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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32장(2014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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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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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30일 07시 21분 5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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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32장(20141231)
우리가 어제 히스기야왕이 어떻게 멸망지화에 있는 남왕국 이스라엘을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었는가?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그는 분명한 목표와 기준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는 언제나 하나님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그에게 형통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또한 그에게는 간절한 소원, 열정적인 소원이 있었는데, 그것은 이스라엘의 예배의 회복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배가 회복되니까 잃어버렸던 기쁨을 다시금 찾게 되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을 이처럼 망하게 했던 북왕국 백성들에게 사랑의 손을 내밀면서 함께 유월절 절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가 이 모든 막중한 과업과 역사를 이루는 가운데, 얼마나 많은 난관이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끝까지 참고 인내하고 넉넉히 감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기도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32장에는 히스기야의 기도의 모습이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32장에는 두가지가 나오는데요,
첫 번째는 1-23절까지 남왕국 이스라엘과 앗수르와의 전쟁의 기사가 나오고,
다른 하나는 24절부터 마지막절까지의 내용은, 히스기야왕이 병이 들어서 죽게되었는데, 다시금 살아나는 기사입니다. 그런데 두가지 다 공통점이 무엇이냐면 기도로 승리하고, 해결했다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보았듯이, 앗수르는 이미 그의 아버지 아하스때에도 남왕국을 공격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아하스왕은 에돔과 블레셋의 공격가운데 어찌할 줄 몰라 앗수르에게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왕궁과 성전과 방백들이 가지고 있는 온갖 금은보화를 다 가져다 줍니다. 그런데 앗수르는 도와주는 척하면서 도리어 남왕국을 공격하여 남왕국은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됩니다.
아하스왕이 하나님의 의지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지만, 앗수르도 참으로 야비한 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런 자들이 다시금 남왕국을 쳐들어 왔습니다.
오늘 1절을 보면, “이 모든 충성된 일을 한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들어와서 견고한 성읍들을 향하여 진을 치고 쳐서 점령하고자 한지라”
이때 히스기야가 한 일이 뭡니까? 3절에 성밖의 모든 물의 근원을 막아버렸습니다. 실제로 예루살렘 성전 동편, 기드론 골짜기에 기혼샘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 샘에서 나오는 물을 기드론 골짜기로 흐르게 해서 그곳에서 농사를 짓고, 과수원도 하게 했는데, 그 샘을 막아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 지하에서 기혼샘까지 동굴을 파서 성 안으로만 물이 흐르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을 가면 꼭 히스기야터널을 들어가보게 됩니다.
무려 500m이상이나 되는 동굴인데요. 사람이 다닐 정도로 정과 망치로 돌을 판 것입니다. 지금도 물이 흐릅니다. 이때 히스기야왕이 앗수르의 산헤립 공격을 막기 위해 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렇게만 하고 끝난 것이 아니라, 성문광장에 모든 백성들을 불러 모아서 히스기야가 이야기를 합니다. 그 내용이 7-8절에 나옵니다.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를 따르는 온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가 그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그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말미암아 안심하니라”
히스기야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니까 걱정할 것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앗수르 군대가 라기스성을 함락하고, 바로 예루살렘성을 포위합니다. 그리고 9절-19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앗수르 군대와 산헤립이 하나님과 히스기야왕을 을 비방하고 욕하는 내용입니다. 내용은 한마디로,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도 하나도 도와주시지 않았는데, 뭘 도와주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희는 다 히스기야에게 속고 있다라고 남왕국에 유언비언을 퍼뜨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단의 속임수이죠. 이때 히스기야가 어떻게 합니까? 20절을 보면, “이러므로 히스기야 왕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와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더니”
그는 결코 열받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에게 다니면서 다 거짓말이라고, 속임수라고 변론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주의 종, 선지자 이사야와 함께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 후 어떤 일이 생깁니까? 2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진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지휘관들을 멸하신지라 앗수르 왕이 낯이 뜨거워 그의 고국으로 돌아갔더니 그의 신의 전에 들어갔을 때에 그의 몸에서 난 자들이 거기서 칼로 죽였더라”
하나님께서 한 천사를 보내셔서 앗수르 진영의 용사들을 다 죽이신 것입니다. 산헤립은 도대체 이것이 어떻게 된 일인지... 정신이 없고 챙피해서 고국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가자마자 자기 자식에게 암살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2-23절을 보면,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주민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손과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원하여 내사 사면으로 보호하시매 여러 사람이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께 드리고 또 보물을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드린지라 이 후부터 히스기야가 모든 나라의 눈에 존귀하게 되었더라”
하나님께서 남왕국을 온 사방으로부터 보호하셨을뿐만 아니라 당시 앗수르는 최강의 나라였습니다. 그런 나라가 남왕국에게 패하고 돌아갔으니까 소문이 쭉 퍼진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 히스기야가 모든 나라의 눈에 존귀한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역사이고, 도움인 줄 믿습니다.
우리가 끝까지 하나님께 매달리고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줄 믿습니다. 결국은 기도하는 자가 승리하고 이기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자를 존귀케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은 2014년 마지막 새벽기도회입니다. 지난 한해동안 우리가 새벽마다 기도한 것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닌 줄 믿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2015년 아름다운 열매들도 맺게 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이 존귀케 만들어 주실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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