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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9장(2015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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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훈 (jjoo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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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06일 09시 34분 4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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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1~15절까지는 택하신 날에 애굽 가운데 일어나게 될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심판이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나라가 망해가고 있음에도 그들이 깨닫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16-25절 말씀을 통해, 심판 가운데 있던 애굽 가운데,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당시 가장 막강한 나라는 앗수르로, 북이스라엘도 앗수르에 의해 완전히 멸망을 당했고 남쪽 유다도 예루살렘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그때 전쟁을 피해 앗수르로부터 도피한 자들이 애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애굽 사람들은 멸망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백성이 왜 망하게 되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될 것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말씀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임을 알게 됩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들으면서 애굽인들은, 옛날 자신의 선조들에게 내렸던 열 가지 재앙을 떠올리면서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갖기 시작합니다.
본문17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애굽에 대하여 정하신 계획을 듣는 자마다 두려움으로 떨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면, 그제야 하나님의 재앙이 그들 가운데 계속되고 있음을 알 게 된 다고 말씀합니다.
사회가 이기주의로 인해 다툼이 일어나고 나라를 지탱하던 경제가 붕괴되고
잘못된 정치로 나라 전체가 그릇 가는데도 알지 못했는데 뒤 늦게 알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 모든 것이 우연히 일어난 재난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임을 깨닫고, 비로소 하나님의 존재를 알기를 원했고, 어떻게 하면 심판가운데서 살아날 수 있는가를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 결과, 애굽이 앗수르의 침입을 통해 압박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문 20절에 이방인인 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게 될 것이라고 기록합니다.
그리고, 그 기도에 비록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한 구원자, 보호자를 보내사” 그들을 건지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도움을 경험하지 못하는 것은 기도하지 않기 때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앙의 가문을 가지고 많은 직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남모르는 고난과 어려움이 있습니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게 된 애굽인의 신앙 모습을 보면, 얼마나 철저하게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인지 본문 21절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애굽에 알게 하시리니 그 날에 애굽인이 여호와를 알고 제물과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경배할 것이요 여호와께 서원하고 그대로 행하리라”
하나님을 만난 자의 특징은 그의 삶에 예배가 최우선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기분과 환경에 따라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삶의 제일 우선 순위에 예배를 두게 되어 있습니다.
애굽 중앙에는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이 있고, 그 변경에는 여호와를 위한 기념비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처소가 생기고, 애굽 나라 전체가 하나님의 구별된 성전이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면 더 이상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성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하는 곳에 하나님의 제단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서로 만나면 무슨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까?
인간적인 자랑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혹은 경쟁하듯 남을 판단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그런 것들을 즐깁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징계를 경험하고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하나님의 인자, 즉 사랑하심만을 나누게 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오늘 중요한 말씀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는데, 이스라엘과 유다가 멸망 당하면서 복음의 씨앗이 애굽 나라뿐 아니라 온 땅에 흩어져서 죄악 가운데 있던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리로 나아오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징계는 낙심할 것이 아니라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애굽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았다면 그들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고통과 어려움을 통하여 하나님에 대해서 더 깊이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본문 22절에, 하나님께서 어려움을 주시는 것은 고치시기 위함임을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중한 병일수록 참기 힘든 치료과정을 겪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인내하면 건강을 선물로 받는 것처럼, 삶에 고통이 따를 때 나의 약한 믿음을 회복시키려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본문23절 이하에 보면 놀라운 일이 발생하는데, 애굽과 앗수르와 이스라엘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경배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애굽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니까 앗수르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고 그들 중에서도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이 생기게 됨으로 서로 원수지간임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안에 있음으로 하나가 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되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까?
하나되었다고 말은 하지만 사랑하지는 못할망정 서로 비판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남이 잘되는 것으로 인해 마음 아파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될 때 건강할 뿐 아니라 복이 임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건강한 교회는 하나될 수 밖에 없습니다.
본문25절 상 반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어떤 자에게 복을 주시는가 하면 하나되는 공동체,
하나되는 교회에 복을 주십니다.
문제는 남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있습니다.
애굽이 변할 때 앗수르도 달라진 것처럼, 하나님 안에서 우리 자신이 변할 때 가정도 교회도 아름답게 변하게 될 것입니다.
변화된 애굽인처럼,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같이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도록 우리도 철저한 신앙의 삶을 살아가는 복된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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