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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장(201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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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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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20일 06시 53분 4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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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장(20150417)
오늘 이사야서 4장의 내용은 여호와의 날에 있을 메시야 왕국의 도래와
또 악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에 대한 2장부터 4장까지의 내용의 종결부분입니다.
크게는 이사야서 66장중에서 1-35장까지가 첫 번째 내용인데요. 그런데 그 첫 번째 내용 중에서도 2-4장까지 한 단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2장 5절부터 4장 1절까지의 내용이 구체적인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의 내용입니다. 맨 앞에 있는 이사야 1장의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죄를 지었는가... 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4장 2절부터 6절까지의 내용은 앞부분과는 온전히 다른 내용이 나옵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심판만을 예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언제나 구원과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같이 전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1절을 보면, “그 날에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 우리 옷을 입으리니 다만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부르게 하여 우리가 수치를 면하게 하라 하리라”
여기서 말하는 ‘그 날’은 하나님의 심판의 날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그날에 임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유다의 남자들이 다 죽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구만 남습니까? 여자들만 남게 되겠죠.
그런데 당시 이스라엘의 관습은 각 지파별로 나누어져 있었기에,
한 여자가 그 지파에 시집을 가면 그 지파의 대를 이어야 하는데, 대를 이를 남자가 없으면 자식을 낳을 수 없고, 그 가문의 대를 이을 수 없고, 기업을 물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여인으로서 마땅히 누릴 수 있는 특권과 행복을 누릴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치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일곱 여자가 한 남자에게 매달려 애원합니다.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부르게 하여 달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남자의 호적에 자신의 이름만 걸어달라고 애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수치를 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남유다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민족과 가문이 멸절될 위기에 처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됨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2절부터 보면, 완전히 내용이 바뀝니다.
다시금 이스라엘에 대한 회복과 시온의 영광을 되찾을 것을 이야기합니다.
특별히 3절에 보면, 아주 중요한 단어가 나오는데요.
3절을 보면,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여기에 보면, ‘시온에 남아 있는 자’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에 나오는 ‘남은 자 사상’이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이사야서를 보면, ‘남은 자’라는 이 단어가 여러번 나옵니다.
그러면 ‘남은 자 사상’이 과연 무엇인가? 결국은 구원받는 자이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의 중심에 있는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을 벌하시고, 심판하실 때, 항상 남은 자를 두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들은 그 어떤 고난과 역경 중에서도 죄악된 세상과 짝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역경을 견딘 자들이죠. 믿음의 승리를 이룬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이런 의로운 자들을 남겨두시고, 또한 이들을 통해 당신의 구속 역사를 계속해서 이루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환난과 역경 중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구원을 대망하는 자를 가리켜 ‘남은 자’로 정의했습니다. 또한 그들만이 구원을 받는다고 말씀합니다.
롬9:27을 보면,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오늘 3절 말씀을 다시한번 보면,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오직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시온과 예루살렘은 성전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들의 이름이 기록된 자들이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됨을 이야기합니다. 언제나 저와 여러분의 이름이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되는, 끝까지 주님의 몸된 교회에 남아 있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주시니 은혜와 회복의 역사가 있습니다.
1. 첫 번째는 거룩과 죄사함의 은총입니다.
3-4절을 보면,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이는 주께서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기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하게 하실 때가 됨이라”
사람들은 대게 내가 거룩의 삶의 살아야지...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만들어내는 거룩이라는 것은 한 개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하나님의 거룩의 수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도저히 하나님의 거룩에 이룰 수 없고, 흉내도 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죄사함의 은총을 덮입고,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결의 영이신 성령님을 의지할 때 주님의 거룩을 닮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2. 두번째는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는 보호하심과 지켜주심입니다.
5-6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거하시는 온 시온 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덮개를 두시며 또 초막이 있어서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되리라”
이스라엘 이라는 나라는 낮에는 덮고, 밤에는 추운 곳입니다. 그 일교차가 너무도 큽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마치 낮에는 구름과 연기로 더위를 막아주시고, 식혀주시고, 밤에는 화염의 빛으로 따뜻하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을 마련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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