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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2장(2015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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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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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17일 16시 30분 5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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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2장(20150315)
우리가 그 동안 욥기 말씀을 계속 읽었습니다. 24장까지 읽었는데요.
오늘 마지막장인 42장을 보는 이유는 내일부터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입니다. 그래서 이번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에는 사순절과 관련된 말씀들을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욥기 마지막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에서 극도의 고난과 시련의 시기를 겪은 한 사람을 말한다면,
그는 당연히 욥입니다. 그런데 그가 고난을 당한 시기가 언제입니다.
그가 부자였을 때입니다. 또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을 때 였고,
세상에 모든 권세와 명예와 지위를 가지고 있을 때 였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하나님도 인정하시는 믿음을 가지고 있던 때였습니다.
욥이 죄를 짓거나, 나쁜 짓을 하거나, 믿음의 길을 떠났을 때 시련이 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23장에서도 보았듯이, 욥의 고난과 시련은 분명 그를 단련시키시기 위한 하나님의 또하나의 시험이요, 훈련이었음 보았습니다.
때문에 우리 믿음의 성도들이 이 땅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고난과 시련의 어려움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하느냐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앞에서 보았듯이, 지금 친구들은 욥을 계속 참소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욥도 자신을 의심하는 고백들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욥이 어떻게 그 모진 인생의 고난과 역경과 시련을 이겨냈는가?
다시한번 오늘 말씀을 통해서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 첫번째, 욥은 자신이 당하는 모든 고난이 누구로부터 왔습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며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인정하는 믿음입니다.
오늘 2절을 보면,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욥2:10도 보면,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
물론 욥이 당하는 모든 고난의 직접적인 제공자는 사탄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말씀을 보았듯이, 욥에게 재앙을 가져온 사탄은 언제나 하나님의 역사하심 아래, 하나님의 지배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신 중의 신이십니다. 만왕의 왕이십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모두 그 분 앞에 굴복합니다.
당연히 마귀의 권세도, 지옥의 권세도 예외는 아닙니다.
하나님을 모르시는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시간 속에서 우연히 발생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향력 밖에서 이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까지 다 세시는 하나님이라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때문에 지금 내가 당하고 있는 고난과 시련도 하나님은 분명 알고 계십니다.
심지어 그 시련이 욥처럼 하나님의 허락 하에 이루어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그 어떤 상실 앞에서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진행되고 있음을 분명히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 욥은 모든 고난 속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3절을 보면,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하나님의 이치를 어찌 인간을 알 수 있냐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말은 결국 무지의 말일뿐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욥의 친구들뿐만 아니라, 욥도 자신이 당안 고난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변론을 했습니까? 과연 이 고난이 왜 왔는가?부터 시작해서...
이 세상의 온갖 이치와 현상과 세상만사에 대해서 다 언급합니다.
그들의 하는 말을 들어보면, 정말 상당한 식견과 지혜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신앙적 지식과 수준도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다 무지한 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다 알 수 없다는 것이죠.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분명 하나님의 어떤 계획과 뜻이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고백입니다. 그냥 헛된 고통과 시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23:10의 고백처럼,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하나님이 나를 순금으로 만들어주시기 위해, 모든 이물질과 불순물을 다 제거하시고, 99.9%로의 순금이 되게 하시기 위한 놀라운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3. 마지막 세 번째, 욥은 자신의 고난과 시련의 때를 기도와 예배의 때로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4-6절을 보면,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이것이 뭡니까? 욥의 기도죠. 또한 8절에도 보면,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지금 친구들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욥에게 제물을 가지고 와서 함께 제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9절을 보면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셨다고 나옵니다.
또 10절에도 보면,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욥이 친구들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모든 곤경을 돌이키시고 이전에 갑절이나 되는 복을 주십니다.
사실 욥은 언제나 기도하는 자였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였습니다.
그래서 욥기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욥은 언제나 예배하는 자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1:1절에도 보면,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여기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라는 단어가 ‘하나님께 예배했다’ 라는 단어와 같은 단어입니다. 그는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배하는 자였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의 기도와 예배로 인하여 그 모든 고난과 시련을 거두시고, 또한 넉넉히 이기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지금 내가 당하는 고난과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까?
욥처럼 고난과 시련의 때를 기도와 예배의 때로 바꾸는 지혜와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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