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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29장(2014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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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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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4일 10시 51분 2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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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29장(20141124)
오늘 역대상 마지막장, 29장에는 드디어 다윗이 죽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그런데 먼저 1-9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성전 건축에 대한 다윗의 마지막 준비와 함께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한 성전 건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있도록 헌금을 하게 합니다. 그런데 9절에 보면, 성전건축 헌금의 기준이 나옵니다.
“백성들은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기뻐하였으니 곧 그들이 성심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다윗 왕도 심히 기뻐하니라”
결코 억지로 헌금을 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자원하는 마음과 자원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성전이 준비되게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성전은 기쁜 마음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지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다윗 또한 기뻐하면서, 이어지는 10절-19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다윗의 찬양과 기도가 나옵니다.
10절만 보면,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온 백성들이 이 거룩한 성전 건축 준비에 함께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 감사와 찬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1-25절까지의 내용은, 이러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제사들 드리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 제사의 절차를 보면, 먼저 하나님 앞에 번제를 드립니다.(21절)
그리고 다음은 22절에 보면, 온 백성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음으로써, 성전건축 준비와 함께 솔로몬을 후계자로 세우는 일로, 모든 공적인 일정을 끝내고,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오늘 새벽에는 26절에서 30절까지 말씀을 통해서 다시한번 다윗의 생애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이 동일하게 우리에게도 어떻게 역사하시는지에 대해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먼저 하나님은 우리를 고난에서 영광으로 인도하십니다.
오늘 26-27절을 보면, “이새의 아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린 기간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간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다스렸더라”
여기서 ‘이새의 아들’이라는 말은 다윗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 베들레헴이라는 촌동네의 천한 목동에 불과했습니다.
그런 다윗은 하나님은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고난의 자리에서, 영광의 자리까지 가는 과정가운데 아주 중요한 사건이 하나있었는데, 바로 그 고난의 현장가운데 이새의 아들로 있을 때,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기름부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장차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그의 아들 솔로몬이 온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기름부음을 받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마도 다윗은 그 옛날 자신의 모습을 회상했을 것입니다.
만약에 사무엘 선지자에게 기름부음을 받지 않았다면
그는 여전에 지금도 베들레헴에서 양을 치고 있었을 것입니다.
동일하게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거룩한 주의 자녀의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요,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가능했는 줄 믿습니다.
또 오늘 28절에 보면,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누리다가 죽으매...’
하나님은 다윗에게 이러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의 결말이요, 믿음의 사람의 마지막인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는 하나님은 우리의 화를 복으로 바꿔주십니다.
오늘 28절 마지막에 보면, “...그의 아들 솔로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원래 솔로몬은 누구입니까? 다윗에게는 참으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다윗의 일생 일대에 실수였던 밧세바와의 관계가운데 태어난 아들입니다.
자신의 충신이었던 우리야를 전쟁터에서 죽게하고, 그의 아내를 빼앗은 것입니다. 자신의 실수와 범죄를 숨기기 위해, 그는 이처럼 모든 일들을 진행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시고, 나단선지자를 통해서 그의 죄를 지적하십니다. 결국 다윗은 하나님 앞에 통회 자복하면서 용서를 구하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 그 밧세바를 통해서 낳은 아들이 자신의 대를 이어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다윗에게는 다른 많은 왕자들이 있었습니다.
삼하에 보면, 그의 아들들의 이름들이 나옵니다.
헤브론에서 낳은 맏아들 암논이 있습니다. 또 길르압이 있고, 또 압살롬이 있습니다. 압살롬은 나중에 반란을 일으켜서 자신이 왕이 되기도 합니다.
또 아도니야, 이드르암 그 외에도 많은 왕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왕자들 중에 하나님은 유독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어제 28장에 그 말씀이 나왔습니다. 28장 5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내게 여러 아들을 주시고 그 모든 아들 중에서 내 아들 솔로몬을 택하사 여호와의 나라 왕 위에 앉혀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려 하실새”
솔로몬이 왕이 된 것은 다윗이 세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운 것입니다. 분명 다윗은 솔로몬이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고 세워지는 날,
정말, 하나님은 화를 복으로 바뀌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9절을 한절 더 보면, “다윗 왕의 행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선견자 사무엘의 글과 선지자 나단의 글과 선견자 갓의 글에 다 기록되고”
나단과 갓 선지자의 글은 지금은 남아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사무엘 선지자의 글은 우리가 앞에서 보았듯이 남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다윗의 모든 행적이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그는 그냥 한 인간으로서 인생이 아닌,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이루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께 택함받은 순간부터 하나님의 자녀가 될뿐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사역을 이루는 도구가 되었는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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