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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4장(2014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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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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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24일 22시 12분 0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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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4장(20140624)
오늘 룻기 4장, 마지막장입니다. 룻기는 내용은 짧지만, 그 여운은 참으로 책입니다. 무엇보다 룻기는 흉년으로 슬픔으로 시작했지만, 풍성함으로 기쁨으로 마치는 책입니다. 복음을 듣고 다시금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는 그들의 모습, 또한 1장부터 마지막장까지 하나님이 섭리하시고 인도하시는 아름답고 복된 만남들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보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룻기에는 많은 만남의 사건들이 나옵니다.
저 이역만리 이방땅 모압에서 살고 있던 룻이라는 여인과 유다 베들레헴이 살고 있던 믿음 좋은 보아스가 만나게 됩니다.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와 만났습니다. 비롯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스라엘 남자, 기룐을 남편으로 만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룻기가 아름다운 책인 이유는 하나님과의 만남이 있기 때문입니다.
동일하게 우리도 이 땅에 살아가면서 수많은 만남의 사건들이 있는데, 무엇보다도 내가 하나님을 만났기에 우리의 인생도 복된 인생이 되고, 아름다운 인생이 될 줄 믿습니다. 지금 룻이 보아스를 만나서 그나서 그녀의 인생이 완전히 180도 바뀌었습니다. 가문의 기업을 무를 수 있었고, 가문의 대를 잇게 되었습니다.
15절을 보면, 룻과 보아스를 통해서 나은 아들이 오벳입니다. 그런데 오벳을 보고 사람들이 뭐라고 합니까?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
그리고 이어지는 16절을 보면,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어린 오벳을 품에 안고 나오미가 뭐라고 했을까요?
‘그래 이제는 죽어도 여안이 없다...’ 라고 했을 것입니다.
이제 나오미와 룻의 인생가운데에 은혜와 기쁨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룻이 보아스를 만나서 룻만 그렇습니다. 아닙니다. 보아스도 룻을 만나서 그 인생이 더욱 복된 인생이 되었습니다.
보아스는 분명 훌륭한 사람이었고,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또 부자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룻을 아내로 맞이하지 않았다면, 그의 기업을 물지 않았다면,
그는 그냥 베들레헴의 의로운 자로, 훌륭한 사람으로만 기억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11-12절을 보면, 성경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나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네가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하게 하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이 젊은 여자로 말미암아 네게 상속자를 주사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성에 있는 모든 백성들과 장로들이 그를 기억하고 축복을 빌어줍니다.
그는 에브랏에서 유력자가 되었고, 베들레헴에서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룻을 아내로 맞이하여 낳은 아들이 오벳입니다. 그 오벳이 장성하여 결혼을 해서 이새를 낳습니다. 또 이새가 다윗을 낳게 됩니다. 보아스가 룻을 만나지 않았다면, 그가 다윗왕의 조상이 된다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온 인류를 구원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올라간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때문에 보아스는 룻을 만나서 놀라운 구원의 은총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모든 만남 가운데 누구 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이 계십니다. 만약에 룻과 보아스의 만남가운데 하나님이 안 계시다면, 그 만남은 그냥 남녀간의 만남일 뿐입니다. 또는 불륜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다 하나님을 만남 사람들이었기에 그들의 만남이 복된 만남이 되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오늘 말씀을 보면, 룻 때문에 베들레헴이 복을 받게 됩니다.
오늘 11-12절을 보면,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나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네가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하게 하시기를 원하며”
보아스를 향해 베들레헴에서 유명하게 해 달라고 축복을 빕니다. 룻이 낳은 자손 가운데서 다윗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납니다. 그래서 베들레헴을 가리켜 다윗의 동네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베들레헴에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납니다.
이처럼 한 사람이 복을 받으면, 그 복 받은 한 사람 때문에 그 지역 전체가 복을 받습니다. 저와 여러분에게도 이러한 은혜와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내 이름 때문에 우리 고향이, 이 도시가 유명해지기를 바랍니다.
옥포가 우리 옥포중앙교회 때문에 유명한 지역이 될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계속 룻기를 보면서, 이방여인이었던 룻이 어떻게 다윗왕의 증조모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고, 예수님의 족보에 올라가는 복을 받았습니까? 그를 통해서 나오미가 복을 받았습니다. 보아스가 복을 받았습니다. 베들레헴이 복을 받고,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복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오늘 14절을 보면,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이제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사는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이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오늘 14절에 보면, ‘찬송’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룻기에는 중요한 단어가 4가지가 나옵니다. 그 첫 번째는 1장에 나오는데, ‘고통’이라는 단어입니다. 1장 20절에 보면, ‘마라’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이것이 서두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쓰다 고통’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1장은 고통에서 출발합니다. 흉년이 들었습니다. 고향을 어쩔수 없이 떠나야 했습니다. 나오미가 남편을 잃고, 두 아들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2장에서는 ‘소망’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고향땅으로 다시금 돌아오게 됩니다. 룻이 보아스를 만나게 됩니다. 서서히 그들의 인생에 서광이 비취게 됩니다. 소망이 생긴 것입니다.
그리고 3장에서 중요한 단어는 ‘사랑’입니다. 룻은 보아스과의 만남을 통해서 조건없는 사랑, 책임져주는 사랑, 희생하는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4장에서는 ‘찬송’이 나옵니다. 아무리 마라와 같이 고통으로 시작했을지라도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찬송으로 마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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