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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19장(2014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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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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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15일 17시 50분 1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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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19장(20140716)
어제 새벽에도 말씀드렸지만, 언제나 은혜받고 승리한 이후가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시무시한 블레셋의 장군 골리앗을 넘어뜨리고, 또한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했던 다윗은 이스라엘 군대의 장군이 됩니다.
어디를 가든지 지혜롭게 행하므로 이제 사람들은 사울왕이 아닌 다윗을 더욱 칭찬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저 베들레헴의 목동출신이었던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자인 요나단과 친구가 됩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자신의 생명보다 더 귀하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블레셋과의 대승을 하고 난 이후 사울의 사정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의 마음속에 시기심과 질투심이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령에 시달리며 안절부절 못하는 사람이 됩니다. 다윗을 생각할 때마다 불쾌하고, 화가나고, 나중에는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창을 던져 몇 번이고 다윗을 죽이려고도 했습니다. 똑같이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경험했는데,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사람과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람의 차이는 확연히 다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하고 사모해야 합니다.
오늘 19장 말씀에도 보면, 지금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합니다. 그리고 다윗은 도망다닙니다. 그런데 보면, 다윗이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죽이려고하는 사울이 더 초조해하고, 두려워해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충만한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차이인 줄 믿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여호와의 이름을 붙잡고, 믿음으로 선포하는,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사람을 도와주십니다.
지금 사울이 또 다시 악령에게 붙잡혀서 다윗을 죽이려고 합니다.
9-10절을 보면, “사울이 손에 단창을 가지고 그의 집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접하였으므로 다윗이 손으로 수금을 탈 때에 사울이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는 사울의 앞을 피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힌지라 다윗이 그 밤에 도피하매”
그런데 희안한 것은 결코 다윗이 사울에게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금 사울은 한 나라의 왕입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군사를 다 동원할 수 있습니다. 모든 방법과 인력을 다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도와주시니까 마치 미꾸라지처럼 쏙쏙 빠져나갑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을 보면, 다윗을 돕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은 언제나 주위에서 돕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혼자 잘나고 혼자 잘되는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좋은 만남들을 통해 잘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누구를 만나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데 내가 아무리 좋은 만남을 소망해도
1. 첫번째는 요나단입니다. 1-7절까지 나옵니다.
먼저 1절을 보면, 사울이 요나단과 신하들에게 다윗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의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말하였더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심히 좋아하므로”
그런데 요나단이 어떻게 합니까? 2절을 보면, 아버지가 너를 죽이려고 하니까 피신하라고 알려줍니다. “그가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 사울이 너를 죽이기를 꾀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아침에 조심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
그리고는 아버지 사울왕에게 다윗이 무엇을 잘못했냐고... 도리어 그는 우리나라의 일등공신이요, 우리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변호해 줍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듣던 사울이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이번에는 요나단에게 설득당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요나단이 참으로 신실한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말은 하나도 틀린 것이 없습니다. 지금 다윗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상황을 정확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말이라고 해서, 심 지어 왕의 명령이라고 해서 무조건 따라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5절을 보면, “그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을 죽였고 여호와께서는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큰 구원을 이루셨으므로 왕이 이를 보고 기뻐하셨거늘 어찌 까닭 없이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하려 하시나이까”
그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보면, 원래는 요나단이 아버지 사울왕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는 일찌감치 왕이 되기를 포기합니다. 그리고 도리어 다윗이 왕이 될 것을 짐작하고 다윗을 돕게 됩니다. 정확하게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아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이런 너무도 귀한 요나단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하셔서 도움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2. 두 번째는 미갈을 통해 도움을 받게 됩니다. 8-17절까지 나옵니다.
미갈이 누구입니까? 사울왕의 딸입니다. 동시에 다윗의 아내가 됩니다.
사실, 미갈은 다윗을 사랑해서 결혼했다기 보다는 아버지 사울왕의 명령에 순종하여 다윗과 정략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미갈의 마음도 바꿔주셔서 자신의 남편인 다윗을 살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11-12절을 보면, “사울이 전령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그를 지키다가 아침에 그를 죽이게 하려 한지라 다윗의 아내 미갈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이 밤에 당신의 생명을 구하지 아니하면 내일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미갈이 다윗을 창에서 달아 내리매 그가 피하여 도망하니라”
3. 마지막으로 사무엘 선지자입니다. 18-24절까지 나옵니다.
미갈을 통해 죽음을 면한 다윗은 그 길로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로 가서 도피생활을 하게 됩니다. 참으로 다윗이 귀한 것은 지금 다윗이 누구를 찾아갑니까? 하나님의 선지자, 사무엘을 찾아갔습니다.
여러분은 인생의 어려운 일을 당했을때 어디를 갑니까? 또 누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까? 다윗은 먼저 하나님의 사람이 생각이 났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하나님이 생각난 것이고, 자신의 이 어려움을 해결해 주실 분은 하나님뿐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결국 다윗은 라마의 선지학교에 머무는 동안 생명을 보호받게 되고, 더욱 이스라엘의 왕으로 준비되어 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위해 귀한 만남을 준비해 놓으시고, 만나게 하십니다. 그 만남을 통해 우리의 문제가 해결되고,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한 소망과 믿음을 갖고 함께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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