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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2장(201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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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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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25일 19시 06분 4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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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2장(20140626)
오늘 사무엘상 2장에는 여러 가지 내용들이 나옵니다.
1-10절, 한나의 기도가 나오고,
11-17절, 엘리 제사장과 그의 아들들에 대한 기사가 나옵니다.
18-21절, 한나의 아들 사무엘에 대한 기록입니다.
22-26절, 엘리의 아들들이 범죄하는 기사들이 나옵니다.
27-36절, 하나님께서 엘리의 집을 저주하시고, 심판하시는 말씀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앞부분에 나오는 한나의 기도의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다보면, 하나님의 어떤 분이신가?를 알게 되는데, 특별히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이 하나님의 만나고, 그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증언하는 말씀들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아브라함이 만난 하나님, 모세가 만난 하나님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우리는 알게 됩니다.
오늘은 한나가 만난 하나님에 대해서, 그의 기도를 통해서 다른 말로하면 그녀의 고백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한나가 만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1. 첫 번째는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먼저 오늘 1절을 보면,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우리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이 광대가 되어서 우리를 기쁘고 즐겁게 한다는 말이 아니라,
말씀처럼,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하나님이 한나에게 어떠한 구원을 허락하셨습니까? 우리가 1장에서 보았듯이, 하나님이 한나에게 자식을 주었습니다.
아마도 한나가 브닌나처럼 처음부터 자식이 있었고,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면 이러한 즐거움과 기쁨은 없었을 것입니다. 브닌나와 똑같이 하나의 남편을 두고 서로 격동하며 분내며 남편을 찾이하려고 싸우고만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의 아픔이 그녀를 하나님께 기도하게 했고, 그로인해 세상에서 자신이 만들어내고, 찾아내는 기쁨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두 번째는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모든 주권자가 되십니다.
6-7절을 보면,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한마디로 우리 인생의 모든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1장에서 보았듯이, 한나가 아이를 갖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1장 5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한나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신 것이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렇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선하신 하나님께서, 왜 임신하지 못하게 해서 고통을 주십니까? 어짜피 주실거면 처음부터 아이를 주시지... ’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생각이죠. 여러분, 만약에 나에게 어떤 질병이 있는데, 안 아프면 어떨까요? 아프고 진통이 있어야죠. 병이 있는데도... 안 아파서 병원에 안가면 좋을 것 같지만, 나중에는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분명 엘가나의 가정에 문제가 있었고, 하나님은 한나를 통해서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하신 것입니다. 결국은 하나님은 한나를 믿음의 여인으로, 기도의 아내, 기도의 어머니로 만들어주셨는 줄 믿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고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3. 세 번째로 하나님은 약한자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8절을 보면,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5절도 보면, “풍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아니하도다 전에 임신하지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하나님은 분명 약한 자를 세워주시고, 도와주십니다.
시편 146:9을 보면,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당시에 가장 약자는 나그네였고, 고아와 과부였습니다.
나그네는 누군가 맞아주지 않으면 쉴 수도 없고, 물을 먹을 수도 없습니다.
또한 당시 고아와 과부는 전혀 사회활동, 경제활동을 할 수 여건이었습니다.
때문에 가장 약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그들을 먼저 챙기시고, 위로하시고, 도와주셨습니다.
신약성경에도 보면,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의 친구가 되셨다고 했습니다. 그 누구도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의 비난을 감수하시면서도 자청해서 친구가 되어주신 것입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연약한 자들의 친구가 되어주시고,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지난 주일 낮예배때도 함께 보았듯이, 보혜사 성령님께서 성령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들에게 그들의 연약함을 도와주고 계신 줄 믿습니다.
4. 한가지 더 본다면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9-10절을 보면, “그가 그의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들을 흑암 중에서 잠잠하게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하나님은 분명, 거룩한 자들의 발은 지키시고, 악인들은 흑암 중에서 잠잠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대적하는 자들을 산산히 깨부어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결국은 우리를 높여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한나의 기도를 보면서,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한나의 믿음의 기도를 보면서 우리도 그 어떤 고난의 상황들 속에서도 실망하지 않고 믿음으로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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