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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1장(2014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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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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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4일 10시 51분 4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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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1장(20141125)
오늘부터 역대하 말씀을 읽습니다.
역대하는 총 36장까지 있는 긴 책입니다.
1-9장까지는 솔로몬과 관련된 기사가 나오고,
10장부터 마지막 36장까지는 유다왕들의 기록이 나옵니다.
오늘 1장에 솔로몬에 대한 기록은 소원과 관련된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먼저, 7절 말씀을 보면, “그 날 밤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 하시니”
어느 날 밤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왕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네 소원이 무엇이냐’ 물으십니다.
이에 대해서 솔로몬은 뭐라고 말합니까? 10절 말씀에 나오죠.
“주는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이 백성 앞에서 출입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하니”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그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게 됩니다. 또한 지혜를 구하는 이유도, 하나님이 맡겨주신 백성들, 이스라엘을 잘 다스리고 재판할 수 있기 위해서 지혜를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솔로몬에게 있어서는 정말 일생 일대에 최고의 찬스였습니다.
대게 구약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뭔가를 주실 때는 잘 안 물어보시고, 그냥 주셨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에게는 달랐습니다. 그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엄청난 은혜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일방적이지 않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는 것이 은혜입니다.
이런 것을 가리쳐 무한대의 은혜, 무한대의 복, 백지수표의 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하는대로 하나님이 복은 주십니다.
그러면 왜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이러한 은혜를 베푸실까요?
1. 첫번째, 솔로몬이 다윗의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오늘 1절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1절을 보면,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여 가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사 심히 창대하게 하시니라”
여기에 보면,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라고 기록합니다. 우리가 앞에서도 계속 보았지만, 성경에는 솔로몬의 어린시절에 대한 기록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엄마는 밧세바입니다. 솔로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그가 왕이 되었을 때부터입니다. 그가 다윗의 후계자가 되고, 이스라엘의 왕이 된 이유도, 성전건축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은 이유가 무엇일까요?그것은 딱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가 다윗의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믿음의 사람의 자녀였기에 하나님은 솔로몬을 택하시고, 또한 그에게 거룩한 성전을 지을 수 있는 특권을 주시고, 무엇보다 오늘 역대하1장에 나오는 말씀처럼, 그에게 ‘소원을 말해보라고, 무엇이든지 들어 주겠다’고 하시는 무한대의 복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저는 분명히 확신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어떻게 복을 받을 수 있을까요?
믿음의 부모의 기도로 말미암아 복을 받는 줄 믿습니다.
제가 아기가 태어나면 심방가서 항상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눅2:40입니다.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어떻게 아무것도 모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오직 엄마 젖만 먹고, 잠만자고, 똥만싸는 아기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 수 있습니까? 그 믿음의 부모, 의로운 아버지 요셉과 말씀의 순종하는 순종의 어머니 마리아로 인하여 아기 예수님 위에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가 있었는 줄 믿습니다.
이처럼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고, 심히 창대해 지고, 당시 아무런 정치적인 배경도, 지지세력도 없던 솔로몬에게 이스라엘의 천부장과 백부장과 재판장들과 방백들, 모든 족장들이 그의 명령에 순종했던 이유는 그의 아버지 다윗 때문입니다. 다윗 때문에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 줄 믿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이 새벽에도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너무도 중요합니다.
여러분, 내가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이 세상에 기도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기도하면, 우리의 자녀들은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지원자가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자가 되는 줄 믿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이러한 은혜를 베풀어주신 이유는?
2. 솔로몬은 언제나 예배의 현장에 있었습니다.
그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13절을 보면, “이에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 회막 앞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
그가 기브온 산당, 그러니까 당시 기브온 산당에는 성막이 있었는데,
그 밤에 성막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성막에 왜 있었을까요?
그것이 오늘 3-6절까지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3절을 다시한번 보면, “솔로몬이 온 회중과 함께 기브온 산당으로 갔으니 하나님의 회막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것이 거기에 있음이라”
그리고 이어지는 6절을 보면, “여호와 앞 곧 회막 앞에 있는 놋 제단에 솔로몬이 이르러 그 위에 천 마리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더라”
이전에도 한번 말씀드렸듯이, 솔로몬이 왕이 되고나서 처음으로 한 일이 뭡니까? 온 백성들과 함께 성소에 가서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또한 말씀처럼, 1천마리의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이전에는 이것은 1천번의 제사라고 해석을 많이 했는데요.
지금의 지배적인 해석은 천마리의 희생제물이라는 해석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천번이든, 천마리이든... 중요한 것은 그러한 정성과 마음과 헌신을
그 예배 안에 담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솔로몬에 무한대의 복은 받았던 결정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정성을 다한 예배의 현장에 있었습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성소에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은혜와 복을 받을 수 있습니까?
오직 이 예배의 자리를 통해서 하나님은 복은 주십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교회를 통해서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생명으로 여기고 섬기는 것입니다.
또한 지혜를 구한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12절을 보면, “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영광도 주리니 네 전의 왕들도 이런 일이 없었거니와 네 후에도 이런 일이 없으리라 하시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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