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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5장(2014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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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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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31일 11시 17분 5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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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5장(20140601)
이스라엘의 네 번째 사사였던 드보라가 바락장군과 함께 가나안 북부지역의 하솔을 통치하는 가나안왕 야빈과 철병거 900대를 이끌며 무시무시한 힘을 과시했던 그의 군대장관이었던 시스라를 무찌르고 이스라엘을 구출한 사건이 전장인 4장에 나오고, 오늘 5장에서는 그 영광스러운 승리에 감사하며 기념하기 위해 드보라가 지은 노래, 찬양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5장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2-5절, 승리케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자는 촉구의 내용
6-12절, 암담한 상황속에서 하나님이 드로라를 세우신 것을 감사하는 내용
13-18절, 전쟁에 참여한 지파와 참여하지 않은 지파에 대한 평가
19-22절, 자연만물의 섭리를 이야기하면서 승리케 하신 하나님을 찬양
23-27절, 메로스 거민 저주 및 시스라를 죽인 야엘의 찬양
28-31절, 가나안의 군대장관 시스라의 죽음에 대한 내용
전체적인 내용은 모든 전쟁을 승리케 하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것에 대한 감사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드보라의 찬양의 내용을 보면, 이스라엘이 어떻게 20년동안 자신들을 압제하고 학대했던 하솔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는지... 그 승리의 비결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첫 번째는 지도자와 백성들의 연합으로 인하여 승리했습니다.
2절을 보면, “이스라엘의 영솔자들이 영솔하였고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였으니 여호와를 찬송하라”
이스라엘이 하솔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은 리더들이 백성들을 영리하게 이끌었고, 또한 백성들은 리더의 말에 즐겁게 헌신했기 때문이었다고 기록합니다.
4장에 보면, 드보라가 군대장관이었던 바락을 부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4장 6절에 보면, “드보라가 사람을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지 아니하셨느냐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그리고 이어지는 10절을 보면, “바락이 스불론과 납달리를 게데스로 부르니 만 명이 그를 따라 올라가고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가니라”
바락도 그렇고, 스불론이나 납달리지파도 어디하나 ‘못합니다. 안됩니다’ 말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부르심이 순종하며 나아갑니다. 드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그녀를 이스라엘의 사사로 부르셨을 때,
‘저는 안됩니다. 저는 여자입니다. 지금까지 여자가 사사가 된 적이 있습니까. 저는 못합니다’ 라고 했다면, 이스라엘은 영원히 하솔왕 야빈과 시스라에게 학대를 받으면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전적으로 순종하며 나아갔을 때, 하나님은 이러한 순종과 연합을 통해서 놀라운 승리의 역사를 허락하셨는 줄 믿습니다. 지금 그것을 감사하며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2. 두 번째는 은혜를 기억하는 삶입니다.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이었습니다. 사실상 모든 일의 성패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거룩한 일에 나설 때 사람들의 동참이 없으면 좌절이 됩니다. 그러나 성경과 역사에 등장하는 수많은 훌륭한 리더들도 다 그런 좌절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도우실 것을 확신하면서 믿음으로 나아갔던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반드시 승리케 하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오늘 6-7절을 보면, “아낫의 아들 삼갈의 날에 또는 야엘의 날에는 대로가 비었고 길의 행인들은 오솔길로 다녔도다 이스라엘에는 마을 사람들이 그쳤으니 나 드보라가 일어나 이스라엘의 어머니가 되기까지 그쳤도다”
드보라가 사사로 세워지기까지 얼마나 이스라엘이 비참했는가를 기록하는 말씀입니다. 또한 이어지는 8절을 보면, “무리가 새 신들을 택하였으므로 그 때에 전쟁이 성문에 이르렀으나 이스라엘의 사만 명 중에 방패와 창이 보였던가”
게다가 이스라엘은 변변한 무기조차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승리로 인도하십니다. 지금 그 은혜를 생각하면서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성도들은 언제나 은혜를 기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은 어찌보면 과거를 되새기는 삶입니다. 이전에 하나님이 나에게 베푸셨던 기적같은 은혜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이 무엇입니까? 바로 지금 내가 일어설 수 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18-19절을 보면, “스불론은 죽음을 무릅쓰고 목숨을 아끼지 아니한 백성이요 납달리도 들의 높은 곳에서 그러하도다 왕들이 와서 싸울 때에 가나안 왕들이 므깃도 물 가 다아낙에서 싸웠으나 은을 탈취하지 못하였도다”
이처럼 은혜를 기억하는 삶은 우리로 하여금 그 어떤 전쟁에서도 우리가 넉넉히 승리할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줍니다.
3. 마지막으로 이제 우리는 그 하나님의 은혜를 전파하고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9-10을 보면, “내 마음이 이스라엘의 방백을 사모함은 그들이 백성 중에서 즐거이 헌신하였음이니 여호와를 찬송하라 흰 나귀를 탄 자들, 양탄자에 앉은 자들, 길에 행하는 자들아 전파할지어다”
이어지는 11-12절에도 보면, “활 쏘는 자들의 소리로부터 멀리 떨어진 물 긷는 곳에서도 여호와의 공의로우신 일을 전하라 이스라엘에서 마을 사람들을 위한 의로우신 일을 노래하라 그 때에 여호와의 백성이 성문에 내려갔도다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너는 노래할지어다 일어날지어다 바락이여 아비노암의 아들이여 네가 사로잡은 자를 끌고 갈지어다”
구원받은 자의 사명은 그 승리의 구원에 감사하며 전파하는 삶입니다. 드보라는 그 모든 승리를 자신의 공으로 돌리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높이고, 구원하신 하나님을 온 천하에 알립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또 어떤 은혜를 주실까요?
오늘 마지막절 31절을 보면,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40년 동안 그 땅에 평안을 보장해 주십니다. 지속적인 평안은 바로 형통입니다. 형통의 복으로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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