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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5장(201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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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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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 04일 07시 55분 4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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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5장(20140805)
1-5절, 다윗이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
6-12절, 다윗이 예루살렘의 시온성을 빼앗음
13-16절, 다윗의 아들과 딸들
17-25절, 블레셋과의 전쟁에서의 승리
오늘 삼하5장에는 다윗이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기사와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정하는 내용, 또한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여 영토를 더욱 확장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먼저 오늘 1절을 보면,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한 골육이니이다”
다윗은 지금까지 7년 6개월을 헤브론에서 유다지파만을 중심을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아브넬이 죽고, 이스보셋이 죽고, 바아나와 레갑이 죽고나서 북쪽의 11지파의 유다지파의 장로들이 다윗에게 와서 하는 말이 ‘우리의 왕이 되소서’ 하는 것입니다.
어제 새벽에도 말씀드렸지만, 때가 되니까 하나님이 다윗을 높여주시는 것입니다. 역대상12장에 보면, 다윗이 통일 왕국의 왕으로 강성해 질 때, 도합 340,800명이나 되는 이스라엘의 장군들과 병사들이 다윗에게 충성맹세를 했다고 기록합니다. 이전에 다윗이 사울을 피해서 도망다닐 때는 어떠했습니까? 빚진자들, 억울한 자들, 완전히 세상에서 실패한 자들 600명이 그를 따라 다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니까 그를 높이시고, 강성케 하셨습니다.
또한 5절에 보면, “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더라”
무려 40년동안 이스라엘의 왕이 되면서, 또한 왕위를 이어주면서 왕권을 다져가게 됩니다. 특별히 오늘 6절부터 12절까지의 내용은 예루살렘에 있는 여부스 사람들의 성읍이었던 시온성이라고 하는, 나중에는 다윗성이 됩니다. 시온성을 함락시키고 그곳은 통일이스라엘의 수도로 삼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모습을 보면, 참으로 다윗이 지혜롭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절을 보면, “왕과 그의 부하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주민 여부스 사람을 치려 하매 그 사람들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결코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맹인과 다리 저는 자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하니 그들 생각에는 다윗이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함이나”
이게 무슨 말입니까? 그 만큼 여부스 사람들이 세운 시온산성은 견고하다는 것입니다. 결코 다윗이 함락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지 다윗이 예루살렘의 여부스 족속의 성읍을 고집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원래 북쪽 이스보셋의 왕국의 수도는 2장에 보면, 요단강 건너편 마하나님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헤브론에서 다윗왕국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볼 때, 통일 이스라엘의 수도는 사울이 속했던 베냐민 지파도 아니고, 자신이 속한 유다 지파도 아닌 그 경계선에 있는 예루살렘이 적합했던 것입니다. 당시까지 예루살렘은 어느 지파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다윗은 어느 지파에도 치우치지 않는 예루살렘을 선택한 것입니다.
실제로 예루살렘은 지형적으로 삼면이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여 있는 천혜의 요새였습니다. 정말 완벽한 도성이었습니다. 때문에 사사기 때에도 이곳을 차지하고 있던 여부스 족속을 몰아내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7절을 보면, 너무도 쉽게 그 성을 함락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인 줄 믿습니다. 너무도 견고한 성이었고, 그 누구도 함락하지 못한 성이었는데, 다윗은 너무도 쉽게 차지합니다. 왜 이렇습니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10절,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영원히 사울을 피해 도망다닐 수도 있습니다. 또 그냥 유다지파의 왕으로만 헤브론의 왕으로만 머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시니까 형통의 은혜가 있는 것입니다.
또 오늘 17절부터 보면, 다윗이 블레셋과 전쟁하는 기사가 나옵니다.
특별히 17절을 보면,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윗을 찾아옵니다. “이스라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았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요새로 나가니라”
그런데 이것은 다윗을 공격하러 왔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것은 다윗을 배반자로 여기고 공격하러 온 것입니다.
이전에 다윗이 사울에게 쫓길 때 블레셋으로 피신 가서 가드 왕 아기스 앞에서 미친 척 하면서 목숨을 부지한 적이 있었고, 나중에는 가드왕 아기스의 종처럼 행동했고(삼상 28:2; 29:8), 그래서 가드왕 아기스는 다윗을 신뢰하여 시글락 성을 주어서 살게 하기도 했습니다(삼상 29-30장).
그런 과거를 생각하면서 블레셋 사람들은 언제는 자기들에게 와서 제일 충성할 것처럼 하다가 그들을 배반했다고 흥분했을 것입니다.
또는 다윗에 대해 이제 별거 없다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예전에 자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미친 척 하던 사람이 왕이 되었다고 하니까 우습게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엄청난 군대를 이끌고 르바임 골짜기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19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블레셋군대가 다윗에게 완전히 대패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블레셋과의 전쟁에서도 다윗이 승리한 비결이 무엇입니까?
19절을 보면,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반드시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다윗은 항상 하나님께 물어봅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또한 하나님은 응답을 주십니다.
그랬더니 블레셋이 자신들의 우상을 버리고 다시금 엄청난 군사를 이끌고 르바임 골짜기로 올라옵니다. 이번에는 아마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왔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동일하게 다윗이 이깁니다. 어떻게 이깁니까?
23절을 보면,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니 이르시되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또 다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나님이 전면전으로 하지 말고, 뒤에서 그들을 기습하라고 하십니다. 이전에 전면적을 해도 이겼는데, 구지 기습공격을 할 필요가 있나... 그는 하나님께 따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말씀하신대로 그대로 합니다. 그랬더니 다시금 승리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이 지시하시는대로 그대로 하면 됩니다. 그러면 승리의 역사가 있습니다.
만약에 다윗이 자만했다면 다시 올라온 블레셋에게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니까 계속 이기를 역사가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하신대로 행하면 승리케 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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