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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23장(2014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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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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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8일 14시 55분 4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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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23장(20141019)
오늘 23장 1-30절까지는 전장에 이어서 남왕국 이스라엘의 16번째 왕이었던 요시야왕에 대한 기록과 31절부터는 여호아하스와 그 이후 여호야김왕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전장에서 보았듯이, 남북이스라엘을 통틀어 다윗 이후 가장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하고, 훌륭한 왕이 누구였습니까? 오늘 말씀에 나오는 요시야 왕입니다. 그는 자신의 할아버지 므낫세와 아버지 아몬때에 완전히 망하게 된 남왕국 이스라엘을 다시금 일으켜 세운 왕이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은 므낫세 당시, 그의 포악과 악행을 보시고, 진노하시어 남왕국도 북왕국처럼 완전히 멸하려는 계획을 가지십니다. 아무튼 그는 예루살렘 성전 안에 바알의 산당을 만들고, 신상을 가져다 놓고, 제단을 만들어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게 함으로 자신만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한 것이 아니라, 온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범죄케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왕의 기도와 믿음 때문이었는지 므낫세에게 언제나 돌아올 기회를 주시고, 기다려주십니다. 그러나 므낫세는 결국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고, 무려 55년동안이나 악을 행하고, 온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죄악의 길로 가게 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때가 되매 어린 요시야 왕자를 왕위에 세우시고, 그를 통해서 다시금 성전을 수리하게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무너진 신앙을 회복하게 하십니다.
무엇보다 우리를 놀라게 했던 것은 당시 제사장 힐기야가 성전을 수리하는 가운데 무엇을 발견합니까? 율법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율법책을 서기관 사반에게 주어 왕에게 읽히도록 합니다. 왕은 자신의 옷을 찢으면서 통회자복하게 되고, 하나님은 남왕국의 향하신 심판을 유보하십니다.
우리는 여기서 왜 이스라엘 왕들과 백성들이 그처럼 우상숭배하고, 악을 행했는가를 알게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가르쳐야할 제사장들과 서기관, 율법사들조차도 율법책이 어디에 있었는지도 몰랐습니다. 전하는 자가 없으니 들을 수가 없고,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으니 당연히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살 수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다시한번 하나님을 전하고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23장에 보면, 요시야왕은 율법책을 발견하고 어떻게 합니까?
말씀에 기록한대로 그대로 행하게 됩니다.
먼저 1절을 보면,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원로들)을 모이게 합니다.
그리고 2절에 보면, “이에 왕이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매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노소를 막론하고 다 왕과 함께 한지라 왕이 여호와의 성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리고”
그리고 이어서 3절에 보면, 요시야왕은 성전에서 온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과 언약을 맺게 됩니다. 그 언약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이제부터는 말씀대로 살겠다는 것입니다.
“왕이 단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
그리고 나서 이제 대대적인 종교개혁을 하게 됩니다.
그 동안 성전 안에 있던 모든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원성신에게 제사드렸던 도구들을 다 가져다가 불사르고, 또 유다의 모든 성읍들과 예루살렘 주위의 산당들에서 우상에게 분향하던 제사장들을 다 없애버립니다.
또 당시 인신제사였던 몰렉에게 자신들의 자녀들을 불가운데 지나게 하는,
그래서 점을 치던 제사를 완전히 없애버립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구석구석에 만들어 놓은 우상의 제단들과 신상들을 하나하나 다 찾아내서 완전히 없애 버립니다. 그것이 오늘 2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런 것을 가리켜 개혁이라고 합니다.
지난 수백년동안 이어져왔던 우상숭배의 뿌리들을 다 제거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아무리 백성들이 동의하고, 왕이 하는 일이었다고 해도, 반발이 없었겠습니까? 엄청난 반대와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요시야왕이 성공적으로 종교개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말씀의 기준대로 감당했기에 가능했는 줄 믿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 21절 23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요시야 왕때 비로서 유월절을 지키는 내용이 나옵니다.
오늘 21-22절을 보면, “왕이 뭇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여러 왕의 시대와 유다 여러 왕의 시대에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유월절은 어떤 의미입니까?
그들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받은 날을 기념하는 절기였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이 시작됨을 알리는 절기요. 하나님을 생각하는 날입니다.
말씀대로 살겠다고 고백하는 날이요. 그 옛날 자신들의 조상들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을 잊기 시작합니다.
유월절을 형식적으로 지키게 됩니다. 유월절을 지키기는 하지만 그 의미를 잃어버리고, 마지못해 유월절을 지킵니다. 결국은 한명 두명 유월절날 빠지고,
또 바쁜 일이 있으면 빠지면서... 이제 유월절은 그냥 다른 날도 별반 다를 것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대 가운데 요시야왕은 어떠했습니까?
오늘 24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점쟁이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거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그래서 이어지는 25절을 보면 하나님은 요시야 왕을 이렇게 평가합니다.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서 이러한 칭찬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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