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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8장(2014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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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훈 (jjoo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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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03일 13시 48분 4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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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을 건축한 후에, 이스라엘을 지혜롭게 통치하여 부강한 나라를 이룬 업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강한 이스라엘을 이루기 위해 솔로몬 왕이 추구했던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솔로몬이 그의 업적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온전한 인생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솔로몬운 큰 일뿐만 아니라 작은 일에도 열심을 다했습니다.(1-6절)
솔로몬은 여호와의 성전과 자기 궁궐을 20년동안 지었습니다.(1절)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작은 성읍들을 건축했습니다.
이렇게 솔로몬은 위대한 일 성전 건축 뿐 아니라 다른 많은 일들도 성취하였습니다.
이것들이 비록 성전을 건축하는 것 만큼 큰 일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서는 굉장히 중요한 일들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위한 큰 일만 아니라 해야 할 작은 일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솔로몬과는 다른 모습이 바로 후람의 모습입니다.
솔로몬은 성전 건축에 힘써온 후람에게 작지만 여러 성읍들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솔로몬이 준 작은 성읍들에 대해 기쁜 마음으로 받지 않고 되돌려 주었습니다.
후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성읍들이 지극히 작고 좋아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눈에는 소중한 성읍들이었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볼 때는 무가치하게 보이지만 하나님이 볼 때는, 정말 귀하고 가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우리 주변에도 쓸모 없는 성읍 같은 외소하고 작은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볼 때 아무리 작아 보이는 일이라 할지라도 최선을 다할 때 행복해집니다.
둘째, 솔로몬은 하나님 말씀대로 행했습니다.(7-11절)
하나님께서는 전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족속을 모두 죽이라고 명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일을 완전히 행하지 않았습니다.
가나안 족속들은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들 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가나안 족속 중에, 남아 있는 자들을 역군으로 삼아 노동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종으로 부리지 말라는 말씀에 따라, 그들을 두목이나 감독자로 삼았습니다.
이렇게 솔로몬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에게는 경건하지 못한 면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의 딸과 결혼한 것입니다.
솔로몬은 바로의 딸과 정략적인 결혼을 한 후 그녀를 다윗 성에 머물게 했습니다.(삼하 6:12-17)
그러나 이방 여인인 바로의 딸을 그곳에 거하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녀를 위하여 궁을 하나 새로 지어 주었습니다.(왕상 7:8 9:24)
그리고 솔로몬은 그녀를 새 왕궁으로 이사케 했습니다.
솔로몬은 이방 여인이 다윗의 궁전에 살 수 없음을 잘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많은 이방인과 결혼하는 커다란 과오를 범했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생각을 알고 있으면서도 고의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진 않았습니까?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살지 않았습니까?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회복입니다.
말씀의 회복이 이루어지면 다른 모든 것들도 그대로 이루어 지게 될 줄로 믿습니다.
셋째, 솔로몬은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했습니다.(12-16절)
솔로몬은 잘못한 일도 있었지만 모든 일에서 하나님 앞에 신실했습니다.
그는 번제도 드리고 모세의 명을 따라 모든 절기도 지켰습니다.(13절)
“모세의 명령을 따라 매일의 일과대로 안식일과 초하루와 정한 절기 곧 일년의 세 절기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드렸더라.”(대하8:13)
그러면 솔로몬이 지켰던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대해 잠깐 다시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무교절은 애굽에서 이스라엘이 구출받아 새 출발한 사실을 기념하는 절기인 유월절 다음 날부터의 7일간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기간 동안에 무교병을 먹어야 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런데 이 절기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와 사망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 주실 것에 대한 예표가 됩니다.(마 26:17-29 고전 5:7-8)
또한 칠칠절은 오순절 또는 맥추절이라고도 하는데, 이 절기는 주께서 약속하신 예수님의 분신과 같은 보혜사 성령 강림과 그 이후에 세워질 신약의 교회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또한 초막절은 추수를 끝낸 후에 초막을 짓고 거기에서 7일 간을 살면서, 광야 생활을 기억하는 동시에 오늘의 추수와 모든 복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그런데 이 절기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심으로 우리의 구원이 완성될 것을 예표합니다.(슥 23:34-44)
이렇게 오늘 우리는 예수 떠나면 살 수 없는 인생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길, 순례자의 길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삶입니다.
성도 여러분! 아름다운 인생을 위해서는 우리는 신앙의 온전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신앙의 온전함을 추구하는 것은 다른 말로 표현할 때 예수와 함께 사는 것입니다.
예수와 함께 인생길을 걷는 것입니다.
때로는 예수님이 지셨던 십자가를 대신 졌던 구레네 시몬과 같은 마음도 가져보고 때로는 부활의 영광을 누렸던 주님의 심정을 가져보고 제자들을 파송하면서 안타까워 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가져보고 때로는 복음 전도에 승리를 이루었을 때 성령으로 기뻐 하셨던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주의 복음을 전하며 사는 것입니다.
원하기는 솔로몬이 부친 다윗의 규례와 모세의 명을 좇아 말씀에 근거한 삶을 살기 위해 힘쓰고 애썼던 것처럼, 저와 여러분 역시 주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말씀에 근거한 은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힘쓰시는 복된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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