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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1장(2015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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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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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25일 17시 56분 4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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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1장(20150426)
오늘 이사야서 11장의 내용은 궁극적인 메시야 왕국에 대한 예언과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앞에서 보았던 이사야서 1장에서 10장까지의 내용은
남유다에 대한 심판과 징계, 또 북왕국과 앗수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11장은 이전의 내용들과는 전혀 다른,
전우주적인 평화의 나라가 임할 것에 대한 예언이 나옵니다.
또한 이것은 누구를 통해서 이루어집니까?
오늘 1절과 10절을 보면, 이새의 줄기, 이새의 뿌리에서 나온 한 싹,
즉, 700년 이후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질 나라에 대한 예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주님의 재림과 함께 모든 택한 백성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감으로써 성취될 것을 천국을 예언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사야서 66장 중에 가장 많은 신학적인 연구가 되어지고, 또 해석이 되어진 장이 바로, 오늘 11장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특별히 ‘하나님의 나라’, 즉 ‘메시야 왕국’에 대한 말씀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1-9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메시야 왕국이 과연 어떤 왕국이고, 어떤 나라인지에 대해서 대략 2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첫 번째로 하나님의 나라는 ‘공의의 나라’라는 것입니다.
먼저 3-5절을 보면,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당시 남왕국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뭐냐면?
‘과연,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가셨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사회 곳곳에 잘못된 심판과 재판들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그들이 이해를 못했던 것은, ‘왜 하나님께서는 저 이방나라들,
하나님의 모르는 죄악된 나라들을 통해서 자신들을 심판하시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 뭐냐면?
과연 하나님이 계시다면 공정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악인들이 심판을 받고, 정직하고, 성실한 자는 대우를 받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그러나 ‘공의의 나라’를 만들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하나님은 분명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2. 두 번째로 하나님의 나라는 ‘평화의 나라’라는 것입니다.
6-8절을 보면,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기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여러분, 정말 말씀처럼, 이리가 어린양과 함께 살고,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눕고, 송아지와 어린 사자가 함께 놀고,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 손을 넣어도 장난쳐도 아무렇지도 않고, 정말 이런 세상이 올까요?
이것은 하나의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죠.
그런데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왕국, 이런 나라를 소망하고 꿈꾸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이스라엘은 수많은 이방민족들이 침입이 있었습니다. 가나안 땅을 차지하던 그 때부터, 사사시대와 왕정시대를 거치면서, 또 나라가 분열된 이후에도 그들은 끊임없이 전쟁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지친 것이죠. 그리고 당시에도 아람과 북왕국 이스라엘이
자신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앗수르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또 나중에는 앗수르의 공격을 받고, 또 바벨론의 침략을 당하게 됩니다.
아마도 남유다 사람들은 꿈에도 평화의 나라를 소망하며 꿈꾸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하시는 말씀이 그러한 나라를 만들어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9절에 보면, 뭐라고 합니까?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이 말씀이 참으로 놀라운 말씀인데요.
하나님의 거룩한 산이 있는데, 이것은 당시 ‘성전’을 말합니다.
거기에는 해 됨도, 상함도 없는 곳이라고 하면서,
이 성전에서 마치 물이 바다를 다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
바로 ‘말씀’을 의미합니다. 말씀이 세상을 충만하게 덮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위에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공의의 나라와
평화의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성전에서 선포되는 ‘여호와를 아는 지식’,
즉 하나님의 말씀이 온 세상에 충만해지는 나라를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있고, 말씀이 바로 서면 그곳에 공의의 흐르고,
평화가 넘치게 됩니다.
그런데 말씀이 없고, 말씀이 왜곡되고, 말씀이 사라질 때, 그곳이 바로 지옥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1절에는 이러한 공의의 나라와 평화의 나를 누가 이루신다고 했습니까?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니까 오늘 1절과 9절의 말씀이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오늘 2절을 보면 한가지 더 이야기합니다.
2절을 보면,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바로 이새의 줄기의 싹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 위해 여호와의 영, 성령님이 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영은 어떤 영입니까?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으로 충만한 영이라고 소개합니다. 분명 성령님이십니다.
혹이나 어떤 분들이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니, 예수님과 성령님과 하나님은 다 같은 분이시고, 동등하신데,
왜 예수님 위에 성령님이 임하셔야 하는가?’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당연히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성령님과 동등한 분이십니다.
그러나 지금 예수님은 이새의 줄기, 이새의 뿌리의 한 싹으로 오셨습니다. 완전한 인간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인간 예수님가운데 성령님이 임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도우시는 영이시기에 예수님께서 공의의 나라와 평화의 나라를 온전히 이루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임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공생애를 보면, 처음부터 마지막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철저하게 성령님을 의지했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를 살면서도 예수님처럼 성령님을 의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건설하실 공의의 나라와 평화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또 말씀으로 충만한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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