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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5장(2014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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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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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 14일 19시 24분 1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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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5장(20140817)
우리는 삼하13장 말씀을 보면서 먼저, 하나님은 우리에게 ‘겸손’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큰 복을 받고 하나님의 택한 믿음의 자녀, 믿음의 가정일지라도 그가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영적으로 무디어져서 더 하나님 앞에 나오지 못할 때 참으로 비극적인 일들이 그 가정과 가문에 일어났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 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 다 맡기고 ‘하나님 저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아니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러한 겸손한 믿음의 고백으로 우리가 나아갈 때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시고 큰 은혜를 허락하시는 줄 믿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는 암논의 모습을 보면서 요나답의 모습을 보면 우리의 사랑의 헌신과 봉사와 수고가운데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점검해 보았습니다.
믿음이 수반되지 않은 사랑, 믿음에 근거하지 않은 사랑은 도리어 공동체를 파괴하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법입니다. 하나님은 분명 우리가 믿음의 사랑으로 헌신하기를 기뻐하시는 줄 믿습니다.
또한 14장 말씀을 통해서, 다윗의 군대장관이었던 요압과 드고아의 슬기로운 여인의 모습을 보면서 화평케 하는자가 얼마나 귀한가?를 보았습니다.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복을 받고, 어려움이 해결되고,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해 진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이신 줄 믿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우리가 충성을 다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요압이 최선을 다해서 충성을 다해서 자기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때 결국 다윗과 압살롬이 만나게 되고 그들이 화해하여 연합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의 충성을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십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충성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오늘도 우리가 천국 기쁨의 비밀을 하는 비결은 충성입니다. 최선을 다하여 끝까지 충성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은 분명 영광의 면류관을 허락하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 15장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미리 미리 기도하며 준비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이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압살롬은 서서히 다윗을 향한 반역의 칼을 갈기 시작합니다. 내부적으로는 병거의 전열을 가다듬고 외부적으로는 다윗에게 향한 민심을 자기에게로 돌리려 합니다.
6절 말씀에도 보면 압살롬이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라고 기록합니다. 그는 사람들의 마음을 도적질해서라도 자기에게로 돌려 자신의 유익을 구하고 자신의 욕심과 욕망을 채우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이름까지 팔아가면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자 합니다.
7-8절 말씀을 보면, “사 년 만에 압살롬이 왕께 아뢰되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내가 헤브론에 가서 그 서원을 이루게 하소서 당신의 종이 아람 그술에 있을 때에 서원하기를 만일 여호와께서 반드시 나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내가 여호와를 섬기리이다 하였나이다.”
그의 행동과 그의 말하는 것을 보면 그는 결코 여호와를 섬기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며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그의 거짓된 신앙은 결국 18장에 가서 자신의 비참한 죽음으로 끝나게 됩니다. 압살롬이 노새를 타고 가다가 상수리나무 밑을 지나가는데 그 나무가지에 머리카락이 걸려서 공중에 대롱대로 매달리게 되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요압이 창으로 심장을 찔러서 죽이죠. 그리고 요압의 부하 10명이 그를 에워싸서 ‘쳐죽였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한 자. 자신의 유익과 욕심을 위해서 하나님을 판자가 맞이하는 비참한 최후입니다.
아무튼 오늘 15장에는 다윗이 헤브론에서 큰 힘을 가지고 반역을 일으킨 패륜아 압살롬으로 인하여 피난길에 오르게 됩니다. 그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긴박했든지 14절을 보면, “다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중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
다윗은 압살롬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온다는 소식을 듣고는 두려웠다고 기록합니다. 그리고는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면서 벧메르학으로 기드론시내로 광야로 다시금 갈람산 길로 압살롬의 눈을 피해 이리 저리 도망을 갑니다.
참으로 이 시간들은 다윗 인생의 말년에 비참하고 서글픈 시간들 이었습니다. 수많은 다윗의 충복들이 압살롬에게로 갔고, 그나마 다윗을 쫓고자 하는 자들도 다윗은 그들의 안전을 위해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사독과 아비아달 제사장은 언약궤를 메고 다윗에게 왔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과 부덕함에 있음을 생각하면서 다시금 언약궤를 돌려보냅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모사였던 아히도벨이 압살롬 쪽으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는
31절에 보면 그때서야 하나님께 기도하는 다윗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되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옵건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하니라”
그러나 그 기도는 이미 믿음의 사람 다윗에게 있어서는 좀 늦은 기도였습니다. 이후로 16,17,18장까지 압살롬의 반역을 계속되고, 다윗은 큰 어려움과 곤경에 처하는 고통의 시간들을 보내게 됩니다.
왜 그가 과연 미리 미리 기도하지 않았는가? 압살롬은 거사를 위해 미리미리 준비했습니다. 무려 4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반역을 준비했습니다. 사단마귀 또한 우리의 즉흥적인 신앙 때때로 양은 남비같은 믿음과는 달리 사단은 인내를 가지고, 철두철미하게 준비해서 우리를 공격합니다.
때문에 그들의 계획에는 실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미리 미리 기도하지 않고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나 사단의 거사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때 기도하면 늦는다는 것입니다. 이미 만반의 준비를 다 해가지고 예루살렘으로 쳐들어 왔습니다. 천하 믿음의 사람 다윗도 꼼짝 못했습니다. 하물며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가 오늘 말씀을 보면서, 다시한번, 우리 성도들은 무시로 깨어서 기도해야 함을 알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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