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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18장(2014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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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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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14일 22시 39분 4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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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18장(20140715)
어제 17장에서 사울왕과 이스라엘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승리의 주역은 어린 소년 다윗이었습니다. 다윗은 모든 이스라엘 군대가 두려워하는 무려 2m 97cm나 되는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그의 목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다윗은 칼도 아니요, 창도 아니요, 조약돌도 아닌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골리앗을 무찌르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여호와의 이름’이 이처럼 능력이 될 수 있을까요?
그냥 여호와의 이름을 안다고 해서, 들었다고 해서, 가지고 있다고 해서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어떻게 했습니까?
그는 여호와의 이름을 믿음으로 선포했습니다.
16:45-46을 보면,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9절을 보면,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이처럼 믿음의 선포에는 기적이 만들어 냅니다. 다윗이 가지고 있던 조약돌을 핵폭탄으로 바꿔 버립니다. 우리가 이 새벽에도 여호와의 이름을 믿음으로 선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놀라운 승리의 역사가 17장에 기록되어 있다면,
오늘 18장에는 승리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1-5절까지는 다윗과 요나단과의 만남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알시다시피 요나단은 사울의 아들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자입니다.
그런 신분에 있는 요나단이 베들레헴의 목동출신인 다윗과 친구가 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들의 우정은 나중에 31장에서 요나단이 블레셋과의 전쟁가운데 길보아산에서 전사하기까지 계속됩니다.
오늘 1절을 보면,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사실, 다윗과 요나단은 도저히 만날 수 없는 만남입니다. 또한 나중에 보면, 다윗과 요나단의 아버지 사울과는 원수가 됩니다. 그런데도 요나단은 다윗을 도와줍니다. 아마 요나단이 아니었다면 다윗은 벌써 사울에게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귀한 만남의 복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우리가 이 새벽에도 만남의 복을 사모하시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오늘 5절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6절부터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이젠 다윗과 이스라엘 군사들이 전쟁에서 승리하여 돌아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백성들은 블레셋에게 질줄 알았는데 승리하고 돌아온 군사들을 환호하면 맞이했습니다. 그때 백성들이 부른 노래가 있습니다.
7절을 보면, “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이 이야기를 들은 사울의 반응을 보면, 8절에 나옵니다.
“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이것이 무슨 말일까요? 사울이 화가 났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백성들이 이제 왕인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다윗을 바라보는 것에 대한 분노였습니다. 실제로 여인들이 부른 노래는 맞는 노래였습니다. 다윗이 아니었다면 이스라엘은 블레셋에게 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이 승리했습니다. 때문에 여인들의 노래는 합당합니다.
그러나 왕의 입장에서 보면, 이것은 심각한 리더쉽의 도전이요,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어찌보면, 사울의 입장에서 보면 ‘충분이 그럴 수 있다’ 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이후로 계속 이어지는 말씀들을 보면, 사울의 그런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8절에 사울의 마음이 상하고, 노를 발하니까, 10절에 어떻게 됩니까?
바로 그 틈을 타서 사울의 마음에 악령이 들어가게 됩니다.
10절, “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 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여기서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령’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실제로 악령들을 동원해서 우리를 괴롭힌다는 말이 아니라, 어떤 어두움의 영들도 결국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악령이 언제 사울의 마음 속에 들어갔습니까?
시기하고, 질투하고, 화낼 때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화내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무조건 화난다고 화내면 큰일 납니다.
그리고 악령이 들어가니까 사울이 어떻게 합니까?
10절에 보면, ‘그가 집 안에서 정신 없이 떠들어대므로’ 악령이 하는 일은 정신없이 떠들게 만듭니다. 그래서 주위에 정신없이 떠들어대는 사람있으면 찬양을 해야 합니다.
16:2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
찬양하면 악령들은 떠납니다. 이것이 찬양의 능력입니다.
또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울이 어떻게 합니까?
15절을 보면, “사울은 다윗이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반면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했던 다윗은 어떻습니까? 14절을 보면,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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