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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2장(201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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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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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5일 19시 03분 2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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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2장(20141126)
우리가 어제 역대하1장에서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나서,
하나님이 처음으로 그에게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을 보았습니다.
그것이 뭐였습니까? 1장 7절 말씀이었죠? 한마디로, ‘네 소원이 무엇이냐? 무엇이든지 구하라 그리하면 주겠다’ 것입니다.
이것이 너무도 파격적인 은혜요, 복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무한대의 은혜요, 무한대의 복이요, 백지수표의 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백성들을 잘 다스리고, 지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은 지혜뿐만 아니라 12절 말씀처럼, 부와 재물과 영광도 다
주셨습니다. 솔로몬 이전에도, 이후에도 그런 복은 받은 왕이 없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솔로몬이 이러한 복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말씀드렸던 것처럼, 첫 번째는 그가 다윗의 아들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다윗에 대해서 계속 보았듯이, 그는 실로 이스라엘에 가장 위대한 성군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분명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다윗이 완벽한 사람이고, 아무 흠도 없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솔로몬의 다윗의 아들이었기에 하나님은 그러한 은혜와 복을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가 어디에 있었습니까? 당시 성소가 있던, 기브온 산당에 있었습니다. 예배의 현장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예배는 온 마음과 정성과 헌신을 다한 예배였습니다. 온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그는 일천번제라는 어마어마한 희생제물을 드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기쁘시게 했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 밤에 나타나셔서 그에게 무한대의 은혜와 복을 허락하셨는 줄 믿습니다.
그리고 오는 2장에서는 구체적인 성전 건축에 대한 솔로몬의 결심과 그의 준비가 나오게 됩니다.
먼저, 오늘 1절 말씀을 보면, “솔로몬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 건축하기를 결심하니라”
여기에 보면, 아주 중요한 말씀이 나오는데요. 솔로몬이 지금 성전 건축을 하는 목적이 분명하게 나옵니다. 뭐라고 했죠? ‘그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4절에도 나옵니다. “이제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여 구별하여 드리고...”
또 6절에도 나옵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내가 누구이기에 어찌 능히 그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그 앞에 분향하려 할 따름이니이다”
계속 반복해서 나옵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만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아버지 다윗이 죽으면서 자신에게 성전건축에 대한 부탁과 명령을 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성전 건축에 대한 준비를 했습니까?
그리고 백성들도 당연히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뜻을 받들고, 백성들의 심정을 헤아려서 성전을 지은 것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분명한 성전건축의 목적이 있었습니다. 오직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은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 건축하기를 결심하니라”
솔로몬은 왕이 되고 나서, 먼저 성전을 건축하고, 그 다음에 자기가 거처할
궁궐을 지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이런 것을 보시죠.
우리가 어제 1장 1절에서도 보았듯이, 어떻게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여 가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창대할 수 있었습니까?
솔로몬이 마음이 언제나 이처럼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니까...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실제로 다윗이 왕일 때는 이스라엘의 영토가 확장이 되고, 풍성했지만,
나라가 평안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수많은 주변의 이방나라들과
전쟁을 치루어야 했습니다. 이전에 사울이 어떻게 했습니까? 블레셋에게 마지막으로 패하면서 완전히 이스라엘이 꺼져가는 등불과도 같았습니다. 이방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엎신여겼습니다. ‘이스라엘 별거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헤브론에 있던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왕이 됩니다.
그리고 그 강력했던 예루살렘성을 차지하고 있던 당시 여브스 족속을 몰아내면서부터 이방나라들이 이스라엘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나가는 모든 전쟁마다 승리하게 됩니다. 어찌보면, 다윗의 통치는 전쟁이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때에는 전쟁이 없습니다. 아니, 하나님이 전쟁을 다 막아주십니다. 도리어 이방 나라들이 서로 와서 조공을 바치고, 화친을 맺자고 합니다.
그래서 그가 다스리는 동안은 온 나라 안이 평안합니다. 이것이 바로 거룩한 하나님의 전을 짓고자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은혜요, 복인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그 성전은 보이는 건물인 성전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성전도 동일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우리의 성도의 삶은 거룩한 성전을 지어가는 삶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고, 또한 주님의 몸된 교회는 섬기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보이지 않는 성전을 지어가는 성도들의 모습인 줄 믿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보면, 솔로몬이 성전건축을 위해 다시금 구체적인 준비를 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다윗이 모든 준비를 다 해놓은 것 같은데, 또 솔로몬이 왜 준비를 하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보면, 다윗의 준비와 솔로몬의 준비가 또 다릅니다.
이전에 다윗은 큰 숲을 보면서 준비를 했다면, 솔로몬은 그 숲에 있는 나무 하나하나를 보면서 준비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인 줄 믿습니다. 성전건축은 이런 것입니다. 누구 한사람에 의해서 결정되고, 지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어떻게 세워집니까?
하나님은 언제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성전을 짓는데... 이방 사람들도 참여하게 됩니다.
11-16절까지를 보면, 주변국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또 17-18절을 보면, 이스라엘 땅에 있는 이방 나라 사람들도 성전건축에 참여하게 됩니다.
사실 그들에게 있어서 성전은 하나의 건물에 불과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모르죠. 성전을 왜 짓는지... 또 그곳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또 나중에 그들은 성전에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방사람들까지 다 동참시키셔서 거룩한 성전을 짓게 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언제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심지어 교회에서도 보면, 어린 아이들이 있고, 아기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다 교회의 일원이고, 지체입니다. 그들이 있어야할 자리가 있고, 사명이 있는 줄믿습니다.
어찌보면, 저나 여러분들은 그 아기들보다는 더 많이 감당해야할 사명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튼 하나님은 한사람 한사람을 통해서... 합력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가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거룩한 성전을 건축하는 마음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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