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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6장(201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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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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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25일 06시 40분 5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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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6장(20150525)
오늘 이사야서 36장부터 39장은 히스기야 시대에 있었던 역사의 일부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이 앞에 왕하18:13-21:26, 그리고 대하32-33장에 다 기록되어 있는 내용들입니다.
오늘 함께 읽은 36장과 또 다음 장인 37장에는 B.C.701년에 앗수르와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침략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36장에는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침공한 사실과 산헤립이 남유다에게 항복을 권유하기 위해 당시 앗수르의 군대장관이었던 랍사게를 보냅니다. 그래서 그를 통해 남유다의 사신과 백성들을 조공하며 하나님을 모독하는 내용이 오늘 36장에 나옵니다.
그리고 37장에는 위기가운데 남유다의 왕 히스기야가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사자를 보내시고, 기적같은 은혜로 앗수르의 185,000명의 군대가 하루아침에 다 송장이 되는... 그래서 남유다가 승리하는 내용입니다.
또 38장은 시기적으로 볼때는 앗수르 왕 산헤립의 예루살렘 침공 직전에 있었던 사건으로 죽을 병에 걸렸던 히스기야왕이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기도함으로 그의 생명이 15년 연장되는 내용입니다.
또 39장에는 남유다 왕 히스기야가 병이 나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벨론 왕 므로닥 발라단 2세가 축하 사절단을 예루살렘에 보내고, 그와 관련된 히스기야왕의 실수와 교만으로 남유다가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이 나옵니다.
오늘 새벽에는 본문에 나오는 당시 앗수르의 군대장관이었던 랍사게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원수마귀들, 어두움의 세력들이 어떻게 우리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공격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1절을 보면, “히스기야 왕 십사 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을 쳐서 취하니라”
또한 이어지는 2절을 보면, “앗수르 왕이 라기스에서부터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내되 대군을 거느리고 히스기야 왕에게로 가게 하매 그가 윗못 수도 곁 세탁자의 밭 큰 길에 서매”
지금 히스기야가 다스리는 남유다가 어떤 상황입니까? 완전히 멸망지화에 놓였습니다. 모든 성들이 다 함락이 되고, 특별히 2절에 앗수르왕이 라기스성까지 점령을 했습니다. 이곳은 애굽으로부터 원군을 요청할 때 꼭 있어야 하는 성입니다. 그런데 그 곳마저 점령을 당한 것입니다. 이제 남유다는 온통 사방이 다 막히고, 아무런 대책도 내놓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어두움의 세력들은 이런 상황을 결코 놓치지 않습니다.
1. 그래서 첫 번째로 그들이 하는 일은 거짓을 유포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이간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도자와 백성을, 하나님과 백성들을 이간하기 위해서입니다.
15절을 보면,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신뢰하게 하려는 것을 따르지 말라 그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시리니 이 성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할지라도”
백성들과 하나님을 이간시킵니다.
이어지는 16절을 보면,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각각 자기의 포도와 자기의 무화과를 먹을 것이며 각각 자기의 우물 물을 마실 것이요”
지도자와 백성들을 이간합니다.
또 18절에도 보면, “혹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할지라도 속지 말라 열국의 신들 중에 자기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20절에도 보면, “이 열방의 신들 중에 어떤 신이 자기의 나라를 내 손에서 건져냈기에 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하니라”
그런데 지금 이 모든 말들은 다 거짓입니다. 이처럼 사단도 언제나 우리에게 그럴싸하게 이야기하지만, 결국 다 거짓입니다. 사단은 처음부터 거짓이고, 속임수를 씁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오늘 21절을 보면, “그러나 그들이 잠잠하여 한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왕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었더라”
히스기야와 사신들은 랍사게에게 한마디도 대꾸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어두움의 세력을 상대하는 비결입니다.
2. 그리고 두 번째는 평안을 보장하는 척하면서 회유합니다.
오늘 16절을 다시한번 보면,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각각 자기의 포도와 자기의 무화과를 먹을 것이며 각각 자기의 우물 물을 마실 것이요”
하나님을 버리고 항복하면 각자의 포도주와 무화과와 우물물을 마실 수 있게 해 준다는 약속입니다. 그럴싸하지 않습니까? 사단은 언제나 이처럼 그렇싸한 것으로 유혹합니다.
그러나 요10:10을 말씀처럼,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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