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왕하15장 (201401009) |
 |
박보준 (jesusbj) |
 |
2014년 10월 08일 19시 44분 02초 |
 |
56 |
왕하15장 (201401009)
오늘 15장에는 남왕국의 두 왕과 북왕국의 다섯 왕에 대한 기사가 나옵니다.
그래서 먼저, 1-7절까지는 남왕국의 10번째 왕이었던 아사랴에 대한 기록.
8절부터는 북왕국왕들이 계속나옵니다.
8-12절, 스가랴 / 13-16절, 살룸
17-22절, 므나헴 / 23-26절, 브가히야
27-31절, 베가에 대한 기록이 나오고,
32-38절, 다시 남왕국왕인 11번째왕인 요담에 대한 기록
오늘 말씀은 전반적으로 당시의 남,북이스라엘의 왕들의 죄악상과 당시의 타락상에 대한 기록들입니다. 또한 그러한 죄악 가운데 하나님의 심판의 정당성과 구속의 은총에 대한 말씀들이 나옵니다. (도표참고)
오늘 말씀 8절을 보면, 북왕국의 14번째 왕인 스가랴에 대해서 나옵니다.
“유다의 왕 아사랴의 제삼십팔년에 여로보암의 아들 스가랴가 사마리아에서 여섯 달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며”
스가랴는 북왕국의 여로보암 2세의 아들입니다. 14장 뒤에 보면, 여로보암2세에 대해 기록이 나오는데, 그는 무려 41년 동안 북왕국을 다스리면서 북왕국은 부국강병의 나라로 만듭니다. 당연히 그는 자신이 이름처럼 북왕국의 초대왕이었던 여로보암의 죄의 길을 따라갔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던 왕입니다.
아마도 그는 자신의 당대에 아무런 일도 없고, 나라도 든든히 서가기에...
모든 것이 영원할 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보면, 자신이 죽고나서 아들 스가랴에게 왕이 되고는 고작 6개월만에 살룸이라는 사람에 의해 살해당합니다.
10절을 보면,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그를 반역하여 백성 앞에서 쳐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그러면 그렇게 왕위에 올랐던 살룸은 잘 되는가? 13절을 보면, 그는 고작 한달만에 죽습니다.
13절을 보면, “유다 왕 웃시야 제삼십구년에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어 한 달 동안 다스리니라”
그리고 그도 므나헴이라는 사람에 의해서 죽게 됩니다.
14절을 보면,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디르사에서부터 사마리아로 올라가서 야베스의 아들 살룸을 거기에서 쳐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그래서 므나헴도 10년동안 북왕국을 다스리고, 아들인 브가히야에게 왕위를 물려주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브가히야가 왕이 되고 2년만에 다시금
베가라는 자가 반역을 하여 브가히야를 죽이고 왕이 됩니다.
25절에 나옵니다. “그 장관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반역하여 사마리아 왕궁 호위소에서 왕과 아르곱과 아리에를 죽이되 길르앗 사람 오십 명과 더불어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었더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가도 호세아라는 자에게 죽임을 당하고, 호세아가 북왕국의 마지막왕이 됩니다.
30절에 나옵니다. “웃시야의 아들 요담 제이십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반역하여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쳐서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우리가 오늘 15장에 나오는 북왕국의 왕들을 보면서,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은 다 하나같이 세상의 욕심을 따라가는 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자신들이 섬기는 주인을 배신합니다.
더 나아가 한 나라의 왕을 비참하게 죽이기도 하고, 또 자신의 왕위를 지키기 위해서 성전의 성물과 보물들뿐만 아니라 온 백성들이 피땀흘려서 낸 세금으로 산 금은 보화들을 다 이웃나라 왕들에게 가져다 주고,
20절에 보면, 므나헴같은 경우는 어떻게 했습니까? “그 은을 이스라엘 모든 큰 부자에게서 강탈하여 각 사람에게 은 오십 세겔씩 내게 하여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니 이에 앗수르 왕이 되돌아가 그 땅에 머물지 아니하였더라”
사람들의 재산을 강탈해서 자신의 왕위를 지킵니다. 뿐만 아니라 또 온 백성들로 하여금 우상숭배하고, 죄악의 길로 가게 합니다.
결국, 이들의 최후는 하나같이 비참합니다. 아마도 자신들은 잘 한다고 생각하고, 당시에는 권력을 쟁취했다고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의 길고 갔던 그들로 인하여 북왕국은 결국 B.C. 722년 앗수르에 의해 망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비슷한 시기에 남왕국에는 10번째 왕이었던 아사랴라는 왕이 다스리게 됩니다. 오늘 15장 1-7절까지 아사랴왕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런데 역대하26장에 보면, 아사랴왕이 우리가 잘 아는 웃시아왕입니다.
남북을 통털어서 가장 오랫동안 나라를 다스렸던 왕입니다.
오늘 2절을 보시면, 그는 16살때 왕이 되어서 무려 52년을 다스리게 됩니다. “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십육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이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골리야라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오늘 열왕기하 15장에는 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는데, 역대하 26장에 보면, 웃시아왕에 대한 설명이 한 장 전체를 할애해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성을 견고하게 하고, 국방을 강화하고, 영토 확장하고, 농업을 장려하고, 남왕국을 부강한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백성들의 삶을 질을 높여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당시 제사장만이 해야하는 분향을 하게 됩니다.
대하26:16절을 보면,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그래서 당시 제사장이었던 아사랴가 다른 제사장들 80명과 함께 웃시아왕을 막습니다. ‘왕이시여 안됩니다’ 그러나 웃시야왕은 화를 내면서 그들을 말을 듣지 않고 분향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순간 그의 이마에 뭔가 이상한 것이 생깁니다. 바로 나병이 발한 것입니다. 결국 그는 별궁에 격리되어서 죽을 때까지 그곳에 갇혀서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