼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7-8절을 보면,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내게 듣고 그들의 비방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옷 같이 좀이 그들을 먹을 것이며 양털 같이 좀벌레가 그들을 먹을 것이나 나의 공의는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 하나님은 분명 하늘의 위로로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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