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왕하8장 (201401001) |
 |
박보준 (jesusbj) |
 |
2014년 09월 30일 18시 17분 11초 |
 |
52 |
왕하8장 (201401001)
오늘 10월의 첫날 첫시간을 주님앞에 나온 저와 여러분들에게,
올 한달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구원의 역사들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주님은 분명 ‘네 믿음대로 될찌어다’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믿고, 기도하고, 그렇게 믿고 찬송하며, 감사하며 나아가면 분명 믿음의 역사를 경험할 줄 믿습니다.
우리가 어제, 그제 본 왕하6장, 7장은 이스라엘이 아람족속과 전쟁을 하는 기사였습니다. 그 당시 아람이라는 나라는 이스라엘과 비교할 때, 거대한 제국이었습니다. 요단강 건너편 북쪽에 위치하고 있던 이 아람은 또한 대륙으로부터 북이스라엘로 들어가는 모든 물류의 통로이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이스라엘을 아람과 언제나 화친을 맺으려고 했고, 또한 아람은 이스라엘을 함락해서 저 유럽과 아프리카고 진출하려고... 호시탐탐 이스라엘을 노렸습니다.
우리가 5장에서 아람장군 나아만이 나병이 걸렸을 때, 엘리사를 만나서 요단강에서 일곱 번 몸을 씻고 낳은 기적을 보았습니다. 그때도 아람왕이 당시 이스라엘 왕에게 서안을 보냅니다. ‘나의 큰 용사인 군대장관을 당신 나라에 보내니 꼭 병을 고쳐주시오’이런 편지를 보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왕이 뭐라고 합니까? 왕하5:7절을 보면, “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의 옷을 찢으면 가로되 내가 어찌 하나님이 관대 능히 사람을 죽이며 살릴 수 있으랴 저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 보내어 그 문둥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로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줄 알라 하니라.”
이처럼 언제나 아람이라는 나라는 이스라엘의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 아람나라가 엄청난 대군을 이끌고 2번이나 북왕국을 쳐들어 옵니다. 당시의 수도였던 사마리아성을 완전히 포위해 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적같은 은혜로 아람이 패배하고, 번번히 북왕국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첫 번째 승리때는 하늘에서 불말과 불병거들을 보내셔서, 아람병사들의 눈을 어둡게 만드셔서 승리케하시고,
두 번째 승리때는 4명의 나병환자들의 걷는 소리를 엄청난 군대의 소리로 바꾸셔서... 그래서 아람군대가 생각하기를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지금 이스라엘에서 헷족속과 애굽군대와 연합에서 우리에게 쳐들어오고 있다. 지금 도망가지 않으면 뼈도 못추린단다...’소문은 급속도로 퍼졌고, 아람 군대는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면서 퇴각하는데 가축이나 모든 전쟁에 쓰려고 가지고 온 군수물자들을 다 두고 갑니다.
결국, 이 사실을 나병환자들은 성안에 알리고, 그들이 버리고 간 전리품을 다 취하고, 기적같은 방법으로 이스라엘이 또 다시 승리하게 되는 겁니다.
10월 한달도 우리는 이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하고 나아가면 기적같은 은혜를 베풀어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열왕기하 8장의 말씀에는,
1-6절, 엘리사의 예언에 따라 7년 기근을 피해 고향을 떠났다가 전토를 다 잃어버린 수넴 여인이 다시 자신의 소유를 다 찾고 회복하게 된 내용
7-15절, 엘리사가 하사엘을 찾아가 예언한 대로 하사엘이 벤하닷을 죽이고, 아람 왕이 된 사실을 기록함.
16-29절, 남왕국의 아하시야왕과 북왕국의 여호람왕이 연합하여 아람과 전쟁을 치루게 되는데 전쟁에서 패배하는 내용.
오늘 새벽에는 앞부분 내용을 함께 보겠습니다.
원래 수넴 여인의 기사는 4장에서도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엘리사의 사환이었던 게하시도 오늘 말씀에 다시 나옵니다. 게하시는 원래 5장에 보면, 나아만 장군이 가져온 예물을 거짓말하고 자신이 가졌죠. 그로 말미암아 나병을 걸리게 되는데... 또 오늘 8장 나오는 것을 보면, 학자들은 대게 열왕기하의 말씀이 반드시 연대순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오늘 8장 1절에서 말하는 기근은 분명 4장의 연장선에서 해석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4장에도 보면, 이스라엘에 엄청난 기근이 있었죠. 또한 그 기근과 흉년은 하나님의 심판의 일환이었습니다.
오늘 1절에도 보면,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 준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하니”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이 기근을 부르셔서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까?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도무지 말로해서는 안돌아오니까 이런 기근을 통해서 깨닫게 하시는 것이죠.
중요한 것은 믿음의 사람, 엘리사는 어떻습니까? 그 기근, 그 하나님의 심판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기근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믿음의 사람은 그 어떤 기근이 들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왜? 왜 그런 일이 일어나고, 또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르면 그 무시무시한 7년 기근에 속수무책으로 고통당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근이 있고 없고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기근이 왜 오고, 누가 오게하고, 오기전에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엘리사 선지자는 그 사실을 알고 그것을 누구에게 알려줍니까?
또 다른 믿음의 사람, 수넴 여인에게 알려줍니다.
그런데 수넴 여인이 어떻게 합니다. 선지자가 시키는대로 하였습니다.
2절을 보면, “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의 가족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칠 년을 우거하다가”
또한 오늘 말씀을 보면, 그녀가 나중에 흉년이 끝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자신의 이전 소유를 찾는 것을 보면, 이 여인은 당시 많은 재산과 토지가 있었던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그 모든 토지와 소유를 버려두고, 선지자의 말, 믿음의 사람의 말을 믿고 전적으로 순종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의 말에 순종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근을 하나님이 주셨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무엇입니까? 나름대로는 결단력있게 순종하고 결정을 했는데, 그래서 기근을 무사히 잘 피했는데... 다시 기근이 끝나고 돌아와보니까 자신의 모든 소유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입니다. 7년전 선지자의 말을 철떡같이 믿고 기근을 피했지만, 이제 7년이 지나고 나서 또다른 기근이 그녀의 가정에 닥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그녀는 그 어디에도 불평하거나 낙망하는 모습이 없습니다. 분명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왕에게 나아가서 자신의 소유를 요청하게 됩니다.
3절을 보면, “칠 년이 다하매 여인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서 돌아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려 하여 왕에게 나아갔더라”
그런데 문제는 왕이 그것을 믿어 줄리 만무하죠. 그리고 7년동안 주인이 없는 땅은 당시 다 나라땅이 됩니다. 한마디로 왕의 땅이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근 수넴여인은 왕의 땅을 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왕이 줄까요 안 줄까요? 왕이 줄 이유가 없죠. 도리어 감히 왕 앞에 와서 억지를 부린다고 하면서 옥에 가두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누가 등장합니까? 엘리사 선지자가 등장합니다.
4절을 보면, “그 때에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 게하시와 서로 말하며 이르되 너는 엘리사가 행한 모든 큰 일을 내게 설명하라 하니”
엘리사의 종 게하시를 시켜서 왕에게 그 동안의 모든 일들을 설명하게 합니다. 결국 왕이 어떻게 합니까? 6절 후반절을 보면, “ ... 이 여인에게 속한 모든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의 밭의 소출을 다 돌려 주라 하였더라”
하나님은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전적으로 순종하며 나아간 자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반드시 회복하게 하시고, 놀라운 은혜와 복으로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