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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6장(2014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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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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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30일 17시 56분 4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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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6장(20141201)
오늘 12월의 첫 날 첫 시간을 먼저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며, 찬양하며, 믿음으로 나온 저와 여러분들에게 올 한달도, 하나님이 큰 은혜와 복으로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2014년도의 마지막달, 12월의 시작입니다.
우리가 12월을 잘 살아야합니다. 그래야 한해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되고,
또 새해 2015년을 잘 맞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러한 지혜와 능력이 부족합니다.
때문에 이 첫 날 첫 시간에 하나님 앞에 나와서 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도와주실 줄 믿습니다. 내가 노력하고, 내가 머리 싸매는 것보다 하나님은 더 놀라운 방법과 역사로, 우리의 자녀들, 우리의 일터와 사업장, 계획들을 다 지켜주시고, 도와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역대하6장의 내용은 이제 모든 성전건축을 마치고, 당시 다윗성에 있는 임시 성막에 안치했던 법궤까지도 성전으로 옮겨놓고, 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아놓고, 성전낙성식을 시작하면서, 즉 성건 건축이 끝났다고 하는 완공제사를 드면서 솔로몬왕이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하는 내용입니다.
그것에 앞에 오늘 6장 앞부분, 1-11절까지는 솔로몬이 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래서 오늘 2-3절을 보면, “내가 주를 위하여 거하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얼굴을 돌려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그 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우리가 앞에서도 보았듯이, 다윗에게는 많은 왕자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솔로몬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 넷째도 아닌 막내였습니다. 그에게는 아무런 정치적 지지 기반도 없는 왕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를 다윗의 후계자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오직 하나, 하나님의 전을 짓게 하기 위해서 였다라고 기록합니다. 또한 그가 성전건축이라는 엄청난 과업을 다 이루고 나서, 그 감격과 은혜를 다 담아서 지금 백성들을 향하여 격려하고, 위로하고, 축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너무도 은혜스러운 장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주 중요한 것이 하나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가운데 한가지 기준이 있었는데... 솔로몬이 다윗의 후계자가 되고,
성전건축을 위한 준비를 하고, 건축을 착공부터 또 완공이 되기까지,
또한 지금 백성들을 격려하고, 축복하는 과정까지 항상 나오는 말씀이 있는데... 바로,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4절에도 보면,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또 8-9절에는 뭐가 나옵니까? 성전 건축에 대한 다윗의 열망이 나옵니다.
그런데 8절에도 보면, 뭐라고 합니까?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허리에서 나올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여기에도 보면, ‘하나님이 이르시되’라고 하나님의 말씀이 나옵니다.
또 10절에도 보면,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셨도다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일어나 이스라엘 왕위에 앉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이루시는 ‘말씀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의 역사는 지금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생명으로 여기고,
붙잡고 믿음으로 사는 모든 성도들에게 동일하게 역사되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오직 우리가 말씀을 듣고, 말씀을 붙잡을 때, 우리의 소망이 되고,
능력이 되고, 은혜가 되는 줄 믿습니다.
그리고 오늘 12절부터 마지막절까지는 성전 건축 완공에 대한 솔로몬의 감사기도가 나옵니다.
그런데 먼저 오늘 12-13절 말씀을 보면, 솔로몬왕의 기도의 자세가 나옵니다.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과 마주 서서 그의 손을 펴니라 솔로몬이 일찍이 놋으로 대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다섯 규빗이요 너비가 다섯 규빗이요 높이가 세 규빗이라 뜰 가운데에 두었더니 그가 그 위에 서서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지금 왕이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고 있습니다.
당시 왕이 두손을 드는 것은 오직 2가지 이유일 때만 듭니다.
첫 번째는 항복할 때이고, 두 번째는 백성들을 향하여 축복할 때입니다.
지금 솔로몬은 이 두가지가 다 해당됩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께 항복하는 것입니다. ‘모든 주권은 하나님께 있고, 하나님께서 행하셨습니다’ 라고 하는 고백이 그 안에 담겨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향하여 축복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해 든 손, 또 다른 사람을 축복하기 위해 든 손은 거룩한 손인 줄 믿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언제 손듭니까?
누구를 가리킬 때, 또 부를 때, 또는 나의 의사를 표현할 때, 손을 듭니다.
우리가 식당에 가서 음식을 시킬 때도 보면, 단체로 가게되면...
‘육개장 손드세요’ 하면서 숫자세고, ‘곰탕 손드세요’하고 숫자세고...
그런데 손 안들면 어떻게 됩니까? 그 사람 것은 안나옵니다. 굶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도 손을 드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항복한 우리손을 꼭 잡아주십니다.
그리고 우리 손에 무엇을 쥐어 주십니까? 기도의 응답을 주십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든 손은 거룩한 손인 줄 믿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솔로몬처럼 하나님 앞에 거룩한 손을 높이 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또 13절 뒷부분에 보면, 지금 솔로몬이 무릎을 꿇었다고 나옵니다.
왕이 무릎을 꿇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시 왕이 무릎을 꿇는 경우는 오직 한가지밖에 없습니다. 전쟁에 져서 그 나라를 포기할 때만 무릎을 꿇습니다.
신하는 왕에게 무릎을 꿇지만, 왕은 절대 무릎을 꿇을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왕이 지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번쩍들고 기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앞에 역대하 1장에서도 보았듯이, 솔로몬은 자신이 처음 왕이 되었을 때도 마찬가지로 기브온 산당에 가서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1천번제로, 온 마음과 정성을 다 담아서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이제 성전건축을 다 마치고 나서 다시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그 모습을 기쁘게 보시고, 그의 나라를 더욱 견고하게 하셨는 줄로 믿습니다.
한가지 더 본다면, 솔로몬의 기도의 내용입니다.
먼저 14절을 보면,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주의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여기에 보면,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라고 시작이 됩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은 세상의 어떤 신과는 비교할 수 없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유일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한분밖에 안 계신 하나님...
그러한 전제와 고백으로 솔로몬왕은 기도를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경험하는 것이 너무도 중요합니다.
그 신앙따라서 고백이 달라집니다.
또한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주의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변개함이 없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약속하신대로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앞에서 솔로몬의 기도의 자세를 보았듯이,
자세와 내용은 결코 분리되지 않습니다.
신앙도 기본자세가 잘 되어 있고, 그러한 신앙의 지도를 잘 받아 온 사람은
내용도 좋습니다. 태도가 좋고, 매너가 좋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충 신앙생활하고, 뜨네기처럼 신앙생활하는 사람을 보면,
그 안을 들여다보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바람한번 훅불면 다 날라갑니다.
우리가 다 읽지는 않았지만, 12절부터 나오는 다윗의 기도의 내용을 보면,
그 기준이 뭡니까? 그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도 약속의 말씀만을 붙잡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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