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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14장(2014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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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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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09일 19시 29분 4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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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14장(20141210)
오늘 역대하 14장부터 16장까지는 남왕국의 3번째 왕인 아사왕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특별히 오늘 1-8절까지를 보면, 계속 반복되는 단어가 하나 나옵니다. 바로 ‘평안’이라는 단어입니다.
1절에도 보면, “아비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사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 그의 시대에 그의 땅이 십 년 동안 평안하니라”
5절에도 보면,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누리니라”
6절에도, 계속 평안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아사왕에게 주신 복은 평안이었습니다. 그런데 평안하니까 어떤 일이 생깁니까?
6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그 땅이 평안하여
여러 해 싸움이 없은지라 그가 견고한 성읍들을 유다에 건축하니라”
당시에 가장 큰 어려움은 전쟁이었습니다. 지금도 전쟁을 하면 모든 것이 파괴되고, 전쟁에서 이긴 나라나 패한 나라나 모두 엄청난 역량을 쏟아야 하는 것이 전쟁입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3,000년 전 고대사회에서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평안을 보장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 오늘 2절-5절까지가 그 내용입니다. 아사왕이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온 나라 안에 있는 우상을 타파하고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구하도록 만들고, 하나님의 율법과 명령, 즉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였다고 말씀합니다.
한마디로 온 나라를 신앙으로, 믿음으로 세워갔다는 것입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스라엘은 다른 나라와는 달랐습니다. 신정국가입니다. 때문에 나라를 어떻게 다스려야 합니까? 하나님의 방법대로 다스려야 하는 것입니다. 아사왕은 그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아사왕이 다스리는 동안 온 나라에 평안함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 택함받은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과는 다르게 자녀를 키워야합니다. 직장생활하는 것도, 사업을 하는 것도... 아무튼 무슨 일을 하든 우리는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해야합니다. 그래야 평안이 있는 것입니다.
이 평안은 내가 만들어 내는 평안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입니다. 그 평안은 세상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평안입니다. 우리들이 날마다 이러한 평안을 누려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런데 이런 아사왕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9절을 보면 나옵니다.
“구스 사람 세라가 그들을 치려 하여 군사 백만 명과 병거 삼백 대를 거느리고 마레사에 이르매”
바로 아프리카의 구스라는 나라가 100만 대군을 이끌고 남왕국을 쳐들어 온 것입니다. 여러분, 상상이 됩니까? 100만 대군이 쳐들어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사왕이 하나님보시기에 선을 행하고 정의를 행하고, 온 나라안에 우상을 다 없애고...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다고 했는데,
왜 이처럼 전쟁이 일어날까... 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8절을 보면, 지금 남왕국에는 유다사람들 중에 방패와 창을 잡을 수 있는 사람 3만명이고, 베냐민지파 사람들이 28만명이라고 했습니다.
이 숫자도 엄청난 숫자이기는 하지만, 100만명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입니다.
그런데 아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이어지는 10절을 보면,
“아사가 마주 나가서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 전열을 갖추고”
결코 염려하거나 두려워하는 모습이 아닙니다. 주눅드는 모습이 아닙니다. 너무도 당당하고, 담대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는 기도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어지는 11절을 보면,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그런데 아사왕이 이처럼 기도하고 나니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1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들을 아사와 유다 사람들 앞에서 치시니 구스 사람들이 도망하는지라”
뿐만 아닙니다. 13절 후반절을 보면, “... 노략한 물건이 매우 많았더라”
뿐만 아닙니다. 14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그랄 사면 모든 성읍 백성을 두렵게 하시니 무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치고 그 가운데에 있는 많은 물건을 노략하고”
이 일로 말미암아 남왕국 주변에 있던 다른 이방국가들이 아사왕을 두려워하게 되고, 그들이 다 항복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그 가운데 많은 전리품들을 취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위기를 복으로 바꿔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보면,
그 어디에도 아사왕이 구스의 100만 대군이 쳐들어오는 것을 결코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그도 두려웠을 것이고, 걱정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기도하니까 그 모든 두려움들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승리의 역사만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의 역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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