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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5장(2014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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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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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30일 17시 43분 5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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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5장(20140630)
우리가 어제 4장에서 이스라엘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로인해서 이스라엘의 군대 3만명이 죽게 됩니다. 또한 그 가운데에는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이었던 홉니와 비느하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기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엘리 제사장은 성전 문지방에서 넘어져서 죽는 그런 비극적인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의 원인이 무엇이었습니까? 이스라엘의 영적인 타락때문이요, 말씀을 잊어버리고, 자기들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는 모습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5장에서는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블레셋에 대한 심판의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오늘 1절, 2절을 보면,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고 그들의 신에게 감사하는 표시로 빼앗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다곤 신전에 두게 됩니다.
1-2절을 보면,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가지고 에벤에셀에서부터 아스돗에 이르니라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서 다곤 곁에 두었더니”
그러나 하나님은 비록 언약궤가 이스라엘의 잘못으로 인해 블레셋에 빼앗겼고 또한 언약궤가 이스라엘의 잘못으로 인해 블레셋에 빼앗겼고 또한 언약궤가 단지 당신의 임재의 상징에 불과했다고는 하지만 그로 인해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이 이방인들에 의해 모멸당하고, 썩어질 우상이 살아계신 하나님보다 뛰어나다는 생각을 사람들이 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상의 무가치함을 보여주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증거하기 위해서 다곤 신상을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지게 하셨습니다.
오늘 3절을 보면, “아스돗 사람들이 이튿날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았는지라 그들이 다곤을 일으켜 다시 그 자리에 세웠더니”
그런데 4절을 보면 다음날 또 다시 다곤의 신상이 여호와의 궤 앞에 엎드려져 있고 목이 부러지고, 손목이 다 잘려져 있는 것입니다.
이쯤되니까 블레셋은 날 리가 난 것입니다.
자신들이 복을 받기 위해, 그리고 자신들이 섬기는 다곤신이 가장 위대한 신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6절을 보면, 여호와의 법궤 때문에 이제 아스돗 지방 사람들에게 독한 종기 재앙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쯤되니까 모든 블레셋의 방백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8절을 보면, ‘과연 우리가 여호와의 신의 궤를 어찌하랴’
결론은 아스돗에서 가드로 여호와 법궤를 옮기게 됩니다.
그런데 거기서도 사람들이 종기로 다 죽게 됩니다.
그래서 다시금 에글론으로 옮깁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우리를 아스돗처럼, 가드처럼 다 망하게 하려고 하냐고...’ 하면서 에글론 사람들이 대모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또다시 블레셋 방백들이 모여서 회의를 합니까? 법궤를 다시금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자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본문의 내용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1. 첫 번째는 이 사건은 이 세상에서 살아계신 유일한 신이자, 전우주의
주권자이신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임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특별히 다곤신상이 이처럼 여호와의 법궤 앞에서 꼬그라지고 목이 잘리고, 손목이 잘린 것은 분명이 하나님과 다곤신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물고기’, ‘곡식’(옥수수)이라는 뜻으로 블레셋 사람들이 주로 섬기던 신의 이름이다(대상 10:10). 풍요와 생산의 신으로 바알의 아버지로 알려진다. 상반신은 사람, 하반신은 물고기의 모습을 하였다.
다곤신에 대해서 잠시 살펴보면, 블레셋의 대표적인 우상으로 '곡식'을 의미하는 ‘다간’이라는 말과 관련이 있고요. 또 물고기라고 하는 ‘다그’ 라는 말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에 다곤신전이었던 곳을 보면, 다곤신을 그린 그림들이 있는데, 상체는 사람모양을 하고 있고, 아랫부분은 물고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우상들이 그렇지만,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신들입니다.
이 다곤 우상은 블레셋 자체 신은 아니고요. 당시 앗수르나 베니게 등지의 민족들도 섬겼던 우상인데, 블레셋이 수입을 해서 섬긴 것입니다.
어떤 기록은 보면, 다곤신이 가나안의 토착신인 바알의 아버지였다 라고도 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블레셋 사람들에게는 신중에 신이였습니다.
그런데 자신들이 그렇게 믿고 있던 신이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가지고온 법궤 앞에서 꼬끄라진 것입니다.
사실, 법궤는 그냥 나무상자일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감히 하나님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하나님을 엎신여기는 그들을 가만히 두시질 않습니다.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만이 만왕의 왕이시고, 전 우주의 신이심을 온 만방에 보여주십니다.
2. 두 번째, 불의는 잠시 동안은 흥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진리 앞에서 무릎을 꿇게 됩니다.
지금 블레셋이 전쟁의 전리품으로 하나님의 언약궤를 탈취하고 얼마나 의기양양하게 돌아왔습니까? 아마도 그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다곤 신이 이스라엘의 신을 이겼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섬기는 신전에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 놓은 것입니다. 이처럼 잠시 잠깐은 불의가 이긴 것 같습니다. 진리가 고개를 숙인 것같습니다.
로마서1:18절에 보면,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이처럼 하나님은 결국 불의는 진리앞에서 무릎 꾾게 만듭니다. 불의는 결코 영원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아무리 어두움의 세력들이 예수님을 가두고, 심지어 죽여도 예수님은 무덤에서 나오시고, 죽음에서 생명으로 부활하셨는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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