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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23장(201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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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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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20일 16시 56분 2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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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23장(20140721)
우리는 어제 새벽 22장에서 놉땅에서 일어나 비극적인 사건을 보았습니다.
다윗을 도와주고, 숨겨주었다는 이유고, 놉당의 거룩한 제사장이요,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받들던 아히멜렉 제사장과
그 집안사람들까지 다 사울의 손에 죽게 됩니다.
또한 사울은 놉땅에 있는 제사장들, 또 남녀와 어린아이, 젖먹는 아이들, 짐승까지 에돔사람 도엑을 시켜서 다 멸절시킵니다.
한마디로 놉땅의 성읍에 피바람이 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사울이 죽인 것이 아니라 결국은 다윗이 죽인 것이었습니다.
또한 도엑이 죽인 것이 아니라 죽인 것입니다.
다윗의 믿음 없음으로 인하여,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무엇보다도 기도의 사람이 기도하지 않으니까 이런 비참한 일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다윗은 이 사건을 통해서 이제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를 뼈져리게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23장 보면 다윗이 어떻게 합니까? 이제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게 됩니다. 그일라 사람들이 다윗에게 와서 말하기를, ‘지금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와서 우리 타작마당에 있는 곡식을 다 가져갑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좀 도와주세요?’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때 다윗이 어떻게 합니까? 그는 지금 도망자 신세입니다.
사울에게 잡히면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지금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말고할 그런 형편이 아닙니다. 이전 같았으면 아마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2절을 보면 이 문제를 가지고 다윗은 어떻게 합니까?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다윗이 기도하게 됩니다.
또 4절에도 보면,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그가 다시금 기도를 회복한 것입니다.
여전히 그는 사울을 피해 도망다닙니다. 언제 무슨 일을 당하지 모릅니다.
그런데 다윗이 다시금 믿음의 자리로 나오고, 기도의 자리로 나오니까...
어떤 일이 생깁니까? 5절을 보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서 죽이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 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주민을 구원하니라”
다시금 하나님이 다윗을 사용하시고, 다윗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주십니다. 이처럼 우리가 실수 할때도 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믿음이 없을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다시금 믿음의 자리로 돌아오고, 사명의 자리로 돌아오고, 기도의 자리로 돌아오면 됩니다.
그러면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받아주시고, 우리를 사용하시는 줄 믿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다윗에게 위기가 닥쳐옵니다.
누군가가 다윗이 그일라에서 블레셋과 싸우고, 그일라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다는 이야기를 사울엑 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울이 당장 군사를 동원해서 다윗을 잡으러 가려고 합니다.
그것이 오늘 8절을 보면, “사울이 모든 백성을 군사로 불러모으고 그일라로 내려가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려 하더니”
이제 다윗은 독안에 든 쥐입니다. 꼼짝없이 잡혔습니다.
다윗은 나름대로 좋은 일을 하고, 선한 일을 했습니다. 그일라 사람들이 어려움에 빠졌을때 도와주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선이 아니라 또 다른 위기가 닥쳐왔습니다. 이때 다윗이 어떻게 했을까요?
오늘 9절을 보니까?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해하려 하는 음모를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에봇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고”
놉땅의 제사장이었던 아히멜렉의 살아남은 아들이 다윗에게 도망쳐 올 때, 제사장이 입는 의복인 에봇을 가지고 왔는데, 지금 다윗이 그 제사장들이 입는 거룩한 의복, 쪼끼를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그 옷을 붙잡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 내용이 오늘 10-11절입니다. 뭐라고 기도합니까?
“다윗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 때문에 이 성읍을 멸하려고 그일라로 내려오기를 꾀한다 함을 주의 종이 분명히 들었나이다
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주의 종이 들은 대로 사울이 내려 오겠나이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의 종에게 일러 주옵소서 하니...” 그랬더니 하나님이 뭐라고 하십니까?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가 내려오리라 하신지라”
이제 그는 오직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전 같았으면 묻고 자시고 할 것도 없습니다. 그냥 빨리 도망가면 됩니다.
사울이 군사를 이끌고 오니까 한시간이라도 빨로 도망가야죠.
괜히 에봇을 가지고 와라 마라, 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희안한 것은 이제 다윗은 급하지 않습니다. 서두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지시대로만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들의 모습인 줄 믿습니다.
14절을 보면, “다윗이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
사울이 매일 찾았습니다. 그런데 찾지 못합니다. 결코 하나님이 다윗의 사울의 손에 넘기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다윗을 꼭 잡고 계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우리를 꼭 잡고 계십니다. 결코 사울에게 넘기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이 새벽에도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분명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니까 예수님이 뭐라고 합니까?
‘네 믿음대로 될찌어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행한 만큼만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지막까지 믿음으로 행해야 합니다.
용두사미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마지막까지 믿음으로 나아가면 분명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승리의 역사를 이루어주십니다.
이 새벽에도 그러한 믿음의 역사를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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