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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25장(2014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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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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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8일 17시 34분 0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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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25장(20141119)
오늘 25장의 내용은 레위지파 중에서 특별히 성전에서 제사때나 절기때마다 찬양과 음악으로 섬길, 찬양대와 반주자를 선발하는 내용과 그들의 명단과 직무에 대한 기록입니다.
1-7절, 찬양대를 24반열로 나누어서 조직하는 내용과 명단,
8-31절, 24반열의 우두머리 명단과 찬양대 봉사순서에 대한 기록입니다.
전장인 23장에 보면, 레위지파 중에서 찬양대로 봉사할 사람들의 숫자에 대한 기록이 잠깐 나왔습니다.
3-5절을 보면, “레위 사람은 삼십 세 이상으로 계수하니 모든 남자의 수가 삼만 팔천 명인데 그 중의 이만 사천 명은 여호와의 성전의 일을 보살피는 자요 육천 명은 관원과 재판관이요 사천 명은 문지기요 사천 명은 그가 여호와께 찬송을 드리기 위하여 만든 악기로 찬송하는 자들이라”
그래서 찬양대도 제사장들과 마찬가지로 24반열로 조직해서, 성전에서 찬양과 악기연주로 봉사했는데, 이후로 이들은 제사 때뿐만 아니라 정치, 군사적인 행사가 있을 때도 찬양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보면, 아삽의 4아들과 여두둔의 6아들, 그리고 헤만의 14아들들이 나옵니다. 이들이 찬양대 24반열을 구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제비뽑기로 순번을 정하여서 일년에 2차례식 제사장들처럼 성전의 찬양의 직무를 감당하게 됩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과연, 당시 성전제사에서 찬양대의 역할이 어느 정도였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보면, 그런데 오늘 말씀에 기록된 그들이 위치와 직무를 보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1절을 보면, “다윗이 군대 지휘관들과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게 하였으니 그 직무대로 일하는 자의 수효는 이러하니라”
지금 다윗은 이스라엘의 군대의 지휘관들, 군대장관이죠. 그들과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이라는 사람을 세우게 됩니다. 마치 이들의 위치가 당시의 군대장관과 동일선상에 있듯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5절을 보면, 그들의 아들들 가운데 찬양하는 자들과 악기를 연주하는 자들을 세우게 됩니다. 그런데 반복되는 문장이 있는데... 2절, 3절, 6절에 보면, ‘지휘 아래 왕의 명령을 따라...’ 또는 ‘왕의 지휘아래...’ 라는 말들이 나옵니다. 한마디로 당시의 찬양대는 엄격한 권위와 질서 속에서 왕의 명령하에서 활동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시편에서 수많은 다윗의 시와 찬양을 보면서, 당시 다윗이 악기연주와 찬양에 상당한 조예가 있고, 또한 그것을 제사가운데 아주 효휼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다윗은 레위지파라고 아무나 찬양대원으로 세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먼저는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을 특별히 지명하여 임명을 하게 됩니다. 또한 7절을 보면, “그들과 모든 형제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수효가 이백팔십팔 명이라”
한마디로 찬양이나 악기를 가르칠 수 있는 사람들 288명을 따로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조직된 4,000명의 레위인 찬양대를 가르친 것입니다.
그러면 이처럼 구성된 당시의 성전 찬양대는 무엇을 했는가?
1. 첫 번째, 그들은 신령한 노래를 했습니다.
1절을 보면, “다윗이 군대 지휘관들과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게 하였으니 그 직무대로 일하는 자의 수효는 이러하니라”
‘신령한 노래를 하게 하였으니’ 다윗이 특별히 그들에게 주문했던 것이 뭐냐면? 신령한 노래를 하게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신령한 노래’라는 것은 히브리어를 보면, ‘나비’라고 되어 있습니다. 당시의 예언자들을 부를 때, ‘나비’라고 불렀는데요. 한마디로, 신령한 노래라는 것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말하는 예언이나 하나님의 말씀과 관련된 노래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노래는 다 부를 수 있습니다. 또한 악기도 연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레위지파 중에서 찬양하는 자들, 연주하는 자들을 택함으로 인하여 그들에게 영적인 노래와 연주를 하게끔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 찬양대 선발의 기준이고, 찬양대가 해야할 찬양입니다.
똑같은 악보를 보고, 똑같이 노래를 부르는 것같지만, 찬양대는 신령한 노래를 부르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그러한 마음으로 찬양대를 바라보고, 또한 찬양대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만 마음과 믿음으로 봉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2. 두 번째, 찬양대한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들이어야 합니다.
3절을 보면, “여두둔에게 이르러서는 그의 아들들 그달리야와 스리와 여사야와 시므이와 하사뱌와 맛디디야 여섯 사람이니 그의 아버지 여두둔의 지휘 아래 수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며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양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는 꼭 물질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봉사할때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봉사해야 할까요? 감사하며 봉사해야 합니다.
특별히 예배를 섬기는 찬양대원들에게는 감사의 찬양이 나와야 합니다.
나의 죄를 사하시고, 나를 구원하심에 감사하면서, 무엇보다 예배를 섬길 수 있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3절에 나오는 ‘감사’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야다’라고 합니다.
이것은 손을 의미하는 ‘야드’라는 단어에서 나왔는데, 그래서 ‘야다’의 원뜻은 손을 뻗다, 손을 뻗어 감사하고 찬송한다는 의미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손을 들고 찬양할때가 있습니다.
시편134:2에 보면,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그 외에도 시편에 보면, 손을 들고 찬양하라는 기록이 많이 나옵니다.
이것은 감사하며 찬양하는 모습입니다.
찬양대는 언제나 감사의 마음과 모습으로 찬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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