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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31장(2015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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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훈 (jjoo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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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22일 17시 12분 0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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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이든 약한 나라는 어려움을 당할 때 강한 나라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이는 군사 분야 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 그리고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일상은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합니다.
내가 도움을 주고 내가 도움을 받는 것은 함께 하는 사회에서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서로 돕고 살라고 돕는 배필을 주셨고 가정을 이루어 가족들로부터 도움을 받도록 하셨고 공동체를 형성하여 서로의 도움을 주고 받도록 하셨습니다.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가 인간입니다.
오늘 본문에 이스라엘은 앞에서 여러번 이야기 했듯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위기 상황에서 애굽의 도움을 구하기도 했고, 때론 앗수르의 도움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시기를 1절에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라고 하셨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애굽에게 도움을 구하는 이스라엘을 책망하셨겠습니까?
이웃 나라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어떻게 큰 죄악입니까?
1절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이스라엘이 애굽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이유는 애굽이 강하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보다 그 어떤 것을 더 신뢰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으로 내려갔다는 것은 애굽보다 더 강하신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하나님의 도움보다 애굽의 도움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의미입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는 것은 성도의 바람직한 자세가 아닙니다.
하나님보다 법의 도움, 정부나 은행의 도움, 사람의 도움을 먼저 구하거나 그것들을 더 신뢰하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도우실 자이심을 믿지 않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최우선적으로 믿고 그 분께 먼저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 법의 도움을 받게 되고 정부나 은행의 도움을 받게 되고 사람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러니까 모든 도움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도움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3절 하반절에 말씀하시기를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펴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함께 멸망하리라”
이 말씀처럼, 하나님의 섭리를 거역하는 개인과 나라는 존립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참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들이 과거에 하나님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다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도움을 항상 받아 왔습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언제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을 떨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하나님의 도움 없이 어찌 살아올 수 있었겠습니까?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잊지 않는 사람은 현재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미래에 먼저 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의 도움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도움입니다.
애굽이 신이 아니듯이, 현재 내가 하나님 외에 의지하는 모든 것은 참된 신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가장 안전함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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