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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2장 (201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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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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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23일 12시 29분 4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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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2장 (20140924)
우리가 어제부터 열왕기하 말씀을 봅니다.
열왕기하의 내용은 대략 B.C.840년경부터 ,남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그리고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기까지의 약130년~150년정도의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17장, 북왕국 이스라엘이 B.C.722년 앗수르 제국에 의해 멸망할때까지의 내용이고, 18-25장, 남왕국 이스라엘이 B.C.586년 바벨론 제국에 멸망하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열왕기하2장의 내용을 보면,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11절, 엘리야 선지자가 하나님이 자신에게 맡겨주신 모든 사역을 마감하고, 특별히 엘리사라는 제자에게 위함하고 하늘로 승천하는 기사가 나옵니다.
12-18절, 엘리야의 후계자가 된 엘리사를 통해 초자연적인 이적들이 나타남.
19-25절, 엘리사 선지자의 초기사역들이 소개됨. 특별히 여리고 성읍의 물 근원을 고친 이적, 엘리사를 조롱하던 벧엘의 젊은 아이들이 암콤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내용들
성경에 초자연적인 기사들이 많이 나오지만, 오늘 열왕기하2장에는 정말 초자연적인 역사가 나옵니다. 그것이 바로 엘리야가 죽음을 보지 않고, 승천한 사건입니다.
오늘 11절에 보면,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우리가 엘리야 선지자의 승천에 대한 기사를 보면서 여러 가지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죽었는데, 왜 엘리야 선지자는 안 죽었는가?
오늘 말씀을 보면, 분명히 엘리야가 죽었다를 표현을 쓰지 않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라고 이야기합니다.
뿐만 아니라 불수레와 불말들이 나옵니다. 과연 이것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왜 엘리야 선지자에게만 이러한 초자연적인 역사가 일어났는가? 하는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도 나중에 부활하셨지만, 처음에는 죽음을 경험하십니다.
‘어떻게 엘리야 선지자에게 이러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가?’
먼저, 우리가 그 동안 말씀을 통해서 엘리야가 어떤 선지자였는가?를 보았습니다. 그는 실로 암울했던 시대에 한줄기 빛과 같은 선지자였습니다. 마치 하나님은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서 당시 이스라엘에 구원의 손길을 내미셨습니다.
그는 그 어떤 환경과 조건속에서도, 악의 세력앞에서도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다 감당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선지자에게 영광스러운 최후를 맞아하게 하신 것입니다.
반면 엘리야 선지자를 죽이려고 했던 아합왕이나, 그의 아들이었던 아하시야왕은 어떻습니까? 비참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성경은 엘리야 선지자와 그들을 극명하게 대조시키고 있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군주로서 사는 날동안 어느 정도는 세속적인 영화와 부귀를 누렸을 것입니다. 내일에 대한 아무런 걱정, 염려없이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합왕은 나병이 발해서 궁전 뒷방에 숨어서 조용히 살다가 가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는 다락 나간에서 떨어져 병들어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그러나 엘리야 선지자는 세상에서 아무 것도 가진 것 없고, 권세도 없었지만, 마지막에는 하늘에서 불수레와 불말들이 보내셔서 그를 맞이하고, 심지어 죽음이라는 고통도 당하지 않고 하늘나라로 모셔갑니다. 마17장에 보면, 변화산에서 예수님이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이야기 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분명,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간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에게는 이러한 소망과 믿음이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보면, 1절에서부터 또 한사람의 선지자가 등장합니다.
누구입니까? 엘리사 선지자입니다. “여호와께서 회오리 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이제 오늘 2장에서부터 열왕기하 11장까지 계속 엘리사와 관련된 말씀들이 나옵니다. 어찌보면, 그의 스승 엘리야보다 더 많은 이적을 행하고, 또한 성경에도 더 많이 기록이 됩니다.
오늘 9절에도 보면, 엘리야가 마지막으로 엘리사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엘리사의 간구가 뭡니까? ‘당신보다, 스승님보다 갑절의 은사와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는 간구였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에게 그러한 영감과 능력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엘리사보다 누구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엘리야입니다. 왜냐하면, 엘리야를 통해서 엘리사같은 제자, 엘리사같은 하나님의 사람, 선지자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엘리야가 참으로 훌륭한 것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마지막까지 충성되이 감당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너무도 귀하게 다음세대로 믿음의 영적계승을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사람을 키우고 제자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확실하게 사람을 키웠습니다.
오늘 2절을 보면,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합니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계속 4절, 6절에 보면, 엘리야는 있으라고 하는데 엘리사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라도 스승님을 따르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목숨을 걸고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통해 엘리야 선지자가 얼마나 제자들을 잘 훈련시키고 키웠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과제 또한 다음세대들에게 우리가 받은 복음을 전하고, 영적인 유산들을 이어주어야 할 줄 믿습니다. 어찌보면 이것이 지금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사명입니다. 우리의 다음세대들에게, 후배들에게 어떻게 이 믿음의 바통을 잘 이어줄 것인가? 여기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는 것입니다.
이 새벽에도 우리가 다시한번 자녀들을 위해, 교회학교를 위해 더욱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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