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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9장 (20140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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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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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02일 17시 37분 1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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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9장 (201401002)
오늘 9장의 말씀은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세우시고, 또한 그것을 반드시 믿음의 사람들에게, 특별히 본문에는 선지자에게 말씀하시고, 계시하시고, 또한 그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을 내용입니다.
오늘 말씀을 크게 2부분으로 나누는데, 첫 번째는 예후가 북왕국의 왕으로 세워지는 것이고, 두 번째는 예후가 아합의 왕가를 멸절시키시는 내용입니다.
1-10절, 엘리사가 선지자의 생도 중 한 사람을 예후에게 보내어 기름을 붓게 하고 아합 왕가와 아합의 부인이었던 이세벨을 처형하라는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케 합니다.
11-20절, 예후가 반여의 기치를 올리고 아람 왕 하사엘과의 전쟁에서 부상당한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피해있는 이스르엘 성으로 쳐들어가는 내용
21-26절, 예후가 여호람을 살해하는 내용
27-29절, 예후가 유다왕 아하시야도 살해한 내용
30-37절, 예후에 의해 이세벨이 살해되고 장사되는 내용
결국 전체적인 내용이 뭡니가? 아합과 그의 가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내용입니다. 이것이 10장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그런데 이것은 오늘 7절에도 나오지만, 이미 하나님께서는 14년 전에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서 다 말씀하신 내용들입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의 때가 되매, 그 말씀들이 성취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의 중심에는 누가 나옵니다. 예후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예후는 북왕국의 10번째 왕입니다. 그런데 왕조로 보면, 1대인 여로보암 왕조, 그리고 2대인 바아사 왕조, 그리고 3대인 오므리 왕조... 그 안에 아합과 그의 자녀들이 있죠. 그 다음에 예후가 북왕국의 4번째 왕조를 세우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예후는 원래 이스라엘의 군대 장관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1절을 보면, 엘리사가 한 청년 선지자를 불러서 그에게 예후를 찾아서 그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지시를 합니다. 예후는 아무 영문도 모르고 선지자로 하여금 기름부음을 받고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것이 오늘 1-10절까지의 내용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언제나 사람을 세울때는 하나님이 택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누가 택합니까? 예수님이 다 기도하시고 택하십니다.
자기들이 하고 싶다고 해서 세우지 않았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와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인도해 가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에게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하나님의 택하심과 인도하심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필요하죠.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을 보지 않습니다.
겉모습을 보고, 상황을 보죠. 그리고 속으로 생각하기를...
‘과연, 저 사람이 자격이 되나...’ 당연히 안되죠.
여러분, 제가 목사가 될만한 자격이 되어서 목사가 되었을까요?
아니면, 하나님께서 저를 목사로 세워주셨기에 목사가 되었을까요?
정답은 후자입니다. 또한 지금도 많이 부족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목사로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과 하나님을 향한 신뢰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튼 예후가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는데...
그가 왕이 되기 위해서, 또는 왕이 되고나서 첫번째로 해야할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오므리 왕조에 속한... 특별히 아합의 집안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7절을 보면, “너는 네 주 아합의 집을 치라 내가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 주리라”
하나님께서 예후에게 아합의 집을 심판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래서 예후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아합의 집을 완전히 싹쓸히 해 버립니다.
먼저 24절을 보면, 요람왕을 제거합니다. “예후가 힘을 다하여 활을 당겨 요람의 두 팔 사이를 쏘니 화살이 그의 염통을 꿰뚫고 나오매 그가 병거 가운데에 엎드러진지라”
그리고 나서는 27절을 보면, 또다시 아합의 왕가와 결탁했던 유다왕 아하시야도 죽입니다.
“유다의 왕 아하시야가 이를 보고 정원의 정자 길로 도망하니 예후가 그 뒤를 쫓아가며 이르되 그도 병거 가운데서 죽이라 하매 이블르암 가까운 구르 비탈에서 치니 그가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거기서 죽은지라”
또 다시 33절을 보면, 아합의 아내였던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의 화신이었던 이세벨을 죽이는 내용이 나옵니다.
33절을 보면, “이르되 그를 내려던지라 하니 내려던지매 그의 피가 담과 말에게 튀더라 예후가 그의 시체를 밟으니라”
그리고 이어지는 36-37절을 보면, 이세벨의 최후가 얼마나 비참한지를 잘 설명해 줍니다.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같이 밭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10장에 보면, 예후가 아합의 왕자 70명을 죽입니다. 그리고 또다시 아하시야의 형제들 42명도 죽입니다. 그리고 아합의 나머지 사람들도 다 살해하고, 또 바알을 섬기던 제사장들도 다 살해됩니다.
한마디로 이런 것을 가리켜 싹쓸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상숭배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하나님의 심판을 가져오는가를 보게 됩니다. 아합이 살아있을 동안은 아무 일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니까 피바람이 붑니다.
사실, 예후는 무명의 사람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그를 통해서 아합의 왕조를 심판하시는데, 그가 무슨 믿음의 사람이 아닙니다. 내일 10장에서 나오는데 그는 율법을 무시하는 왕이었습니다.
금송아리를 섬기는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이용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열심을 보라고 자랑했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원하는 것, 왕권을 얻고,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하 수단으로 종교와 신앙을 가졌던 것입니다.
그래서 10:31절을 보면, 그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자 본심을 드러내고 말씀을 무시하는 왕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대로 역사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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