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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6장(2015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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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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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12일 11시 04분 5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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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6장(20150113)
오늘 에스라 6장의 내용은, 지난 15년 동안 중단되었던 성전건축이 다시금 재게되고, 이제 완성되어서, 성전봉헌식을 하고, 유월절을 지키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5장에서도 보았듯이,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매, 학개 선지자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서 백성들에게 성전재건에 대한 말씀을 하시고, 백성들은 말씀가운데 한마음 한 뜻이 되어서 다시금 성전재건의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어찌보면, 지난 성전건축이 중단되었던 15년의 세월은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영적으로 잠자고 있던 시간이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더욱 성전재건에 대한 꿈과 소망을 간절하게 했던 시간이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관리하던 바사의 총독들과 감독들이 와서
‘지금 누구의 명령으로 이처럼 성전을 짓냐’고 호통을 쳤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뭐라고 했습니까?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고 선포하게 됩니다. 이 말은 다른 말로하면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명령의 의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움직이는 하나님의 종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확신에 찬 믿음의 고백으로 선포하며 나아가는 자를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총독들이 보낸 서안을 받고는 다리오왕이 나라안의 모든 문서 창고들을 뒤져서 과연, 선왕이었던 바사의 고레스왕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왔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 고국으로 돌아가라고 했던 것이 사실인지...
또한 그들에게 성전건축을 허락한 것이 사실인지를 조사하게 하게 됩니다.
그것이 오늘 1절과 2절의 내용입니다. “이에 다리오 왕이 조서를 내려 문서창고 곧 바벨론의 보물을 쌓아둔 보물전각에서 조사하게 하여 메대도 악메다 궁성에서 한 두루마리를 찾았으니 거기에 기록하였으되”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조서를 찾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당시 고레스왕이 내린 칙령의 내용이 오늘 3-5절까지의 내용입니다.
“3. 고레스 왕 원년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대하여 이르노니 이 성전 곧 제사 드리는 처소를 건축하되 지대를 견고히 쌓고 그 성전의 높이는 육십 규빗으로, 너비도 육십 규빗으로 하고
4. 큰 돌 세 켜에 새 나무 한 켜를 놓으라 그 경비는 다 왕실에서 내리라
5. 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바벨론으로 옮겼던 하나님의 성전 금, 은 그릇들을 돌려보내어 예루살렘 성전에 가져다가 하나님의 성전 안 각기 제자리에 둘지니라 하였더라”
한마디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전재건은 바사왕 고레스의 국가 외교정책이었던 것입니다. 바사(즉, 세계사에서는 페르시아이죠)라는 나라는 제국의 모든 속국들에 대한 관리를 어떻게 했냐면... 그 속국들의 신앙과 종교를 인정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자치국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야 속국들이 반란을 안 일으키고, 세금이나 조공을 잘 바칠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그동안 이스라엘의 성전재건을 방해했던 모든 세력들이 한 일들은 고레스왕의 명령에 불복한 것이 되고, 제국의 왕권에 도전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 이면에는 분명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고, 하나님의 뜻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바로 하나님의 역사인 줄 믿습니다.
결국은 ‘여호와께서 의인의 길은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실현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6절부터 12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바사의 다리왕이 이 모든 내용을 확인하고는, 성전재건을 방해했던 자들에게 다시는 그 곳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명령을 합니다. 그리고 도리어 유다의 총독과 장로들에게는 성전을 잘 건축하라고 지시하고, 뿐만 아니라 세금을 내던 것을 성전건축비로 사용하여서 다시는 성전재건이 멈추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 내용이 7-8절에 나옵니다. “7.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이 하나님의 이 성전을 제자리에 건축하게 하라. 8. 내가 또 조서를 내려서 하나님의 이 성전을 건축함에 대하여 너희가 유다 사람의 장로들에게 행할 것을 알리노니 왕의 재산 곧 유브라데 강 건너편에서 거둔 세금 중에서 그 경비를 이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주어 그들로 멈추지 않게 하라”
여러분, 참으로 놀랍지 않습니다. 여러분, 놀랍지 않습니까?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하나님의 역사의 시작이 어디서부터입니까?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입니다’ 라고 외쳤던 그 믿음의 고백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입술이 너무도 중요합니다.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냐가 너무도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항상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똑같은 것을 보다도, 희안하게 안좋게 생각하고, 않좋게 말합니다.
ex) 제가 예전에 한번 말씀드렸는데요. 인도에 엄청난 인종갈등과 전쟁이 성행했을 때, 모든 인도사람들이 외친 것은 ‘전쟁은 물러가라’ 였습니다, 그런데 인도의 성녀라고 하는 마더 테레사 수녀님은 ‘평화를 사랑합시다’ 라고 외쳤다는 것입니다. 사실 의미는 똑같은데... 말은 달랐습니다.
동일하게 우리 성도들도, 똑같은 상황속에서 우리는 믿음의 말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 ‘하나님의 도와주실 거야...’
오늘 9-10절을 보면, “또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 곧 하늘의 하나님께 드릴 번제의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과 또 밀과 소금과 포도주와 기름을 예루살렘 제사장의 요구대로 어김없이 날마다 주어 그들이 하늘의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을 드려 왕과 왕자들의 생명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라”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생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전에는 성전건축을 방해하는 자들을 돕는 자로 바꿔주신 것입니다. 만약에 바사의 총독들, 감독들이 다리오왕이 명령대로 안하면 어떻게 될까요?
11절을 보면, “내가 또 명령을 내리노니 누구를 막론하고 이 명령을 변조하면 그의 집에서 들보를 빼내고 그를 그 위에 매어달게 하고 그의 집은 이로 말미암아 거름더미가 되게 하라”
이제는 역전이 되어서 바사의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관리들이 도리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잘 보여야 합니다. 잘못 보였다가는 거름이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제나 이처럼 역전하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오직 믿음의 고백으로 나아가는 자에게 하나님은 이러한 역사를 이루어주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날마다 이러한 복은 누리를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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