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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7장(2014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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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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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02일 12시 30분 2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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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7장(20140603)
오늘 7장의 내용은 기드온과 이스라엘의 300용사들이 미디안과의 전쟁을 하는 내용입니다..
어제 새벽에 말씀드렸듯이 6장부터 8장까지는 이스라엘의 다섯 번째 사사인 기드온에 대한 기사가 나옵니다. 그리고 어제 6장 앞부분에서는 당시 이스라엘의 절망적이고, 비참한 상황에 대한 내용들이 나오고, 뒤에는 하나님이 기드온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세우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함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주십니다. 그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이 당한 고통을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산에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만들어서 거기서 숨어서 살고, 양도, 나귀도, 소도 다 그들이 빼앗아 갔습니다.
6장 5절을 보면, 미디안의 모습이 마치 메뚜기 때와 같다고 설명합니다. 그들이 한번 오면 완전히 싹쓸이 해 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다섯 번째 사사 기드온을 세우십니다.
6장에 보면,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킬까봐 밀을 포도주 틀에 넣고 빻는 겁쟁이였습니다. 과연 이런 사람이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압제로부터 구원할수 있을까... 하는 의심을 가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큰 용사’라고 부르시고, 그를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계획들이 말씀하십니다.
이제 기드온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표적과 응원에 힘입어서 이스라엘의 다섯 번째 사사로 서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해야할 일이 무엇일까요? 미디안과 싸울 군인을 모집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아직 온전한 국가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정규 군인이 없었습니다. 여호수아서 읽을때도 우리가 보았듯이 그들은 전쟁을 할 때마다 각 지파별로 착출해서 전쟁을 치루게 됩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기드온은 이제 미디안과의 전쟁을 선포하게 됩니다. 그랬더니 수 많은 백성들이 기드온을 따르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백성들이 너무 많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겁나는 사람은 다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3절을 보면, “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외쳐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만 명이었더라”
그러니까 처음에 3만 2천명이 모인 것입니다. 그러면 미디안 군사는 얼마나 될까요?
12절을 보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의 모든 사람들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많은 수와 같고 그들의 낙타의 수가 많아 해변의 모래가 많음 같은지라”
지금 미디안이 이스라엘과 전면전을 할 마음으로 아말렉과 동방의 족속들과 연합을 해서 이스라엘을 치러 온 것입니다. 그 수가 얼마되는지는 셀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마치 메뚜기 때와 같고, 해변의 모래 수와 같다고 표현합니다.
어찌보면 3만 2천명도 턱없는 숫자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중에
2만 2천 명을 돌려보내시고, 또 다시 희안한 방법으로 그들을 물가로 인도해서 무릎을 꿇고 먹는 사람들은 보내시고, 물을 손으로 떠서 혀로 핥아 먹는 사람들만 군인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딱 300명이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됐다’고 하십니다.
아마 기드온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해를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도 상식적으로 이것은 말이 안되는 착출방법입니다. 정말 300명으로 미디안을 이길 것 같았으면 지난 7년 동안 그런 학대와 고통은 당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디안은 보통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너무도 잔인하고, 무자비하게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족속들입니다.
여러분, 전쟁을 하게되면 이겨야 합니까? 져야 합니까? 당연히 이겨야 합니다. 전쟁에는 2등이란 없습니다. 만약에 그런 일은 없겠지만, 만약에 남한과 북한이 전쟁을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조건 이겨야 합니다. 전쟁에서는 봐주는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적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북한을 봐주면 북한이 우리에게 고맙게 생각할까요?
절대 안 그렇습니다. 어두움의 세력은 선함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쟁은 일어나면 안됩니다. 분명 하나님이 참 평화 통일을 이루실 줄 믿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과 미디안과의 전쟁은 필연적인 전쟁입니다.
그렇다면 300명이 싸우는 것이 좋을까요 3만명이 싸우는 것이 좋을까요?
그것은 말하나 마나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이렇게 하셨을까? 그리고 왜 이러한 방법으로 전쟁을 승리케 하셨을까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1. 첫 번째는 이 전쟁은 이스라엘의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쟁이라는 것입니다.
9절을 보면, “그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진영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 주었느니라”
또 14절 뒷부분에도 보면, “그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진영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 주었느니라”
전쟁은 기드온과 300용사가 하는 것 같지만,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셨습니다.
22절을 보면, 이 전쟁은 분명 하나님께서 하시는 전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진영에서 친구끼리 칼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미디안 군인들이 자기들끼리 칼로 치고 박고하면서 망한 것입니다. 기드온과 300용사가 한 일은 오직 한 손에는 횃불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항아리를 들고, 나중에 항아리를 깨며, 나팔을 분 것 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전쟁의 전술이라고 하기에는 말이 안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음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2. 두 번째로 그들은 지금 누구의 지시를 받고 있습니까?
겉으로 보기에는 기드온의 지시를 받고 있는 것같지만,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전쟁을 치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2, 4, 7, 9절 서두에 나오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그리고 나서 모든 일들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9절을 다시한번 보면, “그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진영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 주었느니라”
계속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기드온은 그 말씀대로 이스라엘 300용사들에게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기드온과 300용사가 너무도 잘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말도 안되는 전술이고, 전략입니다. 사실, 이것은 전쟁이 아니죠. 실제로 그들은 전쟁을 위해서 칼과 활을 가지고 가지 않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같 것이 무엇입니까? 나팔과 횃불, 그리고 항아리입니다.
성경에서 나팔과 횃불은 진리를 상징합니다. 그러니까 기드온과 300용사를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붙잡고 나아간 것입니다. 그러면 항아리는 무엇일까요?
항아리는 그냥 항아리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진리를 붙잡고 나아가니까 하나님께서 놀라운 승리를 보장해 주셨는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리고 진리를 붙잡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인간의 눈으로 보면,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안될 것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이것을 믿고 인정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은 승리를 보장해 주십니다.
오늘도 우리가 진리의 횃불을 들고 나팔을 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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