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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17장(2014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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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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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3일 17시 40분 0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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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17장(20141214)
우리가 14-16장까지 남왕국 이스라엘의 아사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17장부터는 남왕국의 4번째 왕인 여호사밧왕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리고 20장까지 여호사밧왕과 관련된 내용들이 나옵니다.
특별히 18장에는 북왕국의 아합왕이 나오는데, 원래 역대서는 열왕기서와 달리 북왕국 왕들에 대해서는 안 나온다고 했는데, 아합왕은 나옵니다. 그 이유는 여호사밧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남왕국을 다스린 20명의 왕 중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그래도 선을 행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했던 왕 4명을 뽑으라고 합니다.
앞에 나온 아사왕과 오늘 나오는 여호사밧왕 그리고 히스기야와 요시아 왕입니다. 사실, 이들 모두 완벽한 왕들이었다라고는 말할 수는 없습니다.
아사왕도 그렇게 또 여호사밧왕도, 히스기야도 다 나중에는 영적으로 타락의 길을 가는 안타까운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대로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으려고 했고, 우상을 없애려고 했고, 백성들을 어떻게 하면 이방민족들로부터 보호하고, 나를 평안하게 할것인가를 고민하고, 기도했던 왕들입니다.
오늘 특별히 남왕국의 4번째 왕인 여호사밧을 살펴보면서 다시한번 우리의 신앙을 겸비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리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오늘 1절을 보면,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되어 스스로 강하게 하여 이스라엘을 방어하되”
그가 왕위에 올라서 처음 한 일이 뭐냐면? 나라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전장에서 보았듯이, 때로는 구스라는 100만 대군을 이끌고 남왕국을 쳐들어오기도 하고, 또 북왕국이 국경에 성읍 건축하는 것 때문에 아버지인 아사왕이 아람왕 벤하닷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성전의 곳간과 왕궁 곳간에 있는 모든 은금을 가져다가 주는 것들을 보면서... 여호사밧은 내가 왕이 되면 아버지처럼은 외교정책을 하지 말아야 겠다 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내린 결론은 강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다윗왕 때처럼 우리나라가 강해지면 이웃나라들이 우리를 함부로 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2절을 보면,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또 유다 땅과 그의 아버지 아사가 정복한 에브라임 성읍들에 영문을 두었더라”
각 성읍마다 이전에는 없었던 군대를 주둔 시킨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영문이라는 것은 군대의 진을 말합니다. 군인들을 살 수 있도록 거주지를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아무리 내가 강하게 하려고 해도 더 강한 적이 나오면 어떻게 됩니까? 다 소용없는 것이 됩니다.
우리가 앞에서 르호보암의 모습을 보았죠. 그가 왕이 되고 한일이 바로 유다의 온 땅에 강력한 성읍들을 건축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각 성읍마다 방패와 창을 두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들, 왕자들을 각 성읍에 두어서 유다와 베냐민의 온 땅을 견고한 성읍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애굽왕 시식이 쳐들어 오니가 그 견고했던 성읍들을 다 빼앗기고 예루살렘 마저도 포위되었습니다. 성경을 그때를 이렇게 이야기합니까?
12장 1-2절을 보면,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그들이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르호보암 왕 제오년에 애굽 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오니”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예루살렘이 함락되지는 않았지만, 남왕국은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됩니다. 여호사밧왕은 그 옛날 일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떻게 합니까? 오직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의 길을 가게 됩니다. 그것이 오늘 3-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6절을 보면, “그가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어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거하였더라”
특별히 ‘그가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여호사밧왕이 구체적으로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었던 내용이 뭘까요? 3절부터 나오는 내용입니다.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행하고, 우상숭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4절을 보면, 오직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의 계명대로 행하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7-9절까지 보면, 여호사밧왕이 다른 왕들과는 다른... 한 일이 있는데, 바로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율법책을 가르쳤다는 것입니다.
7절을 보면, “그가 왕위에 있은 지 삼 년에 그의 방백들 벤하일과 오바댜와 스가랴와 느다넬과 미가야를 보내어 유다 여러 성읍에 가서 가르치게 하고”
또 9절에도 보면,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책을 가지고 유다에서 가르치되 그 모든 유다 성읍들로 두루 다니며 백성들을 가르쳤더라”
한마디로 백성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면서 영적인 신앙훈련을 시킨 것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성읍을 쌓고, 강해져도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고, 영적으로 무장되어 있지 않으면 결국은 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여호사밧왕은 온 백성들에게 가르친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10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유다 사방의 모든 나라에 두려움을 주사 여호사밧과 싸우지 못하게 하시매”
그래서 이어지는 11절을 보면, “블레셋 사람들 중에서는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리며 은으로 조공을 바쳤고, 아라비아 사람들도 짐승 떼 곧 숫양 칠천칠백 마리와 숫염소 칠천칠백 마리를 드렸더라”
엄청난 조공입니다. 이전에 아버지 아사왕이 아람왕 벤하닷에게 궁궐과 성전에 있던 모든 은금을 다 바쳤는데... 이제 다시금 다 찾아오고 더 많아진 것입니다. 그리고 12절에 뭐라고 합니까? 여호사밧이 점점 강대하여 졌다고 나옵니다. 이것이 바로 오직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가는 자에게 주시는 복인 줄 믿습니다.
세상은 우리를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로 가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거기에 흔들리지 말고, 우리의 영원한 푯대가 되시는 주님만 바라보면서 나아가면 반드시 강성해지는 역사와 평강을 보장해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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