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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22장(2014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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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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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6일 16시 50분 2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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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22장(20141017)
우리가 어제 21장에서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와 또 므낫세의 아들 아몬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므낫세는 남북이스라엘을 통털어서 가장 오랫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던 왕이었습니다. 무려 55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은 다스리게 됩니다. 그러나 반면 그는 그 어떤 왕보다도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는 왕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는 심지어 예루살렘 성전안에 바알의 산당을 만들고, 신상을 가져다 놓고,
제단을 만들어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게 함으로 자신만 하나님앞에 악을 행한 것이 아니라, 온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범죄케 했습니다.
또한 21장 16절을 보면, 무죄한 자들의 피를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하였다고 기록합니다. 한마디로 폭정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므낫세를 벌하기보다는 다시금 하나님께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셨습니다. 아마도 그의 아버지였던 믿음의 왕, 기도의 왕 히스기야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너무도 안타까운 것은 그의 아버지였던 히스기야왕이 죽을병에 걸렸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생명을 15년 연장받게 됩니다.
그때 낳은 아들이 바로 므낫세였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므낫세는 히스기야에게 있어서는 너무도 귀하고 소중한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뭡니까?
도무지 히스기야가 그를 신앙으로, 믿음으로 키우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아버지가 다 없애버린 산당들을 다시금 세우고, 온 이스라엘로 우상숭배하게 하는, 망하게 만드는 장본인이 된 것입니다. 또한 그의 아들 아몬도 아버지 므낫세의 길을 따라감으로 남왕국은 이제 서서히 국운이 기울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또 다시 은혜를 베푸셔서 기울어져만 가는 남왕국 이스라엘에 한줄기 빛을 비춰주시는데 그가 누구냐면 오늘 22장에 나오는 요시야왕입니다.
오늘 2절을 보면,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그런데 1절을 보면, 요시야왕의 나이가 얼맙니까?
“요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디다요 보스갓 아다야의 딸이더라”
21장에 보면, 그의 아버지 아몬이 신복들에 의해 살해가 되고,
다시금 백성들이 그 반역한 자들을 제거하고, 8살밖에 안 되는 왕자를 왕으로 세운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도 귀한 것은 그 어린 왕이 어떻게 합니까?
자신의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길로 가지 아니하고, 그 옛날 다윗왕 선정을 생각하며, 다윗처럼 나라를 다스렸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그가 왕이 된지 18년째부터 대대적인 종교개혁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그의 나이 26세때입니다. 훼파되고,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수리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성전을 수리하던 중에 뭘 발견합니까? 당시 대제사장이었던 힐기야가 율법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깜짝 놀란 그는 서기관을 찾아가 그 책을 왕에게 갖다 주도록 하고, 서기관이 왕앞에서 그 책을 읽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11절을 보면,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
요시야왕이 율법책에 기록된 말씀을 듣더니 가슴을 치고, 옷을 찢으면서 통회하기 시작합니다. 지금 남왕국 이스라엘이 그대로 살아갔다가는 멸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8-11절까지의 내용입니다.
그래서 요시야 왕은 율법책의 말씀에 대해서 여호와께 물어 달라고 하나님의 종들에게 사람들을 보냈는데, 하나님의 종들 역시 자신들도 그렇게 생각했던지 당시 훌다라는 여선지자를 찾아갑니다. 그런데 이들이 찾아간 훌다 선지자 역시 율법의 말씀대로 남왕국이 멸망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한마디 더 붙이기를 남왕국은 죄가 가득하여 멸망할 수밖에 없지만 요시야왕이 이 말을 듣고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므로 ‘그의 당대에는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말씀이 끝났습니다.
우리가 오늘 22장 말씀을 통해서 귀한 교훈을 얻습니다.
1. 먼저, 성전을 수리하는 가운데 율법책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8절 앞부분을 보면,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당시 제사장이 율법책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서 서기관에게 이것을 왕에게 가져다 주라는 것입니다. 당시 제사장이나 서기관들은 제사를 집례하고,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율법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그러니까 그동안 율법책이 없었고, 말씀을 전하는 자가 없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이스라엘이 이토록 말씀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앞에 악을 행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하나님의 종들까지 율법책을 보지 못했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일입니다. 이스라엘이 멸망의 길을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성전이 있었습니다. 또한 제사장들이나 서기관들, 선지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이 없었던 것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나,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없었던 것입니다. 율법책이 없으니 어떻게 말씀을 전합니까? 결국은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없었던 것이고, 우상숭배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이처럼 말씀을 가르치고, 말씀을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할 수만 있다면 말씀을 배우고, 말씀을 우리의 다음세대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2. 두 번째는 요시야왕이 서기관 사반을 통해 율법에 기록된 말씀을 듣자,
11절에 보면, 자신의 옷을 찢었다고 기록합니다. 이것은 바로 통회하는 심령으로 기도했다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통해 자신의 잘못과 백성들을 잘못된 말씀을 듣고는 통회자복하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회개하며, 기도하며 나오는 요시야왕을 통해 당대에 행하신 심판을 미루시고, 다시금 기회를 주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십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면, 내가 기도하고, 내가 회개하고, 내가 믿음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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