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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25장(201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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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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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2일 07시 39분 3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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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25장(20141223)
오늘 역대하25장에는 남왕국 이스라엘의 9번째 왕었던 아마샤왕에 대한 기록입니다. 오늘 1절을 보면 그는 아버지 요아스를 이어서 25살에 남조 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라서 29년 동안 나라를 다스리게 됩니다. 29년이라는 세월은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닙니다. 아버지 요아스왕은 40년을 왕위에 있기도 했지만,
할아버지였던 아히시야왕같은 경우에는 고작해야 1년 다스리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나오지만, 남왕국의 17번째왕, 또 19번째 왕이었던 여호아하스나 여호야긴왕 같은 경우들은 겨우 3개월 왕위에 있기도 했습니다.
그에 비하여 상당히 긴 세월동안 왕위를 지켜나갑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2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2절을 보면, “아마샤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역대서 기자는 그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기는 했지만,
또한 온전한 마음으로는 행하지 않았다는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절부터 나오는 그가 치룬 두 번의 전쟁을 그 예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전쟁은 에돔과의 전쟁이고, 두 번째 전쟁은 북왕국 이스라엘과의 전쟁입니다. 에돔과의 전쟁을 위해서 아마샤은 남왕국에 군사 30만명을 준비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부족하다고 여겼는지... 북왕국의 용병 10만명을 돈을 주고 용병을 사오게 됩니다.
그 내용이 오늘 5-6절에 나옵니다. “아마샤가 유다 사람들을 모으고 그 여러 족속을 따라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을 세우되 유다와 베냐민을 함께 그리하고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하여 창과 방패를 잡고 능히 전장에 나갈 만한 자 삼십만 명을 얻고 또 은 백 달란트로 이스라엘 나라에서 큰 용사 십만 명을 고용하였더니”
그런데 이어지는 7절을 보면,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성경에는 그냥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나오지만, 그는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입니다. 그의 말의 요점은 이것입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돈을 주고 사온 용병들을 다시 다 돌려보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하나님이 북왕국과 함께하시지 않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전쟁은 하나님이 손에 달린 것이지, 사람의 숫자에 달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도리어 만약에 그들과 함께 가면 하나님께서 왕을 적군 앞에 엎드러지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아마샤는 분명 고민이 되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용병입니다. 많은 돈을 주고 사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돌려보내게 되면 엄청난 손실은 물론이고, 또한 백성들로 하여금 큰 비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9절을 보면 그런 말씀이 나옵니다.
“아마샤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내가 백 달란트를 이스라엘 군대에게 주었으니 어찌할까...(이것이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사람이 말하되 여호와께서 능히 이보다 많은 것을 왕에게 주실 수 있나이다 하니라”
우리는 여기서 아마샤가 2절말씀에 나온 것처럼, 하나님 앞에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용병을 의지했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선지자의 말을 듣고, 아마샤왕은 어떻게 합니까? 북왕국에서 사온 용병을 다 돌려보내게 됩니다.
10절에 나옵니다. “아마샤가 이에 에브라임에서 자기에게 온 군대를 나누어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니 그 무리가 유다 사람에게 심히 노하여 분연히 고향으로 돌아갔더라”
용병들은 분하게 여기고,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나옵니다. 당연하겠죠.
필요해서 부를 때는 언제이고, 여기까지 왔더니 이제 와서 필요없다고 가라고 하니까... 화가 난 것입니다. 그래서 13절에 보면, 그들이 돌아가면서 어떻게 합니까? 유다 성읍들을 약탈하고 사람을 삼천 명이나 죽이고 물건을 노략했다고 나옵니다. 이미 선수금은 받았지만, 자신들의 손실에 대해서 또 이렇게 노략해 가면서 이익을 챙긴 것입니다. 처음부터 아마샤가 하나님 앞에 온전한 마음으로 행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과오에 대한 톡톡한 댓가를 치룬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이보다 더 큰 과오를 범하게 됩니다.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아마샤가 에돔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돌아오면서 에돔의 우상들을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는 그 우상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 14절에 나옵니다.
“아마샤가 에돔 사람들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세일 자손의 신들을 가져와서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것들 앞에 경배하며 분향한지라”
이것은 아마도 당시 전쟁에서 승리한 나라가 패배한 나라의 신상들을 파괴하거나 가지고 와서... ‘너희들을 지켜주던 신이 이처럼 너희를 버렸다. 또는 그 신은 패배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이방나라들로부터 침략을 당하고, 패했을 때도, 그들도 똑같이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고, 성전의 기물들을 가져가고 했던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에돔과의 전쟁에서 신상들을 파괴하고, 가져오는 것까지는 그대로... 그럴 수 있는데,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뭐라고 합니까? 그것을 자신의 신으로 세우고, 그 앞에서 경배하고 분향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로 말미암아 15절에 보면, 하나님은 아마샤에게 진노하시고 한 선지자를 보내셔서 그를 질책하셨습니다. 그러나 왕은 그 이야기를 듣지 않습니다.
도리어 선지자를 협박합니다.
16절에 보면, “선지자가 아직 그에게 말할 때에 왕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왕의 모사로 삼았느냐 그치라 어찌하여 맞으려 하느냐 하니 선지자가 그치며 이르되 왕이 이 일을 행하고 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신 줄 아노라 하였더라”
여기에 보면, ‘나의 경고’라고 했는데, 이것은 선지자의 경고가 아니라, 하나님의 경고을 말합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였기에, 결국 아마샤는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하나님을 협박하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선지자의 이야기처럼, 이후로의 말씀을 보면, 남왕국이 북왕국과 전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전에도 이스라엘이 분열되면서 남왕국과 북왕국이 여러차례 전쟁을 했지만, 할 때마다 어디가 이겼습니까? 남왕국의 승리였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다윗왕조에게 하신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전쟁에서는 남왕국이 패배하게 됩니다.
22절을 보면, “유다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한지라”
그리고 그 전쟁 중에 아마샤왕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시작이 어떻게 시작되었습니까. 오늘 2절 말씀의 내용처럼,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아니하였다는 것입니다. ]
그도 선한 것이 있고, 잘한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마음으로 하지 않은 것이 결국은 그를 파멸의 길로 가게 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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