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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19장(2014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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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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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5일 15시 21분 3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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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19장(20141216)
오늘 새벽에도 특별새벽기도회에 나온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내년도 2015년도에는 우리의 가정들과 일터와 삶가운데 하늘의 신령한 은혜와 복으로 충만케 하실 줄 믿습니다. 아멘!
우리가 어제 18장에서 여호사밧왕이 북왕국의 아합왕과 동맹을 맺고, 함께 길르앗 라못에 있는 족속들과 전쟁을 하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원래 여호사밧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선을 행하는 왕이요, 전심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로 가는 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부귀와 영광을 누리는 가운데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오늘 2절에 선지자 예후가 말한 것처럼,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왕이 된 것입니다.
당시 북왕국의 아합왕은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는 왕이었고,
우상숭배하는 자였습니다. 그의 아내 이세벨은 바알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아합왕이 북왕국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는 완전히 북왕국이 하나님 없는 나라가 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북왕국과 여호사밧왕이 동맹을 맺고, 함께 연합군이 되어서 이웃나라를 쳐들어간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은 선지자 미가야를 통해서 절대 그 전쟁을 해서는 안되는 전쟁이고, 이 전쟁으로 말미암아 큰 타격을 입는다고 경고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선지자의 말을 무시합니다. 그리고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갔습니다. 전쟁의 결과는 남북이스라엘 연합군의 대패로 끝나고, 정말 아합왕은 그곳에서 죽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여호사밧왕도 간신히 살아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때 선지자 예후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합니다. 2절입니다.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이르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이 말을 듣고 여호사밧왕이 어떻게 하는가?
자신의 잘못을 철저하게 뉘우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금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로만 가게 됩니다.
우리도 때로는 이처럼 실수를 합니다. 부족함이 있고, 연약함이 있습니다.
나는 잘한다고 했지만, 그것은 내 입장에서의 기준이고, 또 다른 사람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여호사밧왕도 북왕국 아합왕가와 정략결혼을 하고, 동맹을 맺은 것도 다 백성을 위한 것이요, 나라를 위한 것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뭡니까? 우리 믿는 성도들의 기준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때로는 상대방이 내 마음에 안 들수도 있고, 또는 내 방식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틀린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다양함임을 생각하면서,
과연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가?, 또 하나님은 어떤 것을 기뻐하실까? 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바라는 것이 참된 성도의 모습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여호사밧이 자신의 실수를 철저하게 통감하면서 그가 한 일이 뭡니까?
먼저, 유다의 모든 백성들을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오게 한 것이었습니다.
4절을 보면,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살더니 다시 나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민간에 두루 다니며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고”
왕이 직접 온 나라의 구석 구석을 다 다니면서 백성들에게 ‘우리는 하나님만 섬기며 하나님께도 돌아와다’ 라는 것을 호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유다의 모든 성읍마다 재판관을 둔 것입니다.
오늘 6절을 보면,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이니라”
이전에는 그가 각 성마다 무엇을 두었습니까? 17장에 보면, 그가 왕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한 일이 뭐냐면 가 성읍마다 군대를 주둔시킨 것입니다. 이전까지는 전쟁이 나면 군대를 모집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여호사밧은 아예 각 성읍마다 주둔지를 만들어서 군인들이 상주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언제들이 적의 공격으로부터 성읍을 보호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멈추지 않고, 또한 그는 각 성읍에 율법학자들을 보내어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책을 가르쳤습니다. 영적인 신앙훈련을 시킨 것입니다.
아무리 육적으로 강해져도, 영적으로 무너지면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또 다시 각 성읍마다 재판장들을 두게 됩니다.
그들이 하는 일은 말그대로 백성들을 재판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재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합니까?
6절 보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또 7절에 보면,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치우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는 일도 없으시니라 하니라”
한마디로 정직하게 공의롭게 백성들의 억울함을 들어주고, 해결해 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기준에 결코 세상의 기준이 아니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10절을 보면, “어떤 성읍에 사는 너희 형제가 혹 피를 흘림이나 혹 율법이나 계명이나 율례나 규례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와서 송사하거든 어떤 송사든지 그들에게 경고하여 여호와께 죄를 범하지 않게 하여 너희와 너희 형제에게 진노하심이 임하지 말게 하라 너희가 이렇게 행하면 죄가 없으리라”
우리가 살다보면, 옳고 그름을 가리고, 또 재판해야할 일이 얼마나 많습니다.
연일 뉴스에서 보도되는 것이 뭡니까? 진실공방입니다.
‘과연, 누가 진실이냐...’ 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며 사건들이 전개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 모든 기준 또한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대로 해야 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런 것들을 자꾸 보게 되면, 우리의 생각의 구조도 그렇게 바뀌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든 진실을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아야 합니다.
어떠한 문제가 있더라도, 분명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서 그 문제의 해답을 주시고, 말씀을 통해서 그 기준을 보여주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말씀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여호사밧왕이 어떻게 그 위기를 잘 모면할 수 있었습니까?
결국은 다시금 말씀으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외교수단이 아닌 말씀으로 백성들을 다스리고자 했을 때, 하나님의
그 진노를 거두시고, 다시금 평강으로 인도하셨는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가 주신 말씀 꼭 붙잡고 가정에서 직장에서 또 내가 처한 곳에서 오직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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