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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4장(2015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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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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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28일 17시 39분 1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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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4장(20150429)
이사야서 13장부터 23장까지의 내용은 이스라엘 주변에 있는 10개의
이방나라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기록한 말씀들입니다.
그래서 어제 13장에는 바벨론에 대한 심판의 예언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14장에는 앗수르, 블레셋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이러한 이방 나라들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 택하신 나라와 민족들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은 모든 나라의 하나님이심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참새 한 마리까지도 다 보살피시고,
돌보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것이고, 그 섭리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들을 보면서 세상의 모든 영화가 결국은 헛됨을 기억하고,
공의의 하나님 앞에서 악인들은 궁극적으로 망할 수 밖에 없음을 알고,
분명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관자가 되심을 기억해야 할 줄 믿습니다.
오늘 14장에는 크게 4부분으로 나옵니다.
먼저 1-2절, 이스라엘의 회복과 귀환에 대한 예언
3-23절,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이스라엘의 노래
24-27절, 앗수르에 대한 멸망의 예언
28-32절, 블레셋에 대한 멸망의 예언이 나옵니다.
저번에 10장에 앗수르의 멸망에 대한 말씀은 나왔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블레셋에 대한 말씀을 보겠습니다.
원래 블레셋은 B.C. 12세기 초부터 지중해에 있는 크레데섬에서 이스라엘의 서남쪽 지중해 연안으로 이주해 온 해양 민족으로, 나중에는 가나안 족속처러 정착해서 살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에 보면, 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등이 블레셋의 유명한 성들이었습니다.
블레셋의 뜻은 ‘외국인’, ‘나그네’, 또는 ‘이주자의 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블레셋 족속들은 여러 우상들을 숭배했습니다.
① 사사기 16장에 보면, 우리가 잘 아는 삼손이 다곤 신전에서 신전을 무너뜨리고, 블레셋사람들을 죽이고, 장면이 나옵니다. 그곳이 블레셋의 가사와 아스돗 사람들이 숭배했던 다곤 신전이었습니다. 상체는 사람이고 하체는 물고기 모양을 하고 있는 우상입니다.
② 아스글론성 사람들이 숭배하던 풍요와 다산의 신 아스다롯이 있습니다.
③ 왕하1장에 보면, 에그론 사람들이 숭배했던 파리 모양의 우상 바알세붑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블레셋은 여러 신들을 섬기는 족속들이었습니다.
때문에 이들은 언제나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대적하고,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었습니다.
① 아브라함 시대- 블레셋 민족은 아브라함보다 먼저 가나안으로 이주하여 정착하였다. 아브라함과는 상호 불가침 조약을 체결하였다(창 21:32, 34).
② 출애굽 시대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블레셋 지역이 아닌 광야로 우회하도록 지시하셨다(출 13:17). 이는 당시 블레셋은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민족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③ 가나안 정복 시대 - 이 시기에 블레셋은 지중해 연안 주요 5대 도시를 요새화하고 강력한 도시 연합 국가를 형성하였다(수 13:3).
④ 사사 시대 - 이미 철기 문화에 접어든 블레셋은 철기로 무장하고 끊임없이 이스라엘을 위협하였다. 사사 에훗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군사 600명을 죽였다는 기사(삿 3:31)나 사사 삼손 이야기(삿 13-16장), 사사 시대 말기 엘리 대제사장 때 발생한 블레셋의 언약궤 탈취 기사(삼상 4-6장) 등은 이스라엘과 블레셋 간의 갈등과 민족적 적대감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⑤ 사울 시대 - 이스라엘에게 항상 군사적 우위를 차지하던 블레셋은 이스라엘이 왕정 시대가 시작되면서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삼상 14장).
특히 다윗과 블레셋 장수 골리앗과의 싸움은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의 힘의 균형이 역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사건이라 할 수 있다(삼상17장)
⑥ 다윗과 솔로몬 시대 - 통일 왕국 시대로 오면서 블레셋은 이스라엘에 완전히 예속되어 조공을 바치는 신세로 전락하였다(삼하 5:17-25).
⑦ 분열 왕국 시대 - 이때에도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견제하에 있었다(왕상 15:27; 왕하 18:5, 8; 대하 17:11; 26:6-7). 그러나 여호람왕(대하 21:16-17)이나 아하스왕(대하 28:18) 때에는 유다 왕국을 공격하여 큰 위협을 가하는 사례들도 발생하였다.
⑧ 주변 열강과의 관계 - 선지자들에 의해 징계와 심판이 선포됩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이사야서뿐만 아니라 (렘 25:15, 20; 47:1-2, 4;
겔 25:15-17; 습 2:4-6; 슥 9:5-7) 블레셋의 주요 5대 도시는
앗수르의 디글랏 빌레셀 3세, 사르곤 2세, 산헤립에 의해
애굽의 바로 느고에 의해 끊임없이 공격을 받았고,
마침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 의해 B.C. 604년 완전히 멸망하여
지금 ‘팔레스타인’이라는 나라 이름이 원래 블레셋에서 나온 이름입니다. 결국 인류 역사에 이름만 남긴 채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특별히 오늘 28절부터 32절까지는 블레셋이 어떻게 망하는지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29-30절을 보면, “블레셋 온 땅이여 너를 치던 막대기가 부러졌다고 기뻐하지 말라 뱀의 뿌리에서는 독사가 나겠고 그의 열매는 날아다니는 불뱀이 되리라 가난한 자의 장자는 먹겠고 궁핍한 자는 평안히 누우려니와 내가 네 뿌리를 기근으로 죽일 것이요 네게 남은 자는 살륙을 당하리라”
우리가 앞에서 남유다 백성들의 남은 자들과 완전히 대조적이죠.
하나님께서 블레셋은 남은 뿌리는 기근으로 죽고, 남는 자도 다살육당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또한 31절에도 보면, “성문이여 슬피 울지어다 성읍이여 부르짖을지어다 너 블레셋이여 다 소멸되리로다 대저 연기가 북방에서 오는데 그 대열에서 벗어난 자가 없느니라”
정말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말씀대로 블레셋은 완전히 다 소멸되었습니다. 이것이 악인들의 결말입니다. 때문에 우리들은 끝까지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참아야 합니다. 반드시 공의의 하나님께서 행하심을 보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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