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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3장(2015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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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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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27일 07시 49분 1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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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3장(20150428)
오늘 이사야서 13장부터 23장까지의 내용은 이스라엘 주변에 있는 이방나라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오늘 13장에 나오는 바벨론을 시작으로,
14장은 앗수르, 블레셋에 대한 예언이 나오고,
15,16장에는 모압에 대한 예언이 나오고,
17장은 아람, 18장은 구스(에디오피아를 말합니다.)
19장은 애굽, 20장은 다시 애굽과 구스에 대해서
21장에는 에돔과 아라비아에 대한 예언이 나오고,
23장에는 10번째 나라인 두로에 관한 경고가 나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만왕의 왕’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택하신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의 하나님이심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모든 나라들의 흥망성쇠가 하나님에 의하여 결정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가 잊고 사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마10:29에 보면,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심지어 하나님께서는 참새 한 마리까지도 다 보살피시고, 돌보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것이고, 그 섭리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십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광야 40년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 먹이시고, 입히시고, 돌보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이제 이스라엘 주변의 나라들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세상을 통치하시는지... 또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하심 가운데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13장에는 바벨론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나옵니다.
오늘 1절을 보면 이렇게 시작합니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바벨론에 대하여 받은 경고라”
창세기를 보면, 바벨론이라는 나라는 인류 최초의 영웅이었던 니므롯에 의해 세워진 것으로 기록됩니다. 대략 B.C. 4000년 경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후에 여러 왕조들이 세워지고, 무너지는 과정을 거치면서
가장 유명했던 왕은 세계사 속에도 나오는 바벨론 제 1왕조에 속하는 함무라비라는 왕때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 아는 함무라비 법전이라는 것이 이때 만들어졌죠. 그리고 성경에 나오는 느부갓네살 1세때, 다시금 바벨론의 중흥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때가 B.C.1100년 경입니다.
그러다가 느부갓네살 2세때 바벨론은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때가 대략 B.C.605-562년 경입니다. 이때, 남유다도 멸망하게 되고,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는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B.C. 539년 벨사살 왕때, 바사의 고레스에 의해 나라가 망하게 되고,
그 이후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 시대를 거치면서 바벨론이라는 나라를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아무튼 바벨론이라는 나라는 대략 1,200년 정도 중근동지역에서 세력을 넓혀 가면서, 나중에 500년 정도는 중근동을 지배하는 강력한 제국을 이루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 이사야 선지자가 이 예언의 말씀을 할 때는 B.C. 730년경입니다. 그러니까 바벨론이 멸망하기 전 대략 200년 전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선지자의 예언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당시 이사야 선지자가 이 말씀을 전할때는 바벨론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 누구도 바벨론이 망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뭘까요?
1. 첫 번째, 세상의 모든 영화는 결국은 헛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7절을 보면, “그러므로 모든 손의 힘이 풀리고 각 사람의 마음이 녹을 것이라”
이어지는 8절을 보면, “그들이 놀라며 괴로움과 슬픔에 사로잡혀 해산이 임박한 여자 같이 고통하며 서로 보고 놀라며 얼굴은 불꽃 같으리로다”
2. 악인들의 궁긍적인 운명은 멸망임을 보여줍니다.
6절을 보면, “너희는 애곡할지어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으니 전능자에게서 멸망이 임할 것임이로다”
3. 하나님은 분명 역사의 주관자라는 것입니다.
9절을 보면, “보라 여호와의 날 곧 잔혹히 분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이르러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 중에서 죄인들을 멸하리니”
또 마지막절 22절을 보면, “그의 궁성에는 승냥이가 부르짖을 것이요 화려하던 궁전에는 들개가 울 것이라 그의 때가 가까우며 그의 날이 오래지 아니하리라”
여기에 보면, ‘여호와의 날’ ‘그의 때, 그의 날’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분명 하나님의 정하신 날과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핸드폰을 만들고, 자동차를 만들고, 배를 만든 사람이 있듯이,
세상을 만드시고, 때를 정하시고, 날을 만드신 분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에, 그 날에 정하신 분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는 말씀입니다. 악한 세상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심판하시고, 남은 자들은 구원이 은총을 베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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