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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23장(201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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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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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0일 18시 07분 2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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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23장(20141221)
오늘 역대하 23장에는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남왕국의 8번째 왕인 요아스 왕이 다윗의 왕조를 이어가는 내용과 두 번째는 아달랴의 비참한 최후,
그리고 마지막은 제사장 여호야다의 개혁운동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가 전장에서 보았듯이, 아달랴라는 우상숭배하는 한 여인으로 말미암아 남조 이스라엘이 얼마나 큰 어려움을 당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좋은 마음으로 북왕국과 수교를 맺고, 사이좋게 지내고자 동맹을 맺기 위해 정략결혼을 했지만, 결국 바알의 제사장이었던 이세벨의 탈 아달랴로 인하여, 남왕국은 지난 150-160년동안 이어왔던 다윗와과 솔로몬왕이 이루어 놓은 그 모든 부귀와 영화와 명성을 다 잃어버리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북왕국의 우상들과 죄악들이 물밀 듯 남왕국으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남왕국은 완전히 쇠퇴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을 살피시고, 하나님의 언약을 잊지 않고 성취해 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22장 마지막부분에 누가 나옵니까?
여호람왕의 딸이었던 여호사브앗이라는 공주가 등장하게 됩니다.
열왕기하에 보면, 여호세바라고 나옵니다. 동일한 인물입니다.
아달랴는 자신의 아들이었던 남왕국의 6번째 왕인 아하시야이 죽고 나서, 유다집의 모든 왕자들의 씨를 말려버립니다. 그리고는 이전에 아들을 대신하여 섭정하는 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자신의 남조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그리고 6년 동안 예루살렘에서 남왕국을 다스리게 됩니다.
말이 다스린 것이지... 결국 6년동안 남왕국은 쇠퇴의 길을 걸은 것이고,
온 나라안에는 우상숭배로 가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지난 6년동안 하나님께서는 여호사브앗이라는 여인을 통해서 다시금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자하는,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시고자하는 섭리들을 이루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이 여호사브앗 공주가 누구를 빼돌립니까? 요아스라는 왕자를 빼내어 아달랴의 손아귀에서 구출해 냅니다.
그리고 지난 6년동안 성전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숨겨서 키워왔던 것입니다.
누가 그렇게 시킨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그런 마음을 주시고,
인도해 가신 것입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다시금 요아스가 다윗의 왕조를 이어가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하신 대로 이루어주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때문에 내 안에 오직 약속의 말씀을 간직하고, 나아가면 반드시 승리하는 날이 있는 줄 믿습니다.
먼저 오늘 1절을 보겠습니다. “제칠년에 여호야다가 용기를 내어 백부장 곧 여로함의 아들 아사랴와 여호하난의 아들 이스마엘과 오벳의 아들 아사랴와 아다야의 아들 마아세야와 시그리의 아들 엘리사밧 등과 더불어 언약을 세우매”
여기에 보면, ‘제 7년에 여호야다가 용기를 내어’라는 말이 나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당시에 여호야다 제사장을 생각하니까, 참 위로가 되고, 은혜가 되더라구요.
그가 지금 용기를 내어서 무엇을 합니까? 모든 백부장들을 불러 모읍니다.
또 2절에 보면, “그들이 유다를 두루 다니며 유다 모든 고을에서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 족장들을 모아 예루살렘에 이른지라”
또 그들이 유다의 모든 고을의 레위사람들과 족장들을 다 예루살렘으로 모이게 합니다. 그리고 모인 이유는 쿠데타를 일으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 내용이 오늘 3-11절까지 나옵니다. 그런데 이 쿠데타는 여호야다가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 권력을 잡기 위한 반란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3절에 보면 뭐라고 합니까? “온 회중이 하나님의 전에서 왕과 언약을 세우매 여호야다가 무리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다윗의 자손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왕자가 즉위하여야 할지니”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한 거룩한 반란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당시 거대한 어두움의 세력인 아달랴가 남조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용기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만약에 거사가 실패로 돌아갈 경우, 여호야다 제사장뿐만 아니라, 이 거사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은 죽음을 면치 못합니다. 어찌보면, 지난 6년동안 이 날만을 기다리고 기다렸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요아스가 왕위에 오르지 못하면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가 멈추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3-11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얼마나 치밀하게 계획하고 추진하는지 모릅니다. 결국 아달랴가 백성들이 뛰고 찬송하는 소리를 듣고는,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면서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보니까 이미 백성들이 요아스를 왕으로 세운 것입니다.
아달랴는 자신의 옷을 찢으며 ‘반역이로다 반역이로다’ 외쳤지만,
이미 하나님은 백성들의 마음을 아달랴에게서 요아스로 향하게 하셨습니다.
사실, 우리는 이 말씀을 그냥 쉽게 읽지만, 실제 당시 상황을 상당히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일들이 어디에서 진행되었습니까?
성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또한 여호야다는 오직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기준으로 거룩한 반란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또 11절에도 보세요? “무리가 왕자를 인도해 내어 면류관을 씌우며 율법책을 주고 세워 왕으로 삼을새 여호야다와 그의 아들들이 그에게 기름을 붓고 이르기를 왕이여 만세 수를 누리소서 하니라”
요아스 왕자가 가지고 있던 것은 칼과 창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책이었습니다. 이것은 아주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데요.
할머니 아달랴는 어떻습니까? 손에 칼과 창을 가지고,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요아스는 손에 율법책을 가지고 나라는 다스리게 됩니다.
칼과 창을 가지면 더 잘 다스릴 것같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히4:12절에 기록된 말씀처럼, “...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말씀의 역사인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여호야다의 아내였던 여호사브앗 공주로부터 시작해서, 제사장 여호야다를 통해, 또 오직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를 믿는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시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용기가 필요합니다.
사단은 계속 우리에게 ‘너는 할 수 없어 너는 할 수 없어’ 라고 우리를 속이고, 하나님과 나 사이를 이간질시킵니다.
말씀 붙잡지 않고,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다 속아 넘어가는 것입니다.
자신감이 없어지고, 실패한 것만 생각이 나고... 아무것도 못하게 하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 새벽에도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용기를 얻기를 원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나와 함께 하신다고 하셨고,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조금만 용기를 내면 할 수 있습니다. 해결할 수 있고, 이길 수 있습니다.
말씀대로 하면 할 수 있습니다. 오늘 18절을 보면, 여호야다가 그 기세를 몰아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계속 개혁을 이루어갑니다.
“여호야다가 여호와의 전의 직원들을 세워 레위 제사장의 수하에 맡기니 이들은 다윗이 전에 그들의 반열을 나누어서 여호와의 전에서 모세의 율법에 기록한 대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며 자기들의 정한 규례대로 즐거이 부르고 노래하게 하였던 자들이더라”
결국 마지막 21절을 보면 뭐라고 합니까?, “그 땅의 모든 백성이 즐거워하고 성중이 평온하더라 아달랴를 무리가 칼로 죽였었더라”
하나님께서 평안을 보장해 주셨습니다.
이 새벽에도 우리가 용기를 내어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면 하나님이 주시는
참평안이 우리의 심령가운데 충만할 줄로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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