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왕하14장 (201401008) |
 |
박보준 (jesusbj) |
 |
2014년 10월 07일 07시 03분 59초 |
 |
57 |
왕하14장 (201401008)
오늘 14장은 어제와는 달리 다시 남유다왕국의 기사로 바뀝니다.
1-22절까지 남유다의 9번째 왕인 아마샤에 대한 기록입니다.
또 뒤에 23-29절까지 북왕국 13대왕 여로보암2세에 대한 기사가 조금 나옵니다.
오늘 1절을 보면,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남왕국의 요아스는 12장에 나왔죠. 7살 때 왕이 되어서 성전수리도하고, 종교개혁을 단행하고... 무려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던 왕입니다.
그리고 아마샤는 그의 아들이었는데요.
오늘 3-4절을 보면, 그가 어떤 왕이었는가를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오늘 3절 앞부분을 보면, 뭐라고 합니까?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그의 조상 다윗과는 같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아버지 요아스가 행한 대로 다 행하였어도 오직 산당들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아마샤도 자신의 부친 요아스처럼, 시간이 가면서 서서히 신앙이 식고, 영적으타락했던 모습처럼, 전심으로 하나님의 의지하기 보다는 사람의 눈을 의식하고,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정치, 믿음의 길을 가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어제 13장에서 북왕국의 예후왕조를 보았죠. 5대에 걸쳐 그들이 변함없이 지켜온 것이 무엇입니까? 그 옛날 조상이었던 여로보암의 죄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영적인 죄를 되물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분명히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면,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전히 그들의 믿음과 신앙은 자신들의 조상, 부모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믿음의 허리띠를 조여매고,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이것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자녀손들을 위한 삶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왕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7절에 보면, 아마샤가 에돔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그들의 땅 일부를 찾이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아마샤가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명을 죽이고 또 전쟁을 하여 셀라를 취하고 이름을 욕드엘이라 하였더니 오늘까지 그러하니라”
그런데 아마샤가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이긴 것임을 잊고, 기고만장해 집니다. 그래서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인 자기 아버지와 아름이 같은 요아스에게 도전장은 보냅니다.
8절을 보면, “아마샤가 예후의 손자 여호아하스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에게 사자를 보내 이르되 오라 우리가 서로 대면하자 한지라”
무슨 말입니까? 우리 한번 붙어보자는 것입니다. 전쟁은 선포하는 것입니다. 지금 분위기로는 아마샤가 대세입니다. 에돔족속 일만을 쳐죽였습니다. 셀라도 취하고, 기세등등합니다. 이제 자신들의 동족인 북왕국과 전쟁을 하려고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북왕국 요아스를 통해서 아마샤의 교만을 질책하십니다.
10절을 보면, “네가 에돔을 쳐서 파하였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니 스스로 영광을 삼아 왕궁에나 네 집으로 돌아가라 어찌하여 화를 자취하여 너와 유다가 함께 망하고자 하느냐 하나”
사실, 북왕국의 요아스도 결코 하나님의 기쁘시게 하는 왕은 아니었습니다. 어제도 보았듯이 그도 산당을 제하기 않고, 온전히 하나님을 섬김왕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교만했던 아마샤를 요아스왕을 통해서 징계하십니다. 우리가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교만을 얼마나 싫어하시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항상 어떠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그들의 교만을 지적하십니다. 사울왕은 사무엘 선지자가 지적합니다.
다윗이 교만했을 때는 나단선지자가 지적합니다. 아먀샤의 아버지였던 남왕국 요시야왕은 누가 지적했을까요? 당연히 그의 영적인 멘토였던 제사장 여호야다가 옆에서 조언해주었을 것입니다. 지금 아마샤도 마찬가지입니다. 에돔족속의 1만명을 죽이고, 그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한마디로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이전에 선왕들을 할 수만 있으면 남왕국과 북왕국이 서로 평화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지 않은 왕들도 있었지만, 아무튼 나라는 분리되었어도... 같은 동족이었기에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도 지금 남북이 분단되어 있습니다. 벌써 60년이 넘었습니다.
이제는 서로 체제도 다르고, 사상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생각도 다릅니다. 북한은 우리와 이름도 다릅니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전쟁준비를 하고, 또 도발을 일삼는다고해도,...
우리를 통일을 꿈꾸며 통일을 준비하고, 통일을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한 민족이고, 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아마샤가 교만하여 북왕국과 전쟁을 치루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11-12절에 어떻게 됩니까? “아마샤가 듣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올라와서 그와 유다의 왕 아마샤가 유다의 벧세메스에서 대면하였더니 유다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한지라”
전쟁에서 패한 것뿐만이 아닙니다.
13절 14절을 보면, 요아스가 벧세메스에 숨어잇던 아마샤를 사로잡고,
또 예루살렘까지 올라가서 성벽을 허물고, 또 성전에 들어가서 성전의 금은 보화들을 가져오고, 또 왕궁 창고에 있는 모든 보물들도 다 가지고 북왕국 사마리아로 갑니다. 이 모든 것이 아마샤의 교만으로 일하여 일어난 일들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가장 싫어하시는 것은 교만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 새벽에도 겸손이 주님앞에 머리를 숙이고, 주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고,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 겸손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잠언 22:4보면,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같은 것으로 말합니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우리가 오늘도 하나님앞에 겸손함으로 재물과 영광고 생명의 보상을 받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