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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28장(2014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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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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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5일 07시 52분 0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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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28장(20141226)
오늘 28장에는 남왕국 이스라엘의 12번째 왕이었던 요담의 아들 아하스왕에 대한 기록입니다. 우리가 어제 새벽에 보았듯이, 아하스의 아버지 요담왕은 선왕이었던 웃시야왕이 52년 동안 이루어 놓은 업적을 나름대로 잘 유지해 갔습니다. 또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바른 길로 가려고 누구보다도 애썼던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의 통치기간동안 여호와의 전에는 결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아버지 때문이었죠. 어느 날 아버지가 성전에 갔다 온 다음부터
성경에서 저주의 병이라고 하는 나병에 걸려온 것입니다.
그래서 요담은 결심합니다. 나는 결코 성전에 가지 않으리라....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이해였고, 해석이었습니다.
웃시야는 성전에 들어간 것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앞에 경고망동하게 행동함으로 그런 진노를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뭡니까? 그 이후 그러니까 요담왕이 성전에 가지 않은 때부터 남왕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서서히 부패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요담왕의 통치기간동안은 잘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겉으로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담왕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나라를 돌보고, 무너진 성읍들을 증축하고, 진영과 망대를 세우고, 하나님 앞에서 여전히 바른 길을 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의 통치기간이 끝나고, 그의 아들 아하스가 왕위에 오르면서 그 부패의 실상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것이 오늘 28장의 내용입니다.
먼저, 백성들의 우상숭배입니다. 성경은 이를 가리켜서 6절에 보면, ‘이는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상숭배의 죄를 하나님을 버린 행위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내용이 1-3절까지 나옵니다.
특별히 3절에 보면,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분향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그의 자녀들을 불사르고”
여기에 보면, 자기의 자녀들을 불살랐다고 나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가장 가증히 여기셨던 인신제사입니다.
신에게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바치다 보니까 자녀까지 바친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우상은 자녀를 살리는 신이 아니라, 죽이는 신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백성들은 그것이 옳은 것인지, 틀린 것인지를 분별을 못합니다.
왕부터 그러니까 백성들은 말한 것도 없죠.
결국 하나님께서는 당시 아람왕과 북왕국 베가를 통해서 남왕국 이스라엘을 치십니다. 더 이상 그 우상숭배하는 모습을 보고 계실 수 없던 것입니다.
그래서 북왕국의 베가가 쳐들어 왔을때는 6절을 보면, 하루동안 유다의 용사 12만명이 죽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라 이어지는 8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형제 중에서 그들의 아내와 자녀를 합하여 이십만 명을 사로잡고 그들의 재물을 많이 노략하여 사마리아로 가져가니”
당시 남왕국의 인구가 얼마나 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20만명이
사로잡혀 노예로 끌려갔다는 것은 완전히 나라 전체가 망한 것입니다.
지금도 인구가 얼마나 많은가가 그 나라의 국력을 좌우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아이들 많이 낳아야한다고 캠페인을 벌이죠.
저희 아이들 낳을 때만 안 그랬는데.... 언제부터인가 아이들 낳으면 나라에서 출산장려금을 줍니다. 또 지역마다 다르죠.
제가 자료를 찾아보니까, 거창군은 셋째를 낳으면 2,000만원까지 지원해 줍니다. 매월 20만원씩 6년 동안 모두 144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고,
5년 동안 건강보험료 내주고, 200만원입니다. 고등학교 3년간 교육비 240만원도 지원합니다. 그래서 2,000만원입니다.
함안, 합천도 셋째 출산하면 축하금 500만원 준다고 합니다.
통영도 300~350만원을 축하금으로 준다고 저번에 이동윤집사님네 갔더니 심방갔더니 이야기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거제도는 셋째 낳아도 50만원도 안 준다고 합니다. 어떻게 거창으로 이사가야 하나요...
그런데 그렇게 귀한 자녀를 신에게 바친다고 불에다가 집어넣는 것입니다.
이것은 완전히 잘못된 우상숭배이죠. 결국 하나님은 그 잘못된 우상숭배를 멈추기 위해서 이방나라들을 들어서 남왕국을 치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죄에 대한 댓가를 치루게 하시지만, 여전히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오늘 9절에 보면, 북왕국 이스라엘에 오뎃이라는 선지자를 통해서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게 하십니다. 지금 북왕국의 군대가 남왕국을 쳐들어가서 완전치 초토화시키고 남왕국 사람들 20만명을 노예로 사로잡아 당시 북왕국의 수도인 사마리아로 끌고 옵니다. 이때 선지자 오뎃이 뭐라고 합니까?
10절을 보면, “이제 너희가 또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을 압제하여 노예로 삼고자 생각하는도다 그러나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함이 없느냐”
마치 예수님께서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혀온 여인을 향하여 돌을 던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셨던 것처럼, 지금 오뎃선지자가 북왕국 백성들에게 우리도 똑같은 죄인들이고, 하나님의 진노를 멸할 길이 없는 자들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11절을 보면, 포로들을 돌려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결국 북왕국 백성들은 선지자의 말을 듣고, 남왕국에서 사로잡아온 20만명을 다시금 먹을 것도 주고, 신도 신기고, 기름도 발라주고... 고향으로 돌려보내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남왕국의 힘으로는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이제 그들은 영락없이 북왕국에서 종노릇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구출해 주십니다.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동일하게 우리 성도들도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자들인 줄 믿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하스 왕입니다. 아하스 왕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문제해결을 어디서 합니까? 앗수르 왕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16절을 보면, 앗수르왕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남왕국이 이처럼 국력이 쇠퇴해지고, 나라가 거의 망하게 되자, 이웃나라들이 때는 이때다 하면서 벌때처럼 달려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쪽의 에돔사람들이 쳐들어오고, 또 서쪽에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 옵니다. 사방으로 쳐들어오니까 아하스 왕이 감당을 못합니다. 결국은 앗수르 왕을 찾아가서 도움을 구하게 됩니다.
그런데 앗수르왕이 도와줄까요?
20절을 보면,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이 그에게 이르렀으나 돕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를 공격하였더라”
돕는 척하면서 도리어 남왕국을 공격합니다. 그래서 아하스왕이 성전과 왕궁과 방백들이 집에 있는 재물들까지 다 앗수르왕에게 가져다 줍니다. 그러나 아무런 유익이 없었습니다. 여러분, 세상은 이런 것입니다.
그런데 아하스 왕이 이제는 정신을 차릴만도 한데...
22절에 뭐라고 합니까? “이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그리고는 남왕국을 쳐들어온 다메섹의 신에게 제사를 드립니다.
그 이유는 아람과의 전쟁에서 남왕국이 패했기 때문에, 그는 아람의 신이 여호와 하나님보다 더 강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신에게 제사를 드리고, 도움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아직까지도 왜 남왕국이 이처럼 망하는지를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 이처럼 영적으로 무지한 왕이 어디에 있습니까?
한 사람의 영적무지가 온 나라를 멸망의 길로 몰아간 것입니다.
그런데 내일 29장에서는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왕위에 오르면서,
멸망지화에 있던 이스라엘을 다시금 일으켜 세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처럼 한 사람의 지도자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교회와 이 민족가운데 지도자로 세워주셨습니다. 그래서 나의 기도가 중요하고, 나의 믿음과 신앙이 너무도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일들을 진행해 가십니다. 오늘 새벽에도 그러한 믿음을 갖고 다시한번 믿음으로 주님앞에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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