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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15장(2014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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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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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0일 13시 59분 0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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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15장(20141211)
우리가 어제 역대하14장에서 남왕국의 3번째 왕이었던 아사왕의 통치기간동안 남왕국이 평안했다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또한 그 평안은 자신이 만든 평안이 아닌, 하늘에서부터 내려주시는 평안이었습니다.
때론 전쟁도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의 구스라는 나라, 지금의 에디오피아입니다. 구스의 세라왕이 100만 대군을 이끌고 남왕국을 쳐들어 왔습니다.
당시 남왕국은 그들을 상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였지만, 그러나 아사왕은 결코 염려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주눅들지 않았습니다.
너무도 당당하고 담대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는 기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언제나 선을 행하고, 공의를 실천하는 왕이었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라를 다스리려고 했던 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어떻게 하십니까? 14장 12절을 다시한번 보면,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들을 아사와 유다 사람들 앞에서 치시니 구스 사람들이 도망하는지라”
결코 아사왕과 유다사람들이 전쟁을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치셨다고 말씀합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전리품들을 취하게 하시고, 이웃나라들로 하여금 아사왕 앞에 다 무릎을 꿇게 하셨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이 땅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내 힘으로 이루어내는 승리가 결코 아닙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만 붙잡으면 분명 승리케 하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 15장에는 아사왕의 종교개혁의 내용이 나옵니다. 14장에도 언급되었듯이, 아사는 왕이 되고나서, 이전에 아버지 아비야와 할아버지 르호보암, 아니 그 위에 있던 솔로몬왕 때부터 있었던 이방 제단과 산당들을 없애고 주상들을 깨뜨리고 유다 모든 성읍들에 있던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는 15장 1절에 보면, 오뎃의 아들 선지자 아사랴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서, 그가 아사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게 됩니다.
그것이 2-7절까지의 내용입니다.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온전히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아사왕은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 말씀대로, 하나님 기준대로 행하는 왕처럼 보이는데...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서 하시는 말씀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사왕이 참으로 기도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이어지는 8절을 보면, “아사가 이 말 곧 선지자 오뎃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 가증한 물건들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없애고 또 에브라임 산지에서 빼앗은 성읍들에서도 없애고 또 여호와의 낭실 앞에 있는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고”
그는 선지자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아멘으로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아사왕은 언제나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영적으로 겸비하고 있었다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지도자가 영적으로 깨어있으니까 어떻습니까?
9절을 보면, “또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를 모으고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시므온 가운데에서 나와서 저희 중에 머물러 사는 자들을 모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고 아사에게로 돌아오는 자가 많았음이더라”
사람들이 아사왕을 보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것이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아사왕에게로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해야 하고,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해야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과 믿음은 결코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새벽에도 이처럼 기도의 자리를 지키고, 사명의 자리를 지키는 줄 믿습니다.
유다에 이처럼 우상이 많아지게 된 것은 솔로몬 통치 말기부터였습니다.
솔로몬은 이방나라와의 외교적 관계를 가지기 위하여 애굽의 바로의 딸뿐만 아니라, 모압, 암몬, 헷 족속의 딸들을 후처로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솔로몬도 나름대로는 나라의 평안을 위해서, 전쟁을 하지 않기 위해 이방나라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들의 문화와 종교도 함께 받아들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이러한 우상숭배와 배교는 백성들의 삶 속에서 하나의 문화가 되었던 것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유교가 처음에는 하나의 종교였지만, 나중에는 우리나라의 문화가 되었듯이, 이스라엘의 우상숭배도 그러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문화를 바꾼다는 것이 쉽습니까? 그것은 다른 말로 하면 익숙해진 삶을 바꾸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엄청난 각오와 결단과 희생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사왕은 온 나라안에 과감하게 종교개혁을 선포하게 됩니다.
그 내용이 오늘 8-18절까지의 내용입니다.
실로 당시에는 엄청난 모험이요, 도전이었습니다.
혹이나 방백들과 백성들이 반발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아사왕은 백성들, 국민들의 요구사항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전혀 백성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백성들은 반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 11절을 보면, “그 날에 노략하여 온 물건 중에서 소 칠백 마리와 양 칠천 마리로 여호와께 제사를 지내고”
구스와의 전쟁에서 가지고 온 전리품 중에서 소 7백마리와 양7천마리을 다 하나님앞에 제사로 드립니다. 우리가 역대하1장에서 솔로몬이 처음 왕이 되었을 때, 기브온에 있는 성소에 가서 일천번제로 하나님앞에 희생제사를 드린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사왕은 7천마리입니다. 솔로몬의 7배입니다. 이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결단이고 희생인 것입니다. 사실 이 제물들은 다 백성들이 나누어가질 전리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사왕은 다 하나님께 제물로 드린 것입니다. 당연히 백성들이 반발할 수 있는 일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13절을 보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 남녀를 막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 하고”
‘하나님을 찾지 않는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 죽인다’ 라는 법을 공포했습니다. 그런데 희안한 것은 백성들의 반응이 어떻습니까?
반발하고, 왕을 대적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15절을 보면, “온 유다가 이 맹세를 기뻐한지라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
이것이 바로 믿음으로 행할 때, 하나님이 도우시고, 역사하시는 모습인 줄 믿습니다. 오늘 16절을 보면, “아사 왕의 어머니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목상을 만들었으므로 아사가 그의 태후의 자리를 폐하고 그의 우상을 찍고 빻아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니”
심지어 우상숭배하는 어머니를 패위시키기까지 했습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기준대로 행하려고 했던 아사왕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아사왕이 다스리는 동안 남왕국 이스라엘에 평안을 보장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19절을 보면, “이 때부터 아사 왕 제삼십오년까지 다시는 전쟁이 없으니라”
우리가 오늘 역대하 15장의 말씀을 보면서, 혹 나에게 제거해야 할 우상은 없는가를 돌아보고... 또한 심지어 우상숭배하는 자신의 어머니까지 패위시킬 정도의 결단과 헌신과 믿음으로 행하는 아사왕을 보면서, 또한 그로 인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리는 아사왕을 보면서, 더욱 우리의 믿음도 겸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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