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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7장(2014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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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훈 (jjoo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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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03일 13시 43분 2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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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그 땅을 고칠지라”는 말씀에 주목해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여기서 그 땅을 고친다는 것은 다 망한 나라라도 다시 회복시키시고 세우신다는 뜻으로, 다 망할 지경에 있는 사업이나 생활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오히려 흥하고 더 견고하게 세우신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어떠한 불가능한 상황에 있다고 할지라도 그러한 우리를 고치고 새롭게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친히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시고, 고치시고, 세우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때 우리가 이렇게 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오늘의 본문을 통해 그 몇 가지 방법을 우리에게 분명히 제시해 주셨습니다.
첫째, 우리 모두 스스로가 악한 길에서 떠나야 합니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악한 길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그 길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그러나 매우 분명한 것은 누구든지 그러한 삶에서 자유로 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이나 사회나 가장 먼저 악한 길에서 떠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비록 그 결단에 당장 손해를 보는 것이 있다고 할지라도, 진정한 행복과 내일의 평안을 위해서라면 결심해야합니다.
시편 1편에서는 어떠한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인지에 대하여 증거 해 주고 있습니다.
그 첫째가 악인의 꾀를 좇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악한 것에서 떠나지 않고 하나님과의 온전한 사귐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악이 무엇입니까? 악은 선과 대립하는 개념입니다.
악은 본질상 선과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친밀해 지기 위해서 악에서 떠나야 합니다.
진정 여러분의 삶을, 그 황폐해진 땅을 고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악에서 떠날 수 있는 결단이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겸손입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를 쓰신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인 사울은 왕이 된 후에, 자신에게 왕으로 기름을 부었던 선지자, 믿음의 아버지인 사무엘의 말도 듣지 않습니다.
이것은 이미 사울이 영적으로 변질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변질의 중심에는 교만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무엘을 대적하는 사울은 하나님도 대적을 하고 그래서 사울은 결국 하나님께 버림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거부하는 것을 뜻합니다.
(삼상 15: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잘 듣지 않는 것은 영적인 속성상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낮춘다는 것은 듣는 것을 뜻합니다.
교만은 악의 일종입니다. 교만도 대적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탄이라는 뜻도 “대적하는 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대적하고서야 어찌 하나님과 친밀해 질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하나님께서 나의 황폐해진 삶을 고쳐 주실 것을 기대하겠습니까?
원하기는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자가 되어, 황폐해진 나의 삶을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기도하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합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순서가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기도가 신앙 생활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그 기도는 악한 길에서 떠난 겸손한 자의 기도이어야 합니다.
세상 풍조를 쫓으며 교만하지만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는 악한 길에서 떠난 깨끗하고 겸손한 자의 기도입니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구를 들으신다는 것이 오늘 본문을 통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리하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이 땅을 고치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악한 길에서 떠나 겸손히 하나님의 얼굴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여러분의 모습을 통해, 가정을 회복시키시고, 이 거제도 땅과, 주님께서 택해 주신 우리 옥포중앙교회가 더욱더 회복되어지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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