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왕상8장(20140905) |
 |
박보준 (jesusbj) |
 |
2014년 09월 05일 17시 53분 45초 |
 |
56 |
왕상8장(20140905)
우리가 어제 7장에서 솔로몬의 궁전 건축 기사를 보면서, 과연 성도들의 성전중심의 삶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성경은 성전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구지 솔로몬 궁궐건축 기사를 삽입한 이유가 분명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결코 분리되기를 원치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성전에서처럼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세상에서도 그렇게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솔로몬의 궁궐이 아무리 크고 화려하고 거창하다고 할찌라도 결국 하나님의 전에 비하면 그것은 무엇과도 같다고 했습니까? 부속건물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하나님 안에 있지 않을 때, 성전중심이 되지않고, 말씀중심, 기도중심, 예배중심, 교회중심이 되지 않으면.... 결국 우리의 삶도 나름대로는 열심히 살아온 것같지만 헛된 것을 좇는 부질없는 인생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를 살면서도 그러한 믿음으로 교회중심의 삶을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오늘 8장 1-11절까지는 솔로몬이 하나님의 전을 다 건축하고 나서, 당시 다윗성에 있던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기면서 완전히 마무리를 하는 내용이 나오고, 12-21절까지는 성전완공에 대한 감사의 내용을 백성들에게 전하고,
22절부터 53절까지는 하나님께 솔로몬이 기도하는 내용이고,
마지막 54-61절, 백성들을 향한 솔로몬의 축복, 그리고 62절부터 마지막절까지는 성전봉헌제사를 드리는 내용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솔로몬의 기도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그는 과연 성전을 다 건축하고, 무엇을 했을까요? 또한 어떤 기도를 했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서 몇가지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그가 성전건축을 끝내고 처음으로 한 일은 백성들을 축복한 것입니다.
14절을 보면, “얼굴을 돌이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그 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또 54-61절까지의 내용도 백성들을 향한 솔로몬의 축복하는 기사입니다.
조금 특이한 것은 원래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사역은 당시 제사장들이나 선지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졌는데, 오늘 말씀을 보면, 왕이 백성들을 축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솔로몬뿐만 아니라 이전에 다윗왕도 백성들을 축복하는 기사들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내가 누군가를 축복한다는 것은 너무도 귀한 섬김인 줄 믿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해주고, 염려해 주고, 복을 빌어준다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제사장이나 선지자뿐만 아니라, 또는 왕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복을 빌어 줄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복을 빌어주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특권인 줄 믿습니다.
벧전3:9을 보면,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2. 두 번째,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고 나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15절을 보면,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56절에도 보면,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그가 말씀하신 대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태평을 주셨으니 그 종 모세를 통하여 무릇 말씀하신 그 모든 좋은 약속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아니함이 없도다”
또한 62절부터 마지막절까지 나오는 봉헌제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찬양하고, 경배하는 내용입니다. 그가 찬양하는 이유, 또한 함께 찬양하자고 선포하는 이유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입니다. 초대왕이었던 사울도, 또 아버지 다윗도 이루지 못한 일은 솔로몬이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모든 공을 자신에게 돌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3. 마지막으로,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고 성전에서 기도를 합니다.
22절을 보면,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과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그런데 그 기도 내용을 보면, 하나님을 찬양하고,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는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23절을 보면,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그런데 솔로몬이 간절히 기도하는 것가운데 계속 반복되는 기도가 있습니다. 그것이 뭐냐면?
오늘 29절을 보면,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여기에 보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할 때 그 기도를 응답해 달라는 기도합니다.
30절에도 보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31,32절에도 나오고, 33절에 보면, ‘이 성전에서 주께 기도하며’
35절에도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하며’
38절, ‘이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42절,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44절, ‘성전이 있는 쪽을 향하여 여호와께 기도하거든’
48절,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저는 솔로몬의 이 기도들을 묵상하면서, 이것이 바로 ‘성전기도’의 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솔로몬이 왜 성전을 지었을까요? 당연히 하나님이 지으라고 하니까... 또한 아버지 다윗이 지으라고 하니까... 때가 되어서... 여러 가지 이유로 성전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성전을 지어야할 분명한 이유를 가지고 지었다는 것입니다. 성전에서 기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성전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분명 응답하시고, 놀라운 은혜와 복을 부어주신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