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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31장(2014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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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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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9일 13시 52분 3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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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31장(20141230)
우리가 29장부터 보고 있는 히스기야왕은 정말 뚜렷한 기준과 목표가 있던 사람입니다.
그것이 오늘 20-21절에서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으니
그가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의 하나님을 찾고 한 마음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1. 히스기야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모든 일에 하나님을 찾고 그 마음으로 행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선물이 뭡니까? 형통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히스기야는 결코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그는 지금 왕이기에 백성들의 시선을 한눈에 다 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 남왕국 이스라엘의 상황은 왕의 말한마디 또한 왕의 행동하나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우리가 29장에서도 보았듯이, 그가 희생제물을 들고 성전으로 가니까 모든 방백들과 백성들이 히스기야왕을 따라서 자신들도 희생제물을 들고 성전으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왕이 자신의 재산을 내 놓으니까 방백들도, 자신들을 재산을 다 내 놓습니다.
오늘 3절에도 보면 그런 말씀이 나옵니다.
“또 왕의 재산 중에서 얼마를 정하여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번제 곧 아침과 저녁의 번제와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의 번제에 쓰게 하고”
이처럼 왕이 먼저 자신의 것을 내어놓고, 희생하니까 백성들이 어떻게 합니까?
5-6절을 보면, “왕의 명령이 내리자 곧 이스라엘 자손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꿀과 밭의 모든 소산의 첫 열매들을 풍성히 드렸고 또 모든 것의 십일조를 많이 가져왔으며 유다 여러 성읍에 사는 이스라엘과 유다 자손들도 소와 양의 십일조를 가져왔고 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별하여 드릴 성물의 십일조를 가져왔으며 그것을 쌓아 여러 더미를 이루었는데”
완전히 망했는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백성들이 가져온 성물과 십일조가 산더미처럼 쌓였다고 말씀합니다.
또한 그 모습을 보고, 히스기야와 방백들이 여호와를 송축하고, 백성들을 축복하게 됩니다.
이처럼 왕 한 사람이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니까
완전히 멸망지화에 있던 나라가 다시금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2. 히스기야왕에게는 간절한 소원이 있었습니다.
어제 30장에서도 보았듯이, 그의 간절한 소원은 이스라엘의 예배의 회복이었습니다. 그 옛날 성전의 찬양대가 몇천명씩 되고, 제사장들이 하도 많아서 제사장들을 12반열로 나누어서 교대로 제사업무를 보게 할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제사장들이 모자라서 백성들이 가지고 온 양의 가죽을 벗기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몇백년 동안 하나님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기억하라고 하셨던 유월절 절기도 온전히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히스기야왕은 자신이 왕위에 올랐을 때, 나라의 재건과 회복을 위해 해야할 일이 너무도 많았지만, 그가 가장 먼저 한일은 성전문을 수리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성전에 있던 모든 우상과 관련된 것들을 다 갖다 버리고, 다시금 성전에 등불을 켜고, 향을 피우게 됩니다. 성전을 청결케하고, 백성들을 성경케 하는 일을 가장 먼저 한 것입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는 절망하고 낙망하고 있던 남왕국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시금 기쁨을 찾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유월절 제사를 드리자고, 저 북왕국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편지를 보냅니다. 남왕국과 북왕국은 같은 동족이고, 형제나라이지만 지금은 완전히 원수나라가 되었습니다. 지금 남왕국이 이지경이 되는 것에 가장 큰 일조를 한 나라가 바로 북왕국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배를 회복하니까, 하나님 앞에 온전한 예배를 드리게 되니까 원수에게도 사랑의 손을 내밀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히스기야왕이 간절히 원했던 소원이고, 열망이었습니다.
3. 마지막은 히스기야왕은 기도하는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보면, 그는 어떻게 그 모든 난관들을 극복하고 참아낼 수 있었는가? 바로 그의 겸손한 기도였습니다.
30장 18-19을 보면,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잇사갈과 스불론의 많은 무리는 자기들을 깨끗하게 하지 아니하고 유월절 양을 먹어 기록한 규례를 어긴지라 히스기야가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여 이르되 선하신 여호와여 사하옵소서
결심하고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비록 성소의 결례대로 스스로 깨끗하게 못하였을지라도 사하옵소서 하였더니”
이것이 무슨 말씀이냐면, 북왕국에서 왔던 백성들이 함께 유월절 제사를 드리는 가운데, 온전히 성결케 하지 않고 유월절 양을 먹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규례를 어긴 것입니다. 하도 오랜만에... 아니 그들은 처음드리는 유월절제사였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뭐가 뭔지 잘 몰랐던 것입니다.
그런데 히스기야왕이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내용입니다.
그랬더니 이어지는 30장 20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더라”
나중에 32장에도 보면, 그의 통치기간에 앗수르의 공격이 있습니다.
이미 그의 아버지 아하스때에도 앗수르와의 전쟁으로 큰 어려움을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남왕국 이스라엘은 누구와 전쟁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이 어느 정도 힘이 있고, 조건이 되어야 전쟁을 하는 것이죠. 지금 남왕국은 모든 것이 약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히스기야왕은 그 전쟁을 하게 됩니다. 어쩔 수 없죠. 쳐들어오니까...
그런데 히스기야 왕이 선택한 방법은 기도였습니다.
그래서 32:20절을 보면, “이러므로 히스기야 왕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와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더니”
결국, 그의 기도로 남왕국이 승리하게 됩니다. 이 내용은 내일 새벽기도회때에 2014년 마지막 새벽기도회때에 함께 보겠습니다.
아무튼 히스기야 왕은 지난 수십년 동안 아니 수백년동안 이어져온 고질적인 남왕국의 우상숭배를 다 제거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과정가운데 성경에는 구체적인 갈등이 내용은 나오지 않지만,
얼마나 많은 갈등과 어려움이 있었겠습니까?
이전에도 남왕국에는 선한 왕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온전하게 우상을 다 타파하지 못했습니다. 다 그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기도하면서 그 모든 것은 참고 이겨낸 것입니다.
결국 히스기야왕은 기도하는 왕이었기에 이러한 과업을 이루고, 다시금 나라를 세운 것입니다.
이 새벽에도 우리가 기도하기에 언제나 소망이 있고, 다시금 회복되고 온전해지는 역사가 있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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